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이었네요..
그날 갑자기 제가 모르는 011-xxx-xxxx이라는 번호로
"나 휴가 나왔어~~"라는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문자에 누구냐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나? 00이. 너 나 기억안나?"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 벌써 휴가 나왔어?" 이런식으로 보냈죠 왜냐하면 오랜만에 사람을 낚시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근차근 그사람 친구인척 하면서 하나하나 까먹은척 하면서
어디쯤 사는지를 물어봣죠 그런데 그 사람 바로 아파트 이름을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아파트는 바로 서울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만 위치하다는 것을 인터넷 지도를 통해 알았죠
그리고 저는 그 사람보고 "아~~ 오랜만에 휴가 나왔는데 만나서 놀까??"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그 남자분께서 바로 "그러면 나야 좋지~~"이러면서 흔쾌히 승낙을 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약 1시간쯤 후에 서울역에서 만나자고 문자했었죠 ㅋㅋ그러니 잠시동안 문자 없더니
그 남자분에게서 문자가 왔죠~~ "나 서울역인데 너 어디야?"라고 그래서 저는 KFC에 있다고 하니깐
전화가 오길래 저는 목소리에 들킬까봐 받지 않았죠 그리고는 다시 문자가 와서는 "아~~ 너 내 앞에있구
나" 이러는 거에요 .... 아마도 원래 자기의 친구랑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KFC에 딱 있었나 보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제가 문자로 "어색하니깐 지금은 아는척 하지말자 걍 너 집에 가라"이러니깐
"아 기껏 오라고 해놓고선 ㅗㅗ"이러고는 집에 가서 연락하겠다더군요
지금 와서 그분께 정말로 사과드립니다.... 오랜만에 휴가 나와서 기분좋으실텐데
저한테 낚시 먹어서 좋은 휴가중 몇시간 날린 그분....
아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분께는 죄송하네요 ㅋㅋ
하지만 님들도 그런문자 보내서 한사람 낚시 해보세용~~ 재밋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