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A.M 2시 10분경..
참 많은 눈이 왔네요..또오고..또오고...그만좀 오라고!!
인터넷 뉴스검색으로 목요일새벽쯤 많은눈이 온다하여 졸린잠을 참아가며 버텼습니다.
24살...이제 곧 25살 남자로서..우리의 생업을 이어주시는 아버지께 도움이 되고자
우리집 앞과 차에 눈을 열심히 쓸었더래요;;;
하지만 그때는 새벽 2:20분경이라 다들 토끼와 꿍떡꿍떡 중이셨으니..
..
우리집앞만 깔끔;;;;;;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내리막길이라 차들이 고생하고..차막히고 미끄럽다고 새벽 일찍 나가시는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아주 열심히 다~~~~눈을 치워줬습니다;;
진짜 땀나더라고요..콜록콜록...감기까지 걸린몸이였는데..ㅠㅠ
요건 저희집 마당;;;;계단부터 시작해서!!마당을 지나..
우리집은 내리막길인데....거길 다 올라가고 반대편 내리막길까지;;싸그리 밀었더래요;;;;;하다보니..
계속 찜찜한기분이들어서;;;;;;;;;(솔직히 계속 밀고밀다가...쌓인 눈을 치울곳이 없어서..남들이 쌓은곳에
덩달아 ;;;;;;;범죄는 아니겠죠?ㅋㅋ 내집앞을떠나 당신들 자고있을때 좀 도와줬잖아요?)
..오홍...여기는...교차로쯤???ㅋㅋ 내리막?과 오르막? 사이에 언덕.......솔직히 여기서 그만둘라했는데
집앞부터 밀고올라온게 요기 언덕에 버릴곳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울집앞 오르막길을 넘어서 반대편
내리막길까지..밀고갔다는.....하다보니...왼쪽도 밀어버리고;;;;사실...10분동안 아버지 차랑..울집마당과
집앞만하던게..일이 커졌어요;;;
ㅎㅎ 요기 왼쪽 집이 저희집;; ...군대때나 쓰던삽으로 어찌나 열심히 했더래요;;;
하다가...저희집을 지나 밑에 집까지 쭉쭉 쓸었던;;;;;
일이 왜이렇게 커진건지...
아...암튼...솔직히 눈도 계속내려서 힘들고...일을 크게 벌려서...다는 못하겠더라고요;;혼.자.서.는;;
그래서 "차"라도 잘다닐수 있게 팠죠;;;;열심히;;
생각해보면 미련한것일수도...;;;
하지만 왠지 세상민심 않좋아 보이잖아요;;
그래서 내가 조금더 고생하면 남들도 편해지고 운전하는사람도 편해지겠지 하는 마음에 시작한일이죠;;
근데.. 참...민심 안좋긴하네요;;
나는 당신들이 토끼가 쿵떡쿵떡하는거 보고있을때 당신들 생각해서 해줬잖아요?
고맙다는 말 생각조차도 안했었죠..왜냐고요?? 내가 하는일..본사람도 없고 다들 자잖아요;
근데...00집..아저씨?? 강아지 댈꼬나와서..담배피시면서 아주 멋지게 눈을 다~~밟고다니시더군요;;
춥다고 꾹꾹?? 고놈의 개눔시끼랑? 꾹꾹 밟은 눈 삽으로 긁는거 얼마나 짜증나는줄아십니까??
고맙다는 말, 수고한다는 말은 못해줄망정..예~예? 밟고다닙니까??내가 열심히 판곳으로 다니지;;
팔곳을 밟고다닙니까??...후..기분 다운모드중에...저기 언덕에서 마티즈 한대가 열심히 굴러오는데
내가 당신생각해서..그놈의 작은차를 생각못한 바퀴사이를 !!!!!!!응?! 보고 열심히 당신바퀴에 맞게
내려오는길에 다시 파고있었죠? 난 내가 <컬링> 하는줄알았음..
마티즈가 컬링할때 그 돌땡이.... 난 삽질로 마티즈 가는길을 열심히 눈을 치우고;;
그럼..고맙다고 하든가...고생한다하든가...뭔말이라도좀 해주시지??
응??가다가 내가 우리집앞까지 해주니깐....왜 당신 가는길까지 해줘야 함??
왜 서있는건데...나보고 어쩌라고;;;
-ㅁ-;;;;기분좋게 시작한일..바란건아니지만....씁쓸하네요;;
딴집들.......다자고있을때 한거지만...참...
아....다들 담배를 피러 밖을나왔던..아침일찍 나가던..다른사람이 당신내 집앞길을 치워주면..
고맙다는..감사한다는..수고한다는 말이라도좀 해주시길..
나..이제 염치 없이 우리집 앞마당 구역만 할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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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눈길 조심하세요!!!!!
자기집앞은 일찍일찍 치워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