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결혼을 앞둔건 아니지만 결혼 전제로 사귀는거 같아서 여쭤봅니다(저만 그렇게생각할수도)
남친은 33살이구 전 22이라 11살차이예여^^
현재는 남친이 무척좋습니다 밀당의고수라고 해야하나 ㅠㅠ 이거 나쁘기도하지만
동안이고 저랑 시내를 나가도 나이차이를 그렇게 보지않아요..(제가 성숙한걸지두..ㅠ)
암튼 사귀면서 이남자에 대한 단점들도 많이보이는데..
1)다혈질 성격
남친이 b형입니다 또 혈액형드립치는거 같지만 ㅠ 비형남자란 영화가 괜히있겠습니까..
제가 무슨말을 헀는데 그게 기분상하면 막화를 내고 짜증을 부립니다..
몇번 제가 화내지말고 기분좋게 말하면 안되느냐 하는데 저보고 생각없이 말한다고
도리어 저한테 화냅니다.. 그리구 전화로 싸우다보면 자기가 먼저 뚝 끊고는
제가 헤어지자하면 나중에 시간지나서 전화옵니다 미안하다구 잘하겠다구
그리구 다시 사귀구...좀 반복한달까 ㅎㅎ 암튼 욱하는성격이 있어서 이것때문에
엄마가 결혼하면 고생이라고 결혼은 하지말라네여 ㅎㅎ
근데 요즘 오빠가 힘들어서(저만나고 힘들어짐) 짜증부리는 횟수가 늘어난게아닐까 그런생각으로
아직사랑하고있는데 미련한건가요?ㅎㅎ
2)잠이 너무 많은 오빠
솔직히 일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잠이많은건 알겠지만 ㅎㅎ
일주일에 한번데이트하는거 같이있으면 일찍일어나서 놀면좋자나요 ㅎㅎ
제가 깨우는데 한번깨우면 안일어납니다 한 3~4번 깨워야 일어나죠 ㅠㅠ
같이있다가 전 일어나자마자 바로 먹는 스타일인거에 비해 오빠는 잠자고 일어나서
바로 못드시죠 ㅠㅠㅠ 이거 좀 에러..ㅠㅠ전 오빠랑 있음 배고픔 ㅠㅠ제가 식탐이 많은건가
암튼 이렇게 잠이많은거보면 나이때문인지 아님 ㅠ 원체 잠이많은건지
결혼하면휴일에 잠만 잘꺼같은 생각에 슬프네여 ㅠ
3)소식하는 오빠 많이먹는저..
참고로 오빠가 자긴 미련하게 많이먹는 여자 별루라고 했던적이있어요
근데 제가 식탐이 강하거든요 ㅎㅎ 한번 먹으면 끝장을 봐야해서
뷔폐같은데 가면 뽕을 뽑아야하거든요 느긋하게 1~2시간 섭취하는데
오빠는 자기 적정량 먹으면 더이상안먹습니다 그래서 패밀리레스토랑이나 뷔폐싫어하구요
(좋아하는 저랑은 반대 ㅠㅠ슬픔)
전 자주 많이먹는 스타일입니다.
저보고 먹보라고 많이 말하는데 뷔폐가서 남친이 잠을 제대루 못자서 피곤해했는데
전 계속먹기만했습니다.. 여기서 남친이 기분상해하드라구여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간다는데
기분 상해하는게 보여서 ㅠ 원래 먹던 3/1만 먹고나왔습니다..(비쌌는데ㅠㅠ) 그뒤로 남친이
손도 안잡고 자기혼자 가길래 아 이렇게 먹는것도 차이나는데 이사람 나를 좋아하는걸까
생각이들더군요 저도 잘한건없지만.. 그리구 전 밀가루음식 안먹을라구 하는데
오빠는 핫도그 햄버거 면 이런거좋아합니다 ㅠㅠ(예전에저두좋아했지만 다이어트하느라 웰빙으로 ㅎㅎ)
4)잦은 다툼..
이글쓰기 바로 어제도 싸웠는데요 ㅎㅎ 평소 남친이 시크릿가든떄문인지 아니면 만나다보니
저한테 애정이 식은건지 데이트할떄면 저리가 떨어져 못난이 못생겨가지구 이런말을 자주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말하지말라고 당부했는데도 크리스마스때 여전히하드라구여-_-;
자기딴엔 남자는 도도해야한다면서 그런데 여자가 앵기면 밀쳐지면 기분상하자나요
나중에서야 지가 애기 삐졌어?이러면서 손잡아주긴하지만 이미 돌던져놓고 뭐하는 행폐인지.,.
