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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일이라 좀 써보긴 하는데 적잖이 당황스런 데쉬?

ㅎㅅㅎ |2010.12.14 01:45
조회 197 |추천 0

시작부터 음슴체 (해보고 싶어서) 할게요 ㅋㅋㅋ

 

 

나님은 서울사는 22살 남자사람임

 

학교는 강원도라 지금은 추워죽겠음....ㅠ

 

 

무튼 학교에서 이번학기에 알게된 친구하나가 있음

 

그 친구는 여자사람임. 이친구, 얘기하다보니까 서로 마시는 술 스타일이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얘랑 나랑 09학번으로 같은 학번임(참고로 전 재수생)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술스타일 나오고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스타일은 다름아닌 칵테일 좋아하는거임 ㅎㅎ

 

그러다 친해져서 어딜 놀러가는데 잘 붙어다님. 그치만 서로 알콩달콩 그런사이까진 아님

 

자, 여기까지가 배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시작도 안함 ㅋㅋㅋ ㅈㅅ

 

이 친구가 A라고 하면 이 친구의 중학교 동창이 B임

 

요 B가 문제였음 ㅋㅋㅋㅋ

 

 

B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A도 집이 서울이니까 어찌하다가 A랑 나랑 같이 서울로 오게됨

 

온 다음날 시험 공부 한다고 학교 간다니까 A가 B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자함

 

얘기를 들어보니 B랑 만나고 있는듯

 

몇시간 후 강남에서(걍 지역이 강남인거지 돈이 많은건 아님 절댘ㅋㅋㅋㅋㅋ)

 A를 만났음 B도 같이 봤는데

 

.............언니 뻘 같은 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B가 먼저 "커피 마시러 가실래요??"하면서 리드함(음??ㅋㅋㅋㅋㅋ)

 

 

걍 카페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넘쳐남;;; 그래서 콜드 X톤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 무지 추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추운 날씨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맛있음 ㅇㅇ

 

결국 아이스크림 사다가 먹는데,

B: (A보면서) 너 화장실 안갈거야???ㅋㅋㅋㅋ

 

 -연애 버라이어티를 너무 많이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사자 속마음 알아내려고 대놓고 화장실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음...??? ...구래 알았어 ㅋㅋ(넌 왜 수긍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자리비우고)

 

B : 오빠, 완전 멋있던데요~?ㅎㅎ 다 들었어요ㅎㅎ

나: 네??(초면이니까 존말은 써야하므로 ㅋ) 뭐가요??ㅋ

 

B: 오빠 카투사 붙었지~(내년 11월 입대 ㅎㅎ) 키 180 넘지 (182cm임 ㅇㅇ), 우리 A한테 칵테일도 쐈다면서요ㅎㅎㅎ(이때 당시엔 내가 좀 취해서....ㅋㅋㅋㅋㅋㅋㅋ) 그거 3개에 멋있다고 그랬어요 ㅎㅎ

 

-이 때서부터 분위기를 10%정도(음???ㅋㅋ) 예감하고 있었음 연결해주려는 것도 있겠지만 호감이 있다는 얘기를 대놓고 하는 것 같단 느낌이 없진 않았음 ㅎㅎ

 

나: 아 네 ㅎㅎ 그러셨구나

(솔까말 진짜 할말 없구 계속 웃기만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이긴한데 어떻게 반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 우리 A한테 잘해줘요 얘 성격 진짜 좋은 애에요 ^^ (좋은 건 아는데 자꾸 부담 주는듯 하긴 했음 ㅎ)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저녁 시간이 됐음 그리고 밥을 셋이서 먹자는 얘기까지 나왔음

 

근데 ,........... B가 자꾸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바람을 잡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계속 해대서 좀 짜증남....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가자고 하니까 그땐 따라옴

 

진작에좀.....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날씨가 엄청 추웠음 하필 내가 그때 옷 진짜 얇게 입고 나옴

 

져지에 안에 티, 내의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덜덜거림

 

그때 B가 오빠 춥다고 하면서 A의 손을 붙잡고 내 손을 붙잡아서 연결시켜주려고 난리침 ;;;

 

결국 내가 계속 됐다고 하면서 어떨결에 내가 B손을 잡긴 했음

 

이 때 난 레알 사심 따윈 없었음

 날이 하도 춥기에 셋이서 손잡고 저녁 먹으러 ㄱㄱ

 

저녁 먹으면서도 계속 이어주려고 B가 별의별 행동 다함

 

