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랑 연애때 같은 봉사활동을 했는데 거기서 다른 여자 회원이 제가 옆에 있는데도히대 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거나
2.미용실에서 선불카드로 30만원 긁고 가라고 하면 저항없이 긁고가고
3.대부분 누가 부탁하면 거절을 못합니다.
4.남편이 컴퓨터를 잘 하는데 IT는 아닙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이 컴퓨터 봐 달라고 하면한 시간 정도 야근하면서 컴퓨터 도와주고 오곤 해서 써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5.그냥 대부분 거절을 못해서 저는 호구라고 생각해서 불만이 많은데 저런 일까지있으니 짜증이 났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 입니다.저희는 30대 후반 동갑 부부입니다.
어제 점심 먹으려고 부페에 갔고 대기 걸어놓고 앉아 있는데 대기가 많은 식당이어서쇼파같은 의자가 굉장히 길게~여러군데 많았어요. 사람들도 꽉 차서 앉아있진 않았고드문드문 앉아 있었는데 저랑 남편이 둘이 나란히 앉아있었고 친구 전화가 와서 저는 잠깐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저의 허리를 살짝 자기 쪽으로 당기는 거에요.그래서 옆을 봤더니 제 옆에 3~4살정도 아이가 있는 부부가 앉으려고 했고 남편이 저를 살짝끌어서 그들 자리를 만들어 주려는 것이었어요. 물론 많이는 아니고 정말 살짝 허리를 본인쪽으로 당겼는데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대회체로 쓰자면
저: 방금 뭐 한거야? 날 왜 자기쪽으로 당겨?
남편:아~별거아니고 살짝 당긴거야 아이 있는 부부 앉으려는 것 같아서. 그런데 다시보니자리 넓어서 당기다가 말았어
저: 아니 왜 남들을 배려해? 오버 하면서? 지금 자리가 저렇게 많은데 본인들이 알아서좁으면 저쪽으로 옮겼겠지. 왜 나를 당겨서 본인이 착한척 하는걸 해소해?
남편: 진짜 조금 당긴건데 순간 자리 좁아보여서
저: 아니 밖에서 본인 가족을 배려해야지 왜 남을 배려하냐고. 그들이 우리한테 조금만 옆으로가달라고 부탁했으면 당연히 들어줬지 나도. 그들도 가만히 있고 자리도 딴데 많은데 왜 본인이착한척 하려고 날 불편하게 하냐고. 본인 착한짓 하려고 나 끌어들이지 말라고
남편: 너무 예민하다 진짜. 나도 순간 당긴거고 다시 자리들 보니까 넓어서 당기다가 만건데..
남편은 평소에도 좋게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 같거든요 제 눈에는?쓸데없이 남을 배려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저한테도 착하고 배려 해 줘서 자주 싸우진 않는데제가 어제 친구랑 통화하고 있는데 허리를 살짝 당기는게 저를 배려하는게 아니고 남을 더 신경쓰는거 같았어요. 자리가 꽉 차서 우리가 옆으로 옮겼어야 했다면 이해해요. 저도 당연히 그렇게 해주고요. 자리도 다 널럴한데 굳이 제 허리를 당긴 남편..호구 아닌가요? 남편은 제가 작은 일로 화를 낸다고 예민하다고 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