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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CC까지 80일간의 사투 - 2

 

저의 첫글이 뭔가 기다려지는 느낌이 제가 봐도 없는것같아

 

바로

썸씽훌리건 올립니다

 

열심히 써볼테니

 

지켜봐주십시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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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병원 실습을 가야할 나이가 되었음

(지금은 다끝났지만)

 

 

 

나는 한학기동안 K대학병원에 실습을 갔는데

교수님이 대표하면 좋은점이 많을거란 사실에 

 

나님

 

 

자.진.해.서 대표하겠다고 손듬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리하여 나 대표하게됨

그런데 대표가 생각보다 귀찮았음

한주한주 교수님 라운딩 돌때마다 뭐 해아할일이 많았음

 

 

 

그중에서도 컨퍼런스라고

일종의 환자한명을 택하여 레폿쓰는거라고 생각하면됨

 

 

발표할때마다 내레폿 + 26명?정도 복사해야했음

 

 

돈이 쩜 듬

 

 

 

 

 

그래서 아이들끼리 회의를 한 결과 레폿한애가 한명한테 메일을 보내면

갸가 모든아이들에게 메일을 보내줘서 스스로 레폿을 뽑아오기로함

 

 

 

모든아이들에게 메일을 보내야할 갸갸 나임

휴ㅡㅡ

 

 

그래서 메일주소를 아이들에게 돌리고

집에와서 메일주소를 입력시킴 (한번한번 일일이 메일주소를 치면 힘드니까 아에 저장시켜놀려고)

 

그런데 그분아이디로 메일을 보내면

자꾸 반송이되는거임 !!

 

 

 

글씨를 지렁이로써서

'r'이랑 'n'이 너무 헷갈렸음!!!!!!!!!! ㅡㅡ

 

메일반송만 몇차례받으니까 슬슬 빡침

 

뒷자리가 골뱅이 네이트.컴이였음

 

 

 

그리하여 넷톤에 들어가 아이디를 검색하기 시작함

 

 

'_____n___?'  이것도아님

 

'_____m___?' 이것도아님

 

 

 

 

'______r___?'   어라?

 

 

 

 

 

친구추가를 해버렸네

 

 

 

 

 

뭐.. 나 님 넷톤에 모르는 이름도 많으니 다시 별신경안씀

 

 

 

 

 

 

 

 

그리고 며칠이 지남

 

 

 

 

그날도 나는 혼자집에서 방황하는성인이였음

 

군대간남친을 둔 여자는

 

그래 그냥 잉여일뿐이였음

 

 

 

당시 춘 4월

벛꽃이 미친듯이 흩날려

사람의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고

 

 

잉여에게는

벛꽃도 낙엽으로 만들어주는 잉여에게 봄은 쓸쓸한 가을과도 같은 계절

 

 

 

친구들도 소개팅남, 애인, 과모임으로 나를 만나주지않아 그 당시 나는 정말

친구들과의 관계

남자친구와 나 ( 게다가, 훈련병때라 전화한통 되지못하는상황 )

 

그모든것에 소외된체

 

 

 

이세상이 나혼자 돌아가는것같았음

 

그냥 나혼자 숨쉬고 나혼자 말하고 나혼자 물마시고 그렇게 사는것같았음

 

회의감도 들고 우울증이 극도였음

 

 

 

밤이 되자 쓸쓸했음

나를 달래줄 넷톤으로 들어가 나도 대화를 통해 사회적교류란걸 하고싶었음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는데

 

 

 

나도 인간이되고싶었음!!!!!!!!!!!!!!!!!!

 

 

 

그때

쪽지옴

 

 

잉여인 나에게 쪽지옴

 

 

 

'ㅇㅇㅇ(____r____@nate.com)'

[뭐해?ㅎㅎ]

 

 

 

 

 

ㅇㅇㅇ.......

ㅇㅇㅇ..........

ㅇㅇㅇ................

 

 

누.... 누규.....?

 

나는 사람이름 정말 못외움

 

고등학교때 동아리 선배님께

'ㅇㅇㅇ선배님어디게세요?'

' 응?'

 'ㅇㅇㅇ선배님요 어디계신지아세요? '

' 나;난데?' 

 

그때는 내가 동아리활동을한지 7개월째 접어들 때였음

 

 

 

 

나는 정말 깊은 고민에 빠졌음

일딴 쪽지함

 

 

[그냥 여러사람들이랑 대화하고있어요^^]

 

[아, 그래?ㅎㅎ 지난번 남자친구와는 어떻게 되어가고있니?]

 

 

 

나는 이때 그분이란걸 직감함

 

[그냥 아직 훈련병이라서 연락못하고있죠ㅠㅠ]

 

[그렇구나ㅎㅎ]

 

 

또 군대이야기함

그런데 이번엔 군대이야기는 짧았으나

나의 현재의X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기시작함

 

 

그때는 우리의 화제가 내 남자친구 , 아니면 군대뿐이였으니..

