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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도둑

웅웅 |2008.07.24 18:08
조회 380 |추천 0

저는 톡을 최근 즐겨보는 한 학생입니다

(모두 이러드라구여)

 

임들, 저 17년 살면서 첨으로 도둑넘 봤어요,

저 고등학교 에서 첨으로 맞은 방학이라
앗싸리 좋아가꾸 정줄놓고 새벽까지 컴퓨터 하고있었지.

근데 저희집이 복도식이라 그런지 뭐 별별소리가 웅웅 울려재껴서
잘들려요.
무튼 실실거리면서 엽X진 들가서 엽기글 쫠쫠보는데
끝에서 발자욱 소리가 들리는가 하더니 울집쯤 앞에서 멈추데요?

그딴소리 늘 들리는건데 씹구 컴하는디 어메 갑자기 현관문 손잡이를
누가 슬쩍 돌리는게 아닙니까 ! 막 당겨도 보구,
식겁해서 고냥이랑 긴장빨구 '멍미???' 이러고 내방에서 나왔는데

내 오빠방이 현관문 바로 옆에 잇는데 창문이 복도가 바루 보이고
그때 방충만만 해놔서 누가 안에 들여보면 걍 뭐 다 보이는데.
근데 거기서 밤에 복도가면 불이 틱틱 켜지는데 불켜져있고 사람실루엣이 있드라구여

물론 거기서 봐두 옷장때메 그기 방안밖에 잘 안보이는데 하여튼
이 도둑시키가 울오빠방 창문앞에 스서  울오빠 단잠에 빠져
쳐자는데 투아이로 울집좀 어케 털어볼라꼬 보구있는게 아니에요?
제가 그래서 오빠방 문앞에서 잘있나 한번 보구
'이 개xx'이러믄서 현관문에 갔단말입니다
아마 그쪽에선 오빠한번 보구 현관문으로 걸어간 저를 봤을꺼에요
머, 일부러 보라고 그랫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현관문을 슬쩍 다시 걸어잠그고 그러는데
(목적은 금마가[도둑]튈때 얼굴볼라 햇습니다 저는 어떠케 못하니까ㅠㅠ)
아가 눈치 깟는지 그 창문쪽에서 안기나오는 겁니다.- -
'슈크림같은- -'이러면 현관문 눈구녕에 눈밖고 니가 요 앞을 안지나가고 어케튀냐
이래 기달리는데 드디어 발자국 소리가 슬슬 들리는겁니다


근데 문앞에 아무도 안지나가..'으이의응이읭????'이러꼬 계속 보는데
갑자기 밑에서 뭔가 빛의속도로 휙 올라오드니 엘레베이터 쪽으로 튀는거에요

거 보고 정신나간 아처럼 멍 하게 서잇다가 생각해보니깐

이놈이 내 생각을 간파하구 지 튈때 얼굴보구 경찰에 찌를까봐서
오리걸음으로 슬슬기가다가 이쯤이면 인나두 되겠지 이러고 일어나서 텼는데
난또 그걸 보고 식겁한거에요 하....귀신같은사람..
112 까지 찌를생각 없었는데 .. 그냥 가두 됬섯는데

뭐 그러고 애 간거 확인하고 전 나름 가정을 지킨거아님니까

혼자뿌듯해서  한번웃고 물마시고 잘 잤습니다^^

임들도 잘때 방 창문이 복도가 따악 보인다 싶으면 열지말구 걍 더워두
참구 자세요.. 자다가 인났는데 누가 고개만 떡 내밀구 투아이로 보구있으면
그상태로 생명활동 정지합니다  저희 오빠두 담날에 제가
말해주고 놀래서 "헐" 요랬어요ㅋ

 

근데 이런거 올려도 되나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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