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있는 A 대학에 다니는 학생인데요.. 태어나서 첨으로 여기에다가 글을 써 보네요.
한참도 지난 이야기지만 아직도 가끔 그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이랑 만나면 하게 되는
제가 했던 짓이 생각나서 한번 써 봅니다
경영학과 교수님 중에 교수님 치고는 아주아주~ 젊어 보이고 잘생기신 분이 한 분 있어요.
큰 키에 멋진 몸매, 뛰어난 패션 감각..
수업도 제가 지금까지 봤던 교수님들 중에 최고입니다.
인사 전공이신데.. 인사 쪾으로 갈 사람이 아닌 학생들도 교수님이 좋아서 수업을 듣기도 해요
여학생들 팬들.... 진짜로 엄청나요~
많은 학교들이 그렇듯이 우리학교 경영대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참 많아요
이 교수님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 하시는데요...
4월 후반 쯤이었나....? 한참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시점이었어요.
수업에 막 들어오신 교수님.. 입고 있던 자켓을 벗으시면서
"don't you guys feel hot? I'm little bit hot"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자켓 벗는 모습도 왜이리 멋있던지..난 남자인데...ㅠ)
그동안의 수업 분위기가 너무 좋았었기 때문일까... 저는 그때 교실 중간에서 약간 앞쪽에 앉아 있었는데요..
팔짱을 낀 상태에서... 목소리를 약간 깔고는..
" Yeh~ you are so~ hot!!'
하고 뱉어 버렸어요.... 이런 미친....![]()
순간 교수님 얼굴은 빨개지고....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이 말이 더 잘 와닿아서 인지..
한참동안 킥킥대는 바람에.. 그날 수업 시작하고 30분 정도는 수업 진행이 제대로 안 됐어요..![]()
다행히 교수님이 워낙 쿨하시고 또 나쁘게는 안 받아 주셔서 아무 탈 없이 넘어갔지만..
휴.... 만약에 이게 다른 교수님들이었거나.. 혹 한국어로 수업하는 수업들이었다면......ㅠ
한참이 지난 사건이지만 지금도 종종 술자리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이야기 랍니다..
전 또 어덯게 하다보니.. 이 교수님께 지도를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고요..
우리 교수님... 아직도 결혼을 안하셨는데...
빨리 결혼 하셨으면 좋겠따... 하는 생각을 하다가
또 종종.. 아니야... 결혼하시면 우리한테 이렇게 신경을 못 쓰시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졸업 할때까진 결혼 안하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학생들이나 심지어 학생처, 사무실 등에서도 캔 커피 하나 안 받으시는 깨끗한 교수님.
학생들을 정말 정말 열정적으로 지도 해 주시는 우리 교수님...
늘 건강하고 행복 하셨으면 좋겠어요!!
빨리 좋은 분 만나서 결혼도 하셨으면....ㅠ
교수님은 이 글을 못보시겠지만...
교수님!!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