헿...................기다리셨어요??!?!
벌써 201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한살 먹게 생겼어요!!![]()
이번 톡은 음주톡..ㅋ..ㅋ? 사무실에서 31일이라고 일찍 끝내줬어요ㅠㅠ
하지만
고량주 58도 좀 마시다 와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속이 이쒀서 쓰다가 잠깐 나갔다 왔어서..ㅋ...ㅋ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게 많으신거같애요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판 댓글에 궁금한거 올려주세요
:) 그럼 제가 10탄에 심사를? 읭? 거쳐 답변을 달겠습니다 ^^*
그럼 시작! -_-*
학교 등교하자마자ㅋㅋㅋㅋ 당직표를 들쳐봤음! 울쌤 당직하는 날 있나 없나!
보니까 일요일에 혼자 당직하는 날이 있는거임!!
올레! 이날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아자뵹 하고
그 날이 되길 눈 빠지게 기다렸음ㅋㅋ 완전 깜작 계획을 세우기 위해!
그리고 토요일! 하교하자마자 폭풍 쇼핑을 갔음.
제가 뭘 할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을
쌀겁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 초밥 재료와 김밥 재료 그리고 과일을 사서 집으로 폭풍귀가 했음ㅋㅋ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쭉 뽑아서 본 다음에 일찍 일어나야하니 완전 일찍 잠듬ㅋ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부터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밥 물 양을 못맞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밥을 한번 버렸음 ㅠㅠㅠ
밥 버리고 또 밥을 한담에 ㅠㅠㅠ 아주 진땀나게 유부초밥을 만들고
대망의 김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김밥을 한 세시간 걸려서 싼 것 같음..ㅋ...
예쁘게 데코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일도 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담에 빠질 수 없죠잉?
나도 폭풍대코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리바리 싸서 학교로 갔습니당
몰라 몰래 들어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의 추억이 담긴 3학년 3반에
정성스럽게 데코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칠판에도 뭐라뭐라 써놓고
쌤한테 전화를 했음!
- 쌤쌤쌤!!!!
- 응ㅋㅋ
- 올라오세요!
- 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 또 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쌤ㅋㅋ 우리 추억이 담긴 교실로 찾아오세요
그럼 기다리고있겠뜸!!![]()
이러고 끊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을 투닥투닥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임ㅋㅋㅋㅋ
최대한 벽에 붙어서 몸을 숨기고 있었음ㅋㅋ
느낌상 우리 교실을 가는 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혼자 낄낄대면서
몇분만에 찾아오나 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오분? 오분도 안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을 아주 벌컥 열어 제끼는거임!!
*J!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아직 점신 안드셨죠~ 우리 같이 점심먹어요 ♡
*너.............................................................너가 만든거야?
그럼 누가 만들어요~
* 으이구~ 힘들게 뭐 이런거 했어! 올거면 그냥 오지
맛있는거 사줬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하고 싶어서 그런건데요
* 힘들잖아. 힌안들었어?
네^^* < 전 한껏 땅기는 중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김밥이랑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커피 타줘서 같이 마시고 있었음ㅋㅋㅋ
근데 또 폭풍기상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린거임.
쌤 옆에 앉아서 꼬박 꼬박 졸고 있었더니.
*졸리지?
아뇨
*졸려보이는데..
괜찮아요^^
* 지도부실 가서 잘래?
쌤 심심하잖아요.
* 같이가자.
뚜둥뚜둥뚜둥!!!!!!!!!!!!!!!!
우리 지도부실에는 쇼파가 있음ㅋㅋ다 붙이면 충분히 눕고도 남음!!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었음ㅋㅋ 역시 그때와 마찬가지로ㅋㅋㅋㅋㅋㅋㅋ담요도 꺼내주심.
담요 덥고 고개 숙이고 앉아있었더니.
*나 올라가야되는데..... 가기싫다.![]()
<가지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함께 있어요
네?
ㅋㅋㅋ여기 기대.
이러면서 어깨를 툭툭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헿
아 그래도 돼요?
* 고개 숙이고 자면 목 아프잖아 ㅋㅋ 기대 너 기댄다고 안뿌러져
사양안고 기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어깨 감싸면서 토닥토닥 해주는거임!!!!!!!!!!!!!!!![]()
읭.............
이대로 영원히 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분위기 미묘했음. 진짜 숨소리만 들리고 아무도 말 안하고............
<하지만 그 침묵속에서 진심 아 심장이
겁나 떨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그 어색하고 무거운 침묵을 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걸려온 전화였음![]()
교장쌤이 지나가시다 우연히 들렀는데 교무실 문 잠겨있으니까 당직 알아보시고 전화하신거임
아 진심 ㅠㅠ 개 긴장했음
솔직히 내가 졸업하기 전까지 이러는건 좀 범죄?
ㅋㅋㅋ느낌이잖음.
쌤은 전화 끊자마자,
*금방 가실거야, 여기 있어 같이가자 ^^
네. <흐흐 말안해도 그러려고 했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올라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앉아서
그 침묵을 다시 되새김질 하고 있었는데
쌤이 문자옴!
* J야 미안한데, 교장선생님이 저녁먹자시네ㅠㅠ 먼저가, 미안해!
ㅠㅠ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말이야
손
잡고 집에 갈라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ㄱ그래서 조용히 집으로 터덜터덜 갔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쌤 완전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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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쌤이 나쁜게 아니라 교장쌤 왜 갑자기 오셔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흫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ㅇㅇㅇㅇㅇ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집에가서
투덜투덜 ............... 8시쯤
진동!
* J 나와봐.
읭? 하고 창문으로 내다보니까! 헐? 쌤있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 준비하고 내려갔더니
* 으이구 오늘 고생했는데....................미안해
아니에요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마음속엔 천불났는데...ㅋ...ㅋ
*이리와봐
네?
*뭐해 오라니까?
읭?
걸어오더니 ...한번...살짝...........
안아주는거 아니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가슴
터지는줄 알았음.
그러더니 머리 한번 쓱 쓰다듬고
잘 자고 ^^ 내일 보자! 오늘 정말 맛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리가 떨려서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남!!
오늘 2010의 마지막 날이라서 길게 썼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 만나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