그러다가 내가 농담으로 어장 관리 하는걸 꺼냄

 

지금은 내가 기억이 안나는데 나중엔 내가 물고기 강원도 지점하고 B를 서울 본점이라고 별명 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가 내 폰 달라고 하면서 번호 찍어줌

여기서 내가 좀 더 스멜을 맡음 ㅋㅋㅋ 무슨 스멜??? 관리 스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라기보단 엔조이 하고픈 마음???? 그런 마음이 느껴졌음

 

처음에 남자친구 없다 그래서 엔조이 하고픈갑다 ~~ 했음(자뻑임????나만 생각하는거임??ㅋㅋㅋ)

 

그리고 밥 다 먹고 지하철 가는 길에 B가 자기 수족냉증이랬음(손발이 심하게 차가운 증상 있음)

과 후배중에 수족냉증 고생하는 애가 있어서 잘 암

그래서 그때도 좀 잡아줬음

 

나님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 이런거 보면 못 지나치는 성격이라 잡아준거임

레알 이때 사심은..................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무튼 잡았는데

B의 손 동작이 예사롭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자꾸 꼼지락 거림;;;;

 

약간 스킨쉽을 갈망(응????) 하는 듯한 동작스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같지 않지만 소박한 연애는 해본 남자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소...솔로...ㅠ)

 

나중에 헤어지고 내가 잘 들어가란 문자 보내줌

이래뵈도 (음?? 본적없는데??) 매너남임 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의 문자임)
강원 지점이 손 꼭 잡아줘서 괜찮아써여^-^(음 ㅋㅋㅋ '여'체 오랜만에 봄ㅋㅋ)

문자하는건 A한테 말하지마여ㅜ 다음에 만나도 손잡아줘여

 

이때부터 레알 사심 가득 문자임을 알게됨 ㅋㅋㅋ

 

그 이후에도 관리한다 어쩐다 하면서 B한테서 연락이 몇번 옴

 

그러다

 

B: 근데 진짜 A는 그냥 동생이에요??

(대놓고 떠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했음 ㅎㅎ 걍 귀염돋는 동생이라함 ㅎㅎ

 

B; 아 그럼 이어주려구 해도 안되겠네여 ㅜ (진짜 '여'체는 안버림 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 (이젠 아주 대놓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한번만 만나봐선 모르겠는데?" 이럼

솔까말 이런 여자는 약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이러면서 계속 내 마음 떠보다가 나중엔 급기야;;

 

B; 나 사실 남자친구 있는데 오빠때문에 싸워써여.. 나 다른사람한테 흔들린다고

 

헐 남친 없다며 ㅡㅡ

이건 뭔.......

 

무튼 여기서부터 약간 실망감+짜증+어이없음 정도????

 

나 : 처음 만났을땐 남자친구 없다고 했잖아(정색한다는 뜻을 담아 'ㅋ'는 없앰 ㅋㅋㅋㅋㅋㅋㅋ)

 

B :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여.. 오빠랑 있을 때 정말 ... 그래서 그렇게 싸운거고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으니까

 

일부러 속인건 아니고 화나게 하려고 한거 아니고.. 장난칠 마음은 더더욱 없었으니까  기분 안좋으면 내가 정말 잘못했어요.. 그럼 연락안해도되요...

근데 정말 사람마음으로 장난 친거 아니니까 그건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뭔가 올바른 글로 왔음;;;; 진심이긴한지도 이땐 모르겠다 생각함;;;; 아직도 혼란스러움)

 

그러다가 다시 온 문자

 

B : 왜 내 손 안뿌리치고 그렇게 잡아줬어요..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줘요.. 사람마음 흔들리게.. 이상하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음 

 근데.... 또 한편으로는 싱글 드립에 좀 화가 났음 .... 그러게 왜 드립침???????? 그게 이해가 안됨;;)

 

그 뒤에도 사귈 수 있냐는 의미의 문자를 계속 보내옴;;; 이젠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나한테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여자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긴함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나님은 레알 이런 일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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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봤습니다;;; 얘기가 초큼 지루할까봐 좀 겁나긴하는데

 

그래도 혼자 담고 있긴 뭐해서 글로 써봤어요 ㅎㅎㅎ(시험 기간인데 요러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ㅎㅎ

 

물론 생각해보면서 손 무심코 잡은 제 잘못도 있긴합니다만 ㅠㅠ

 

당황하게한 이 B가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한....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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