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 톡됬네요. 머리좀 식히려고 겜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학교후배가 "오빠가 어제 보여준거 네이트 밑에 떠요." 하길래 설마했더니,
톡됬네요^^
안녕하세요. 20대 예비 후반 취업준비생임돠~
저와 여친과의 거리 450km 정도되는 장거리 연애를 한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어서 카드를 전해 주려는데,
카드엔 글쓰는 란이 작아서. 정말 메리크리스마스~ ○○야~ 이러면 끝...
글구 요즘 크리스마스카드중에 맘에 드는게 없어서 한번 만들어볼까 해요.
궈궈싱^^
start time - 11pm
원래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는데, 어쩔 수 없었음.
이건 도안이라는 ○이버에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도안' 하면 어떤님 블로그가 나와요.
거기서 프린트 했지요~
두꺼운 종이 뒤에 대고 칼로 한땀~ 한땀~ 장인들이 울고 갈 정도로 파야되요.
칼질한 반대쪽으로 애들을 일으켜 세우고 뒤에 똑같은 크기의 두꺼운 종이를 대면
한 50%는 완성 한것처럼 나와욧^^
저거 색칠 좀.. 하려고 색연필 샀다는... 하나에 500원 ㅠ
목도리 해주기. 선물 포장용 끈을 커터칼로 잘라 목에 감아서 접착제로 고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끈... 중간에 자르면 털이 계속 빠진다는...
이 이상 안걸들면 괜찮을듯..
이제 70% 완성임. 야들 세워서 손을 이어주면 이렇게 입체 카드가 됨!!
문제는.. 저거 입체가 되기 전에 중간에 merry christmas라고 적으려고했는데..
글구 난 초강력 접착제를 사용해서.. 땔수도 없고 ㅠㅠ
결국 팬 맨끝에 잡고 끄적끄적했음.
여기까지가 도안만 있으면 그 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되고,
이 이후부터는 제가 디자인했어요^^
짠!!! 카드 앞면 이예요.
안에는 깔끔하게 했는데, 표지를 복잡하게 하면 조잡해 보일까봐
단순하면서도 크리스마스에 걸맞게 꾸몄어요.
트리예요^^ 갠적으로 맘에 든다는..
아!! 저거 팬으로 직접 그린거 아니예요.
이렇게 한것임, 커터칼로 파내서 색칠하기 기법!!
전 미술인이 아니라서 무슨 기법인지는 모르지만 말야..
이제 편지를 써야하는데..
카드 만들기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쓸말이 업음... (공간은 큰데 ㅠㅠ)
전에 여친한테 공책에다가 하루하루 편지써서 줬더니..
여친은 나의 기~~인 편지를 좋아한다는,
솔직히 좋은말들 이미 예전에 다했고..
그거 빼고 쓰면,
○○야 안녕?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잘 지내니?
나는 잘지내..
넌 머하고 지내?
난 취직 준비해..
음, 그럼 만날때까지 감기 걸리지마.
이렇게 된다는 ㅠㅠ
어쩔수없다!!! 조금만 컨닝을...
어쨌든 ○이버, ○이월드 기타등등 참고해서 겨우 다씀.
이제 봉투를 만들시간~
진짜 대충 자대고 막 자르다보니 옆에 풀질할 공간이 0.5mm 밖에..
종이 한장 더 있었지만, 너무 귀찮았고 힘들어서 그냥 하기로함.
(참고로 날개부분 풀칠은 목공용 풀을 사용했어요. 강약 조절이 가능한대다 이건 살짝
굳어서 조금 뜨더라구요. 그래서 두꺼운 종이 두장합한거 접었으니 4장이죠?
목공용 풀을 사용하니 여유 공간이 나더라구요^^)
아!! 만드는김에 봉투도 좀 색다르게 만들고 싶었어요. 한땀한땀 칼로 파내기 작업을 시작했죠^^
짠!! 이건 봉투 안쪽.
눈의 느낌이 나는 문양과, 앞에서 보면 꾸깃꾸깃한 비닐이 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눈의 뉘앙스를 팍팍 풍기도록 디자인 했슴돠!!!
봉투 뒷면.. 왠지 너무 허전함..
근데 뭘 하자니 지저분해 보일까봐, 고대로 봉해버림.
아... 드뎌 완성!!! 세상에 하나 뿐인 크리스마스카드와 봉투!!!!
그렇다면,
지금 몇시일까요???
finished time - 4am
5시간 걸렸네요. -_-
이렇게 보니 별거 없네요. ㅠㅠ
근데 칼로 파고,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시간을 많이 보낸거 같아요.
더 멋지게 만들려고 막 색종이도 사고 하트모양 머시기도 사고했는데.. 안썼다는.. ㅡㅡ;
참고로!! 출처는!!! 요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