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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지옥의 서울 나들이 ㅠ

박관형 |2010.12.14 20:30
조회 36 |추천 0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음슴체 쓸게요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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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만 하면 살이떨리는 날이였음

 

바야흐로 올해 여름

 

군대를 간 친구 한명이 휴가를 나왔음

 

얘는 운전병임 지말로는 엘리트라는데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운전병 믿고 나를 포함 5명이서 서울을 갔음

참고로 사는 곳은 수원임

수원촌놈년들인 우리는 그저 설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억력이 좀 안좋은편으로 몇신진 모르겠지만 암튼 저녁이였음

 

이슬비도 떨어지고 분위기도 좋은데 한강이나 가자는 마인드였음

 

한강도착!!룰루랄라

 

동네에서나 한강에서나 똑같음 그냥 동네 바보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미친듯이 뛰어놀고 사진찍고 숨박꼭질하고

한강에서하는 숨박꼭질은 무서웠음 괴물나올꺼같음ㅠㅠㅠ

그래도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도 점점 거세지고해서 편의점에서 초라하게 컵라면 먹었음

 

한강에서 먹는 라면은 뭔가다르긴 다름 진심

 

다먹고 이대로 집가자니 너무 아쉬웠음 서울까지 왔는데 숨박꼭질 하다가 가기는 너무 아쉬웠음

 

그래서 63빌딩을 가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ㅠㅠ 이때 우리가 가자는 소리만 안했어도,..,.,

 

암튼 63빌딩 도착했음 군인은 여기 56층인가 58층인가  암튼 자기가 가본 좋은 카페가있다고 근거없는 자신감 충만한 얼굴로 당당하게 가자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였음 ㅡㅡ ㅜㅜ ㅠㅠ

 

하.................

 

우린 엘리베이터 속에서 귀가 멍멍해짐을 느끼며 올라가는 짧은 시간동안 사진찍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음

 

대충 '야 나 존X 설래' '엘리베이터 개빨라 차원의 벽도 넘겠음' 이정도 대화였음

 

그렇게 짧지만 긴시간을 뒤로 내렸음!!! 아 근데 이게 멍미 다 불이 꺼져있는거임

 

그래서 우린 다시 엘리베이터의 공간이동을 느끼며 내려갈라고했음

 

근데 내려가는 버튼이없는거임!!!!!!!!!!!! ㅡㅡ 뭥미? 하.............ㅋㅎ

 

아,,,,,,,,,뭔가 불안했음

 

우린 아래층으로 가서 타기로했음 비상구로 나왔음......................

 

한 층을 내려가서 문고리를 돌렸음...................................

 

철컥

철컥

철컥

철컥

철컥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안열린다 위로 올라가보자"

 

올라갔음 철컥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밖에서는 안열리나봐"

 

 

우린 그 상황이 그저 웃겼음 진짜 미친듯이 웃엇음 나 진짜 목젖 세상구경 하는줄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상황을 돌이켜봤음

 

 

 

우린 그냥 말없이 내려갔음

 

내려가면서 문 하나하나 열어보는것도 잊지않았음 

 

 

 

 

하지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렸어 ㅅㅂ............................

 

 

나는 계단 오르기가 힘든줄 알았어도 내려가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음 진짜 지옥맛이였음

ㅠ 

 

 

30층까지 내려갔음 드디어 해롱해롱 한명 나왔음

문 옆에 카드 긁는곳이 있는데 거기 빨간색 불빛이 나고있었음

 

 

친구 한명이 그곳에 눈을 갔다대더니 이거 안구인식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X이임

암튼 한참 웃다가 다시 내려갔음 ㅈㅅ 내려가는 이야기밖에없음

 

암튼 내려갔음 그냥 내려갔음 그저 내려갔음 대충 내려갔음 열심히 내려갔음

 

 

1층임ㅋㅋ 우린 헐떡대며 다 내려왔음 얘들 뭐라고 하긴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허매ㅗ4해러ㅏㅑㅐㅁ더럄러34"

 

1층에있는 경비형님 이상하게 처다봤음 우린 그딴거 원래부터 신경안썻음

 

1층에서 열심히 운기조식 하고있는데 한 커플이 우리가 탄 엘리베이터와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는거임

 

 

군인친구는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이 "아 저건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개X랄 했음 있는욕없는욕다했음

 

우리는 억울한 마음에 다시 엘리베이터 탐 올라갔음 카페가있었음!!

 

카페라기 보다는 바 라고해야되나?

거기 야경 진짜 죽어줬음 서울 건물만 크고 으리으리 한줄알았지 이렇게 이쁜도신줄 몰랐음

 

 

 

암튼 가난한 우리는 뭐 안주없이 카프리 한병식 마셧음

 

운전하는 친구는 레몬에이드 마심

 

 

계산서를 확인했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적어도 수원에선 가격표에있는 가격그대로받음

근데 여긴 한국의 중심 서울!!

 

 

역시 달라도 뭔가 달랐음 진짜 있어보였음

 자릿세? 서비스세? 뭐야이건

몇천 몇백 몇십원이 더 붙어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짱ㅋ

 

암튼 냈음! 아까 안구인식 한놈이 더러워서라도 내겠다며 지폐는 지 주머니로넣고 있는 동전 없는 동전 다꺼내서 몇천원 만들어 가지고 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상임

 

 

진상들 몇명이 카운터에서 몇십원 거슬러주지 않았다고 화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63빌딩 계단을 내려오는 체력단련을 한 우리는 이미 땀범벅에 초췌한 거지꼴이였음

 

그래도 우린 쿨했기에 그냥 가려고햇음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화장실갔다가 나오는 친구에게 직원이 다가갔음 우린 궁금한 눈으로 열심히 보고있었음

 

직원왈

"여기 잔돈 40원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다고 뛰어오는 모습 과관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지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서울 나들이를 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올때는 정말 비가 많이내렸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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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1시간이 지나버렸네요 ㅋㅋ

내용은 별거없는데 혼자쓰고 혼자웃고 그러느라;;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서울은 가끔 놀러가도 63빌딩쪽은 처다도 안보는 습관생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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