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제나이 28. 서울서 대학원 재학중이고, 졸업하면 전문직에 종사하게 됩니다.
가정 화목하고 부모님 두분 다 좋으신 분이시고 아버지는 은행에서 고위직 자리에 있으시고 어머니는 가정 주부시고 오빠도 대학원 졸업하고 삼성 연구원입니다.
강남에 살고 있고 아버지 명으로 서울에 집 2채 소유하고 있고요. 땅과 건물, 산도 있습니다.
친가 외가 친척들 전부 부자십니다.
네 저희집 잘살고 저 가정교육 잘 받았습니다.
만나는 분은 31세시고요 2년 만났습니다.
제 첫사랑이고요.. 학교 집 학교 집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늦게 사랑에 눈을 떴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이 분이 회사를 그만둔지 얼마 안되었고요...백수였습니다.
집안은 가난한 편이고 가난때문에 동생이 학업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지방에서 조그마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희 아버지 직업과 저희집 재산에 대해서 관심을 내보이시더니..
이제는 언뜻언뜻 결혼할 나이가 되니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너랑 결혼하면 너가 집해오는건가?"
"결혼하면 너희집 재산의 3분의1은 내껀가?"
"나 차 바꾸고 싶은데 너가 도와주라"
이런 소리를 해대서 너무 놀라 딱 잘라 그만하라고 말하긴 했는데
저희집 재산에 너무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돈보고 결혼하려고 하는건지...
저는 부모님 도움 받을 생각 추호도 없고 제가 벌어서 알뜰하게 시집 가고 싶습니다.
남자 능력 안보고요 갖고 있는 것이 없어도 사람 하나 정직하고 성실하면 됩니다.
돈이야 같이 벌면 되고 있다가도 없는게 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남자분은 저희집 재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구 있고요 그게 무섭습니다.
제 얼굴이 이분 눈에는 돈으로 보일까봐...슬픕니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분을 욕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돈에 대한 집착이 큽니다. 아무리 결혼이 현실이라고 해도요.
그래서 이 만남을 지속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계속 만나다 보면 결혼까지 가게 될 것 같은데...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