그리고 제가 오빠말투에 불만을 말하면 짜증을 냅니다..넌 왜이렇게 투덜거리냐면서
근데 고쳐주길바래서 하는 말인데 도리어 지가 승질냅니다 그리고선 지가 먼저 전화끊고
전 역시나 ㅠ 이런남자를 어떻게 믿고 사겨야할지 하면서 헤어지자이야기 드립..
그럼 몇시간후에 전화나 문자가 옵니다 예전엔 이오빠 좋고 저도 아직 헤어지고싶지않으니
바로 전화받았는데 어젠 너무 괘씸해서 안받았더니 문자로 잘한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 싸우기전에 자기가 인정하면되는걸 ㅠㅠ 이런거 그만반복하고싶어요 ㅠㅠ
5)크리스마스날..
우리남친 저만나고 힘듭니다. 물론 저도 힘들지만..
일하시는게 요즘 잘 안풀려서 선물 기대안했습니다. 하지만 전 기념일같은건
꼭 챙겨야하기에 비싼건아니지만 만만한 속옷선물줬어요 편지두 같이 ㅎㅎ 원랜 도시락도
싸줄라고 했는데 엄마가 ㅠ 뭐 그런거까지 해주냐면서 핀잔주길래 못했습니다..ㅠㅠ
역시나 우리남친 ㅠㅠ 빈손이더군요 그래두 편지한장이라두 기대했는데..
집에와서 엄마가 하는말이 아무리 힘들어도 어떻게 아무것도 준비안했냐고 ㅎㅎㅎ
절 안좋아하는거라고 하드라구여 ㅠㅠ
솔직히 옛어른말 틀린거 없던데 ㅎㅎ 암튼 오빠가 크리스마스때 좋은데못데려가서 미안하다구 하드라구여
저도 이해하구 우리오빠 쫀심상할까봐 내색은 안했지만 세심함이 없는거같아서 ㅠ 애기 생일떄
크게 해준다고 하지만...말뿐인 남자같아서..이부분도 좀;;
6)남친 폭언 폭설 막말 ㅠㅠ
좀 남친이 욕을 잘해요 특히운전하면서.. 경험해보는 사람들은알지만 제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저 xx 저따구로 운전하냐 콱 내려서 죽여버릴까"이러면서 욕을하는데
굳이 제가 옆에있는데 -_-저렇게 표현안하구 자기속으로 삭히면안될까...옆에서 저있을때 욕하지
말라구 말해두 도통 소용이없어요 너무 투덜거린다고할까봐 요즘은 그냥 안들은척하지만
남자들 왜이렇게 운전할떄 신경곤두서있나요 ㅠㅠ 그리구 제가 운전할떄 말걸면
애기야 오빠 운전중이자너 라면서 무시.. 자기할만은 다하면서-_;;
그리구 좀 여자들에게 욕을 잘해요 저한테도 심하게 욕한적도있고
과연 이런남자 믿고 올인해도될까여?
이거말고도 할이야기많지만 길면 지루하실까봐 장점도 있어요
자주 전화주는거랑 말잘하는거(이래서 바람펴도 제가못알아차릴꺼같어요)
남자다운점 동안인거 살이안찌는 체질..(저보다 배가없어요 ㅋㅋ)
짐같은거 들어주는거 꼭 헤어질떄 저 태워다주는거등 나이많고 성격못난거빼면
정말루 좋거든요 ㅠㅠ아직두 좋고 다만 나중에 상처받을까봐
지금 처신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첨엔 별루안좋았는데 만나면서 제가더 좋아하는거같구..
오히려 남자보다 제가더 의처증생겨요 좀만 연락안되면 제가 의심하게되구 ㅎㅎ
나이차있구 성격있는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한사람있나요?ㅎㅎ
이렇게 계속 사귀다간 나중에 상처받을까봐 불안해여 ㅎㅎ 엄마가 절때 결혼은 하지말라구
결혼하구 100프로 후회한다고 ㅠㅠ 그러는데 현재 제가 너무 좋으니깐 ㅎㅎ
어떻해야할까여 ㅠㅠ길어서 죄송합니다 ㅎ 좋은말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