아 종종 병원 실습이야기나 지금 실습하는 병동이야기하고 그정도였음

 

 

 

그런데 이분 쪽지는 대충대충하지만 뭔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느낌이

물씬물씬 풍겼음

나는 직감했음

' 너도 잉여구나...'

 

 

 

그때부터 부쩍 친해짐

 

내가 학교마치고 집에가서 저녁에 넷톤가면

그분이 쪽지를 보내고 그러면 나는 답장하고

 

그게

거의 한 2~3주정도됬던것 같음

 

 

 

그 사이 나는 군대간남자친구를 더이상 좋아하지도 않는것같고

걔가 자대배치받고 전화와도 나는 맨날 못만난다고 투정만부리고

 

사실 내가 걔를 그닥 좋아해서 사귄것도아니였고

딱히 기다린다고 말하겠다고 한적도 없었고 뭐

결론적으로 그냥 우린 여기까지였어 라는 느낌이 너무나도 확연했기에 그냥

헤어졌음

 

 

 

그리고 헤어진 그날

나는 내주위친구들에게도 헤어졌단 말을 하지않은 채

넷톤중이였음

 

그리고 그분 쪽지가 왔는데

 

뭔가 늘 그분과대화할때 화제가 나의 X에 대한 대화때문이였는지 이야기함

 

[ 오빠 저 오늘 걔랑 헤어졌어요]

 

 

 

근데 바로 쪽지옴!

[ 축하한다ㅋㅋ 원래 군인남자친구는 남자친구도 아니당ㅎㅎ]

 

 

[ 그래요..? 저도 이제 소개팅하고 미팅해야겠어요 ! 오빠주변에 좋은 사람있어요? ]

 

[내주위에? 모르겠다ㅎㅎ 한번 찾아볼게]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그날 나는 바쁜 레폿이있어서

1시간자고 학교에감 !

그런데 아직도 그 레폿을 덜 끝낸탓에 뒷자리에 앉아서 레폿을 하려고 마음먹음

하지만 스스로 하려니 정말 산넘어산이였음

그래서 그분에게 레폿좀 빌려달라고 해서 그분옆에 앉아서 막 베껴제낌

 

 

 

그런데...

 

문득 옆에보니

그분

아디다스 져지를 입고있었음

 

흔한 아디다스 까만져지가 아니라

조금 특이한 색이였는데

목까지 올라오는 져지였음

 

 

아니, 나님 현재 까도남의 궤도를 달리고있는 주원님의 여보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자로써

목까지 올라오는 져지 입는 남자만보면 정신을 못차림

현빈이 나오기 전까지

나에게 최고의 저지남은 김남일 님이였음

 

 

 

 

마침 그분도 키176에 몸무게 60? 정도의 호리호리한 체형으로써

그 져지가 꽤 어울렸음

(내.눈.에.는^^...)

 

 

 

흠?

 

 

인생깊었음

 

 

 

 

베꼈음

 

 

 

 

 

그리고 그날도 또 넷톤에 들어감

또 그분은 쪽지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여쉥키 너도 이제 슬슬 나와의 만남이 기대되지?

 

 

 

 

 

그분에게 오늘 레폿 ㄳㄳ염을 무한외침

그러다가 자연스레 이상형 이야기가 나옴

 

[오빠 저한테 소개팅시켜준다면서요!]

 

[ㅎㅎ 찾아보고있다 너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데? ]

 

[음.. 저는 키크고 쫌 날씬하고 그냥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어요~]

 

[ 난데?]

 

[ 네?ㅡㅡ.... 오빠는 이상형이 어떤사람인데요? ]

 

[ 나는 잘웃는 사람이 좋더라ㅎㅎ 그런데 너는 인사할때보면 되게 잘웃는것같아~]

 

 

 

순간 나 당황했음

 

뭐야..? 나 지금... 칭...찬해주는거야?

나 순간 당황함 

나를 얼마나 잘안다고...?

 

그.. 그럼 나도 답례를 해야하는거야?

 

 

 

 

나님 정말... 한참 당황했음

나도 칭찬을 해주어야할것같은데 도데체 무슨말을 해야할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음

 

한참후에 떠오른말이

 

[오빠도 져지가 잘어울리는것같아요^^]

 

[내져지? 아디다스?]

 

[네ㅋㅋ 저는 목까지 올라오는 져지입은 남자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쯤이면 나도 답례를 했다고 생각했음

정말 용케 잘 넘어갔다고 생각함

정말 오늘 한시간자고 실눈으로 학교에가 미친듯이 레폿을 하던 그 와중에서도

 

 

깨알같이 스캔을 한 내 안구가 마냥 기특했음TT

 

 

 

어쨌든 뭐... 이렇게 친해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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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부터는 급진전되는 부분이 많으니

기대많이해주세요^^

 

 

 

톡! 부탁드립니다TT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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