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여러분 ![]()
저 또 왔음
이야기도 슬슬 마무리 지을 때가 오는군뇨
끝으로 가면 갈수록 씁쓸해지는 스토리ㅋㅋㅋㅋ
한 번에 다 써버리고 싶은데, 줄여도 너무 길다는...![]()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그리고 추천 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감사
특히 댓글을 완전 사랑함 ![]()
저번 탄에 훈남이 보고싶다고 하신 분~
죄송해요ㅋㅋ 훈남이 사진 저한테 업슴.........
우린 겨우 4개월 만났을 뿐이고.. 그리고 저 원래 사진 안 찍는 뇨자...
인데다.. 사진 있었어도 제가 아마 다 지워버렸을 듯... ㅋㅋㅋㅋ
근데, 진짜 송중기님이랑 많이 닮았어요
키는 송중기씨보다 더 큰 거같지만ㅋㅋㅋㅋ
중기씨 ㅈㅅ..............
아 맞다 ㅠㅠ
댓글이 많이 안달리니까 쓸 힘이 안난다는...........
저한테 궁서체 + 사진 위엄으로 다음 탄을 갈구하던 님들 다 어디가셨나요 ㅠㅠ
힝 댓글 원츄
ㅋㅋㅋㅋㅋ
1탄 : http://pann.nate.com/b310247016
2탄 : http://pann.nate.com/b310247941
3탄 : http://pann.nate.com/b310257385
4탄 : http://pann.nate.com/b310258098
5탄 : http://pann.nate.com/b310268000
6탄 : http://pann.nate.com/b310286341
7탄 : http://pann.nate.com/b310302845
8탄 : http://pann.nate.com/talk/310311575
9탄(끗!) : http://pann.nate.com/talk/310321606
모.. 여튼 그럼
스타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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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버스타고 걷게 하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가슴이 멎는 줄 알았어요
무슨뜻임?????????![]()
"너 버스타거나 걸어다니면 빛이 나서 사람들한테 피해가 가잖아."
저 말 들으니까 기분은 정말 좋은데 그냥 웃겼음
그냥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긴거?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빛이 나면 너한테 나지 나한테 나겠어요 이 훈남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렇게 웃고 끝남
모 이렇게 있다가
5월이 되었음
그 날은 훈남이와 천사다방(님들 몬지 알죠?ㅋㅋㅋ)에서 티타임을 갖고 있었음
근데 훈남이가 화장실 가서 홀로 창밖을 보고 있었음
그 때 훈남이의 휴대폰이 울림
ㅋㅋㅋㅋㅋㅋ훈남이 유행따위 없는 남자
그냥 휴대폰에 있는 기본 벨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미건조한 녀석
이거 받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계속 고민하다가
그래도 전화 오는데 받아서 훈남이 없다고 알려주는게 예의 일거 같았음...
그래서 받음
"HI J?! !@#$%^&*()?~~~~(영어영어ㅋㅋㅋㅋ)"
당황함 ㅋㅋㅋㅋ 아니 이거 뭐 국제적으로 노는 것인가 훈남이는...
"..여보세요?"
"..............어.......... ㅇㅇ(훈남이)오빠 휴대폰 아니에요?"
"아..... 맞는데요. 잠깐 화장실 가셨어요^^"
"아....... 그래요?"
"... 네^^; 좀 있다 전화 왔던거 알려드릴께요.."
"네... 아, 근데, 그쪽은 누구세요? 혹시 ㅇㅇ언니?"
아니라고 하려는 참에 훈남이 옴
근데;;; 괜히 막 죄지은 기분?
"아... 전화 와서 잠깐 받았어요.. 받아봐요.."
하면서 넘겨줌
훈남이가 받음
"여보세요?"
난 그 때부터 그냥 홀짝홀짝 홍차(커피 못마심ㅜㅜ) 마시고 있었음
물론 귀는.................. 화알짝 열어두고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어왔어?"
"응, 그래."
"아니, 모르겠어. 근데 별로 내키지는 않네."
등등
근데 뭐 대략적인 내용 들으니 통화상대가 뭐 한국 들어왔다는 내용인거 같았음
ㅈㅅ 저 문장들로 무슨 내용인지 조합 안되는 녀자
훈남이가 전화를 끊고
커피를 마시기 시작함
하아 커피 마시는 것도 커피 광고 같은 너란 남자
.............
네 사심 ㅈㅅㅈㅅ
전화 끊고 나니까 괜히 어색해져서 우리 둘 다 별 말 없이 각자 후루룩(..????) 후루룩
홍차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함
근데 먹다가 갑자기 훈남이가
고개를 숙이고 큭큭 거리는 거임
..???
큭큭의 강도는 더 심해져서 크크크킄크크크크킄킄킄 거리는거임
............ 훈남이 왜이럼
무서움
............. 커피에 모 잘못 넣었나.........??
".... 왜.. 왜 그래요........"
"(킄그큭크크크킄ㅋ큭) 아.. 진짜.. 너는........."
"................ㅡㅡ..?????"
"어쩜 그렇겤ㅋㅋㅋㅋㅋㅋㅋ(계속 큭큭크ㅡㅋ긐그큭 거림...)"
"..................ㅡㅡ?????????????;;;"
"얼굴로... 모든걸.. 말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
".......... 저요??;;;"
"(끄덕끄덕) 넌 정말ㅋㅋㅋㅋ 인간의 언어라는 도구가 필요없는 유일한 존재일지도 몰라...."
