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귀염돋는 우리마미♥

아.. 막상쓸려니까 어리벙벙하네ㅋㅋㅋ

저는 톡 처음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귀염돋는 우리어마맘 이야기를 하려구요

저도 음슴체 ㄱㄱ

 

 

1. 우리마미는 나를 매일 놀리심.

전에 한번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신적이 있는데

퇴원수속을 밟다가 같은 병실에 있는 어떤 할머니를 만난적이 있음.

그 할머니는 마미랑 얘기하다가 나를 보시더니

"...동생?"

하시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뵈도 난 둘째딸임ㅠㅠㅠ 이제 고딩임ㅠㅠㅠㅠ눈물이 치솟앗음

그 뒤로 우리엄마는 항상 날 놀리심

내가 모자를 써도 "...동생?"

내가 파마를 해도 "...동생?"

내가 이쁘입고 거울보고잇어도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젊어지고 싶음

 

1-1 또 있음

우리집에서 나님 좀 남자같음

머리도 짧고 덩치도 좀 커서ㅋㅋㅋㅋ

동생도 항상 나님보고 형이라고 부름

어제일이었음

오랜만에 외식을 나갔음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왠일인지 내가 많이 먹는걸 말리지 않으심

그러면서 "이제 군대가야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깜 말하지 않았음?

나님 이제 고딩임ㅋㅋㅋㅋㅋ여자사람임

나님을 군대에 보내고 싶어하심

 

2. 위에도 말했지만 어제 외식하러 갔음.

한창 맛있게 먹다가 내가

"내가 쏠깨 맘껏먹어" 햇음

그러자 우리엄마 우리 고기갖다주러 온 종업원에게

"얘가 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종업원한테 말함?

엄마한테 물어보니 증인이 있어야 한다며

자꼬 그 종업원에게 내가 쏜다고 반복함ㅋㅋㅋㅋ

종업원 당황;;

 

3. 우리엄마는 영어를 가끔 쓰심

오늘 교회에 갔다가 엄마가 버스 놓칠까봐 전화를 했음

"마이네임" - 엄마

이건 무슨소맄ㅋㅋㅋㅋ 처음에 엄마 아닌줄 알았음

 

"여보세요?"- 나님

 

"후알유" - 엄마

이제 깨달았음. 엄마는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하심.

 

"아임 수" - 수연

 

"와이?" - 엄마

왜전화했냐능....소리

 

"방금 버스 지나갔어" -나님

 

"노 프라블럼!" -마미

ㅋㅋㅋㅋㅋㅋ교회를 가고싶지 아니하심

 

"엄마 갈생각 없엇지?" -나님

 

"...............노땡큐" -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또 뭔소리

 

"쨋든 나 지금 집에 가고잇어" -나님

 

"오쥐뫄!" -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지말라는 영어가 생각나지 않으신거임

 

"ㅋㅋㅋㅋㅋㅋ실어 갈꺼야" -나님

 

"안와두돼!" -마미

영어발음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끊고 한참 웃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웃긴데...

나만웃고잇는건 아님?ㅠㅠ

많이 웃어주셈ㅋㅋ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