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당한 발언 하신 정진석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천주교를 사랑하는 신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추기경님이 겪으시는 상황에 대한 억울함 때문입니다.

 

요즘 추기경님 발언에 대해서

   "추기경 자리 용퇴 해라."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립다."

   "천주교에도 악마가 강림했군"

   "짐승 한마리가 종교를 망치는 군ㅉㅉ"

 

등 일부 네티즌 분들이 입에 담지 못할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발언이 있기 전, 천주교 주교회의에선 4대강사업에 대한 입장이 있었습니다. 

 

그 후 추기경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주교 주교회의가 4대강 사업이 자연파괴와 난개발의 위험이 보인다고 한 것이지 반대한다고 한 것은 아니다"

 

이 발언의 요지는 개발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달라는 간청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우익도 좌익도 간첩도 친미도 친일도 아닌 중립적인 국민의 입장에서 신자의 입장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4대강 사업이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홍수 방지, 농경수확보, 수질 개선, 식수 확보 등 많은 이점을 가져오겠지만 환경 파괴를 초래하고  오히려 수질이 악화되거나 홍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사 중 파괴된 생태계의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는 의견도 있지요. 

저 또한 자연은 자연스럽게 인공적이 아닌 스스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970년대 산업화로 인해 강바닥에 쌓인 중금속과 강수량이 많은 우리나라가 수자원을 확보하지 못해 미래에는 물부족국가가 될 것이라는 이론을 생각하면 사업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식이 없는 저로써는 최대한 중립적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전문가들 또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추기경님의 발언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언론에 의해 추기경님의 발언이 4대강사업을 완전 찬성한다는 식으로 와전된 것도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 천주교회의 인사채용 논란을 둘러싸고 추기경님이 뇌물을 받았네, 4대강 사업을 찬성한 이유가 있구만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추기경님 일생을 종교에 몸바쳐 오신 분입니다. 삶의 이유가 절대자이고 그 절대자를 신자들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써 살아가십니다. 그 분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셨기에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의 자리에 오르실 수 있었구요. 오직 그 분만을 보고 일생을 받친 추기경님이 세속에는 무슨 미련이 있어 인사권을 둘러싼 문제를 일으키시나요.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립다는 분들이 많은데, 김추기경님도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독재시절 그 누구도 입뻥긋 못할 때 앞장서서 독재를 비판하고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던 지도자셨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와서 보수 인사라는 이유로 반대 세력에 의해 친일파라는 누명을 쓰고 살아가셔야 했습니다.

이번 사건도 정추기경님이 보수 인사라는 이유에서 반대세력에 강한 반발로 사건이 커지지 않았나 합니다.

 

 

 

이제 정의사제구현단(이하 정사구)에 대해 말해 보려합니다.

제가 분노를 삼킬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발언에 있습니다.

"정 추기경은 사제의 자리에서 감히 정치에 몸을 담갔다."

 

물론, 정사구의 역사도 대단합니다. 독재시절 독재정권에 반발하기 위해 젊은 사제들을 중심으로 모여진 말 그대로 정의의 단체, 한줄기의 빛이었습니다. 그당시 정사구는 김수환추기경님을 비롯한 여러 사제들, 민주화 운동 인사들, 국민들과 민주화를 이루어냈죠.

암튼 위대한 단체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 보수인사인 원로사제(추기경님들포함)들과 정사구의 갈등은 시작됩니다. 사실 내부적인 갈등이었지, 신자들과 절대자의 아래에서 서로가 화합하고 교회의 발전을 기원했지요. 하지만 서서히 외부로까지 그 갈등은 커집니다.

 

갈등의 심화는 이어집니다. 김수환추기경님이 보수 인사로서 정치 발언을 하셨습니다.(예를 들어 무조건적인 반미주의;강정구 교수가 625전쟁당시 미군의 개입을 비판하는 발언에 대해 김추기경님이 미군이 없었다면 한달안에 공산국가로 통일 되었을것이라고 반발한 사건////장면,노기남 등의 친일파 지명에 대해 김 추기경님이 그시절에 강제로 일제학병가고 강제로 신사참배 당한 것이 무슨죄인가?라고 반발한 사건) 그 발언들은 정치적인 성향이 없고 극단적이지 않은 발언이었습니다. 즉 종교인으로서 일정한 선아래에서 지킬것은 지키셨던거지요. 

 

 

이에 대해 정사구와 진보단체들은 반발하고 갈등을 조장하게 됩니다. 정사구는 성당에서 신자들에게 흑백논리를 주입시킵니다. 진보단체들은 추기경을 맹렬히 비판합니다. 

 

저의 성당 주임 신부님도 매주마다 우익에 대한 비판을 늘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거에는 참여하지만 정치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맨날 몸싸움이나 하고 화합은 둘째치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서 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그들이 종교를 정치세력을 키우고자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정치의 발전은 여당과 야당의 견제로 이루어집니다. 서로의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잘한점은 칭찬하는 등,

즉 중립적인 관점에서 정치의 발전은 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구사 사제들은 우익의 대통령을 악마로 표현하질 않나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만 옳고 그 반대 정당은 사라져야한다는 극단적인 논리등..,,,,,,,,,,,,,흑백논리를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주장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가 2003,4 년도였습니다. 그들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도 하늘이 무너지듯 절망 했지요.

 

아 자꾸 이야기가 딴길로 새네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에 먼저 극단적으로 관여를 한것은 정구사라는 것입니다. 추기경님들 가만히 있으셨습니다. 단지 소소한 사건에 대해 반발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정구사는 신자들에게 흑백논리를 주입시키고 광우병파동 당시 촛불시위에 참가하였지요.

그런데 이번에 정추기경님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활동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광우병은 국민들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어지간히 이해가 가지만 주입식 세뇌는 어떻게 이해해야하고 한겨레와 손잡고 반미반우익을 외치는 등 종교적 활동을 한게 누군데 그딴소릴 하는건지.. 

평신도가 일어난 것도 단순히 이번 사건 때문은 아닙니다. 누적되어온 정사구에 대한 반발심이 폭발하는 사건 이었죠. 천주교를 이간질하는 정사구가 눈에 가시였죠.

 

 

그들은 자신들이 옳아서 그런 행실을 하겠지만, 이 세상에 정답은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정의는 누군가의 불의이고

누군가의 불의는 누군가의 정의입니다.

물론 시비는 가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독재시절이나 북한의 횡포등 그리 극단적으로 시비를 가려야 할 시기가 아니잖습니까?

내가 하면 정의고 남이하면 독재가 되는 시대입니다.

 

여당과 야당의 화합으로 평화가 오는거지 여당이 야당 죽이고 야당이 여당 죽여야 평화가 찾아 오는거 아니잖아요.

 

어떤사람들은 우익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고 말합니다. 어떤사람은 좌익을 죽여야 평화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흑백 논리에 있어 무슨 발전이 찾아오겠습니까. 서로가 믿고 신뢰할 때 행복이 찾아옵니다.

 

 

얘기가 이렇게 길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