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반려견 장례로 회사 쉰다는게 맞냐.
ㅇ
|2026.05.11 13:43
조회 12,825 |추천 33
넋두리로 쓴 글인데 이렇게 이슈가 될 줄이야. 오늘 알았습니다.
일년도 안된 신입이 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이냐 할 순 있는데?라 하시던데. 네 맞습니다 큰 역할은 아니었어요.
컴퓨터 앞에 앉아 자료 넘겨주고 띄워주는 역할이었습니다.준비한 자료가 많아 띄울 것도 많았고 자료 준비 및 발표 준비할 때 신입과 동선과 타이밍 맞추면서 준비 했습니다. 그걸 인수인계해 줄 사람 알아보지도 않고 저한테 띡하니 전화해서 이리됐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ㅠㅠ이러고 끝인데. 급히 다른 부서 동료에게 사정해서 도움받아 20분정도 맞추고 출발해서 엉망진창으로 발표했습니다.(당연히 도와주는 분은 띄울 타이밍과 영상시작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지 못해 버벅거렸죠.)또 왜 그런걸 신입한테 맡겼냐 하실 거 같은데, 자기가 하고자 했고 현장 분위기도 배우고 느낄 겸 참여시킨 겁니다. 그 친구는 장례 잘 치르고 출근했습니다. 그걸로 뭐라하지 않았어요.그런데 암묵적으로 사람들한테 편견이 생겨버렸네요.
이 사람과 일을 하다보면 일이 작든 크든 자기 사정 생기면 칼같이 발빼겠구나.인수인계 하나 없이 그냥 못해요 알아서 하세요 식이네? 자기가 하고자 했으면서 책임감이 없네? 이런식으로요.
많은 분들이 네 가족이 죽여도 그럴거냐 하시는데, 모르겠습니다. 저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급한건 잠깐식 출근해서 업무 처리하고 상치르러 갔었고, 부모님. 형제. 자식이 아니면 대체로 제가 봤던 직장동료 분들은 한시간이라도 들려서 업무보고 가시더라고요.(보통 장례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니까 급히 처리해야 하는 일들은 꼭 있더라고요.)
신입에게 과중한 업무를 맡길 정도면 얼마나 좆소기업이길래라 하시길래.. 조금 억울해서 변명 차 글 적습니다.
그냥 사람들에게 약속과 신뢰와 믿음이 깨져버린 것.
인수인계도 없이 또한 인수인계를 하려는 노력도 없이 나몰라라하는 책임감 없는 모습이 제일 실망스러워서 그랬습니다.
지금은 이 친구에게 뭐하러 이런업무를 맡겨서 괜히 스트레스 받았나 싶기도 합니다.
결론은 제 잘못이네요.
요즘 시대에 사정으로 인한 연차사용은 자기 자유지요.그로인한 평판에대한 감수도 자기 몫이겠죠.
이번일로 인해 전 그 친구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습니다.다만 입사하고 크고작은 실수할 때 옆에서 편들고 옹호해 줬던 걸 이제 안 할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어릴때야 존재자체가 사랑이고 기쁨이지만, 사회생활이란 걸 할 땐,존중 받으려면 존중받게 행동을 해야하고. 대접받으려면 그만큼의 책임감을 보여줘야한다고.
또 이러한 마음가짐에 욕하시면 이 또한 더이상 할 말이 없슴돠
- 베플남자ㅇㅇ|2026.05.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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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년아 할머니 장례식은 니가 상주가 아니고 왓다갓다 할수있고 이년아 강아지가 죽었으면 요즘 천만 반려인 시대에 혼자살면 혼자 다 처리해야되고 같이살던 강아지를 쓰레기 봉투에 담아 폐기하리? 발표는 니가 발표하는거면 신입한테 뭐뭐해라 지시햇을거 아니냐? 어디있나 찾아보고 본인이 정리하는거지 누가 말하면 넘겨주고 하냐고 본인이 리모컨들고 넘기는데 별 지가 위기관리능력이 없는건 생각안하고 자기는 할머니 장례식 이지랄 하고 있네 자료를 너가 정리하라 지시했으면 너가 잘알거 아니냐고 지 능력이 안되;는걸 신입탓을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없고 멀티가 안되는 니 대가리 탓을 해라 이년아 화면 넘겨주는거를 안해줬다고 ㅋㅋㅋㅋ 별 거지같은 욕처먹으니까 글수정했네 ㅋㅋㅋ 미워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야이년아 앞으로 이사람 한텐 믿을만한 일을 못시키겠단 자신의 생각을 주위사람들에도 말할것처럼 얘기 하더니 신입탓으로 몰고 가더니 욕처먹으니까 수정했네 발표 화면 띄워주는거면 이년아 색터별로 나누고 넘버링을 해서 초중후반으로만 나눠도 10분만에 지원하는 직원이 서브했겠다 이년아 틀딱도 아니고 누가 넘겨줘야 브리핑이 되냐? ㅋㅋㅋㅋ 직접 노트북 놔두고 하지 꼬라지가 조사 취합을 시켜놓고 확인 검토도 안하고 안일하게 있다가 스캐줄 틀어지니까 대가리 나쁜ㄴ년이 공황이 온거지 이년아 ㅋㅋㅋㅋㅋㅋㅋ 웃사람이라고 아주 야 이 꼰대같은년아 요즘 임원들도 너같인 안한다 이꼰대년아 못된거만 배워서 이년아 ㅋㅋㅋㅋ
- 베플ㅇㅇ|2026.05.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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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고등학교도 ppt는 발표자가 리모컨으로 넘겨가면서 하는데? 도대체 좋소도 얼마나 개좋좋소길래 리모컨을 안사줘서 2인1조로 ppt호흡ㅋㅋㅋ씩이나 맞춰야하는거냐고
- 베플남자ㅇㅇ|2026.05.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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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 앉아 자료 넘겨주고 띄워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고작 이거 해줄 사람 한 명 빵구났다고 그렇게 어그로 끌고 신입사원 욕했던 거?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PT 호흡 맞추는데 20분이나 걸리시는구나~~~ 요즘 기업 컨퍼런스만 가도 다들 PPT 리모콘 들고 자체 발표인데, 참 대단하세요 당신이 올바른 선임이면 이래저래 돌아온 신입한테 다음에는 인수인계 관련해서 어떻게는 하고 가라 식으로 알려주던가요
- 베플ㅇㅇ|2026.05.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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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대단한 발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뭐 발표 혼자 못하는 직원이 말도 많네요
- 베플ㅇㅇ|2026.05.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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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도 참 이상하네 _소건 뭐건 회사 근무 환경이 누군가 도외줘야 발표할수밖에 없는데 그걸 흐름에 맞춰서 해야하는건 맞잖아 지금 후배가 실수혹은 잘못 처신한게 맞는거 같은데 댓글들은 참으로 너그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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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음|2026.05.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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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개빠들 많아서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음. 개 장례식에 누가 뭐 조문을 오길 하나, 사망 신고를 해야하나, 장례 절차를 논의하나. 왜 잠깐 1시간 출근을 못함? 어이가 없네ㅋㅋㅋ ㅈ소고 나발이고. 대기업에서는 그럼 개 죽었다고 발표 제끼는 짓이 된다고 믿는 거임?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네ㅋㅋㅋ 큰 회사가 이런 평판 관리에는 훨씬 까다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