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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수없던 날 ㅡㅡ 3판 시리즈임

AB형남 |2010.12.17 12:33
조회 208 |추천 0
오늘 아침 일찍 일단 영어 공인인증서 받으러  S대 아니 그래 서울대를 갔다 (성균관 숭실 여러개 겹치니까 하지만 님들이 보편적으로 아닌 서울대 맞슴) 울집에서 옆정거장이라 (나 입시생)
일단 성적표 발급이 2천원 이고 3개 받으면 6천 OK 신용카드 꺼내는데 그 선생왈, 카드안돼고 잔돈도 못거슬러준다는 ㅡㅡ 이건뭥미
그래서 농협 옆에 붙었다고 가라길래 갔다 뽑았다 1만원 ㅠㅡ 난 원래 현금 안쓰는너마임 .. 그리고 올라갔다
근데 뭥미 정성스레 인증서를 뽑더니 1만 2천이라는거임 ㅡㅡㅋ 내가 왜 가격이 이러냐고 성적표 아닌가요 하니까 인증서라는거임 ,, 그래도 여자분이니까 잔말안하고 알겠어영 1만원 더 뽑와야겠네여
그분도 자기가 미리 인증서인지 성적표인지 말을 안해줘서 쌍방 미스테이크 하지만 그분 몫이 더했음
결국 고고 또 다시 1만원 뽑음요 ㅡㅠ 수수료 두번 해서 2천원 들음 ㅡㅠㅋ
아근데 그분이 잔돈없다고 했지 옆칸 자판기 돈 꺼내는 노인분한테,, (여자분이신지 남자분이신지 분간이 안가서 ) 저기..아저씨 ! 이랬는데 역시 얼굴이 여자분같으셨음 안경쓰시고 있고 밀집모자 쓰셔서 .그래서 놀라서 아니 아주머니 이랬는데 아저씨 목소리,, 난 너무 죄송해서 아니 아저씨 죄송해요 하고 그 할아버징는 그냥 착하게 허허허 웃으시면서 1만원 1천원 10장으로 바꾸기 올레

버스정류소에서 너무 어의없고 죄송스러운맘에 담배피는데 자꾸 뒤에서 궁시렁 돼는소리들림 근데 혼잣말임 자꾸 신경쓰여서 뒤돌아보니까 키큰 어떤 형같음 근데 담배연기때문인지 명확히 모르겠지만 좀 미안해서 따른데로 뱉었음 ㅡㅡㅋㅋ 매너없는놈 됌 한순간애

그리고 버스타고 서울대 입구역 가던길에 편의점옆 인형 뽑기 기계를 발견 파란색 고양이느님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1천원 넣고 (원래 뽑기신동이었음) 뽑기 출구 거의 도달해있는걸 6판안에 끌어내려는데

이건뭥미 고무줄로 무슨 답배갚 같은 무거운걸로 엮여있어서 도무지 안들어짐 하지만 마지막에 거의 출구에 걸려이어서 재도전

이런 신발라먹을 빌어먹을 그 빌어먹을 상술에 다시 농락당함 (난 꽤 승부욕 있는 남자임) , ,내옆 수만은 군중들이 날 처량하게 쳐다보고있었음

그러다 걍 배고파서 맥도날드로 들어감

알다시피 내손은 가방과 성적표 봉투 드느랴 정신없는데 맨앞에 있는 새끼가 날 계속 한참 꼬라봄 나도 꼬라봄 어의없었음 ㅡㅡ

어의가 벙벙한데 카운터 누나가 또 날 꼬라봄 그리고 시킴 불고기 버거 말하는데 잘못들었는지 재탕하게 만듬 그리고 여기서 먹는다는데 또 못알아들음 ㅡㅡ 이것들이 장난하나

어의 터리고 혼이 나가서 그 띠꺼운 자식 이랑 겸상하기도 무섭고 (게이아니냐?? )

2층 올라감




여기서 터짐.. 오늘의 하이라이트 !!!!!




콜라 테이블에 내려놓는순간 엎어짐.. (여긴 무슨 콜라를 컵에다 담아줌)



하필 바로 내두에 있는 알바넘이 있었음 난  바로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봄





허걱 마치 이런 표정으로 -ㅅ-



속으론 오만가지 걱정과 욕과 저주와 내 자괴괌에 휩싸임




그분의 표정을 스캔함..

완전 썩소 저런 썩소 처음봄


나도 이런일 처음이라 어의털리고 거기서 걍 얼음인간 됌




나막 도와준답시고 막 죄송하다고

그분 땅에서 얼음 줍고 너무 미안해서



내 냅킨으로 책상이랑 의자 딲고 막 발을 동동구르고


아.. 도망가고싶다




쭈그려 앉아서 걍 먹고있기도 그렇고 막



전화하는척 해버림.  그리고 아랫층으로 튐 컵들고, 리필 부탁, 안됀다고 함. ㅡㅡㅋ 결국 그쪽 카운터생들한테 내가 콜라 업질렀어요 라고 자백한샘




...



아...



진짜



자동으로 그분 다 치웠을떄




아 나 오늘 일진 왜이러냐 를 남발  .고개를 떨굼



진짜



재수없는 날은




이런 경사중에 경사 겹경사 연타가 터진다더니


오늘 너무 어의도 없던일 이 많아서 하소연하려고 쓰네요

원래 평소 이런일이 한번도안일어나는데

오늘 무슨 도미노처럼 터지네요

여러분도 진짜 황당항 시츄에이션은 예고없이 찾아온다는걸 알아두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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