"..... 몬가.. 좋은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넌 진짜 어쩜 그렇게 얼굴에 하고 싶은 말이 다 드러나냨ㅋㅋㅋㅋㅋㅋㅋ"
"......... 뭐요........"
"니 얼굴에 '궁금해요' 라고 쓰여있자낰ㅋㅋㅋㅋㅋㅋ"
ㅡㅡ........... 내가 기분 얼굴에 다 드러난다는 친구들의 말이 빈말이 아니었던거임
......그래 얘들아 진심어린 말들 ㄳㄳ....
"그럼 말해주면 되겠네 뭐..........."
"ㅋㅋㅋㅋ 뭐가 궁금한데.."
"누구에요? 무슨 일이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그만 웃어요."
"예예예.."
"뭔데요.."
"그냥 친한 동생"
"아 예예예
"
"뭐야 그 태도는"
"상세한 답변에 감사해서요"
"ㅋㅋㅋㅋㅋ 아 예예 호주에서 공부하는 친한 동생이에요. 오늘 입국했다고 하네. 얼굴 보자고."
"흐음..."
사실 ..... 어떻게 여자랑 친한 동생이냐. 뭐냐 그런 친한 동생 나말고도 많냐!!!!!
등등등ㅋㅋㅋ 많이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관심있는거+질투하는거 티나잔슴?
그래서 그냥 가만 있었음 ㅋㅋㅋㅋㅋ 난 자제도 할 줄 아는 뇨자니까여
ㅈㅅㅈㅅ
그리고 훈남이는 '친한 동생님' 만나러 가시고 난 홀로 집으로 옴
같은 아파트 사니까 같이 오려고 했는데... ㅋㅋ 아쉬웠음
게다가 '친한 동생' 이 여자라서 더 보내주기 싫었음
하지만 난 모다?
차도녀
훗 난 쏘쿨함 가는 남자 잡지않음
.... 가 아니라 걍 소심녀..........
그러고 한 2주일쯤 지났음
늘 시계기능을 하던 (친한 친구들 몇 명+훈남이+부모님 빼고 연락 올 데도 없음ㅋㅋㅋ 비루한 폰ㅠㅠ)
휴대폰이 신나게 우시는 거임ㅋㅋㅋㅋㅋ
보통... 내 폰이 울리는 경우는 훈남이임....... 흐흐흫![]()
폰을 봤는데 잘 모르는 번호가 뜸.
.............. 나 원래 모르는 전화도 넙죽넙죽 받음
대출 아주머니나 통신사 이벤트 광고 언니들이랑도 열심히 통화함![]()
왜냐............
그 전화라도 받지 않으면 난 받을 전화가 없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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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그냥 넙죽 받음
"(전화용 목소리ㅋㅋㅋㅋ) 여보세요?"
"여보세요? Y양(제 이름 두번째 글자 이니셜임) 되시죠?"
"아... 그런데요"
이번에는 몰까 ㅋㅋㅋ 어떤 이벤트일까 궁금했음
"전 L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고딩 때 친구랑 같은거임.
그래서 이 언뉘 더 반가웠음 ㅋㅋㅋㅋㅋ
몰까 휴대폰 공짜로 주신다구요? 아님 대출 하라구요? 보험이라도 들까요?
"아....... 예.."
"ㅇㅇ오빠(훈남이 이름..) 아시죠?"
"(...뭐여) 그런데요...?"
"ㅇㅇ오빠 일로 잠깐 뵜으면 하는데, 오늘 3시쯤에 시간 되세요?"
............ 나 순간 벙찜...
무슨 상황인지 ㅋㅋㅋㅋ 이해할 수 없음
벙찐 상태에서 그냥
"아.. 예......"
라고 해버림 ㅋㅋㅋㅋ
그랬더니 그 여자분은
"그럼 ㅇㅇㅇ(대학로에 있는 곳)에서 뵐께요."
하고 끊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상황파악이 안됬음
ㅇㅇ오빠 일때문에 뵙고 싶다?????
뭐여 이 드라마같은 대사는ㅋㅋㅋ 무슨 팬클럽인가? 나 테러하려고 그러나? 등등 온갖 생각을 다함
근데 일단 약속을 하긴 했으니, 가보면 알 것 아님
대낮에 설마 대학로에서 죽이기야 하겠음.......???
궁금한 마음이 앞서서...
걍 갔음
입구에서 두리번 거리는데 맞은편에 어떤 여자분이 앉아있는게 보임.
근데ㅋㅋㅋㅋ 무슨 첫눈에 '아 저 남자가 내 남자다' 하는 듯한 느낌처럼
'아 저 여자가 날 보자고 한 여자다' 라는 삘이 오는거임 ㅋㅋㅋㅋ
원래 사람 부를때도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소심녀지만
왤케 확신이 드는지 ㅋㅋㅋㅋㅋ 우린 운명인가?
가서 "저기.. 혹시......." 라고 했더니
여자분이 대번에
"Y씨세요?"
하는거임
그래서 "...예" 라고 했음
여자분 미소를.. 지으며
앉으라고 하는거임
앉았음
............... 대체 무슨 말 하려는 건지ㅋㅋㅋㅋ
참 이렇게 낯선 여자랑 만나서 이렇게 앉아있기는 또 처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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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음 회가 마지막쯤 될 거 같아요
![]()
그럼 다음 회에서 뵙겠슴
쓰다보니 쫌 ㅋㅋㅋ 다시 맘이 아픔
빨리 쓰고 끗내버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