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1달쫌남은 올24 남자임
작년에 휴가나와서 개고생햇던일이
생각나서 인력소노가다경험담을 소개해주겟음
혹시라도 인력소찾아가서 일당받고 일해보고싶단생각하신분들 잘생각해보시길
작년6월16? 17일이엇던걸로기억함 2차휴가 나와서 친구랑 아르헨전을보고
다음날새벽5시에 집근처에잇던 인력소를찾아갓던걸로기억
아저씨들 한 30명정도가 인력소앞에서 대기하고있었고 봉고차들이 몇명씩 태워가고잇엇음
처음 인력소가보는거라 아무것도 몰랏던난 그냥 무작정 인력소문을열고 들어감
주인이 아줌마엿엇는데 일하러왓다니까 그냥 나가서 기다리면된다고함
밖에나가서 기다리고있는데 봉고차들이 다들 태워가고있는데 어떤차하나에 사람들이 아무도 안탈려고하는거임 어떤곳이길래 아무도 안갈려고하는건가 이런생각하고있는데 그 주인아줌마가 나한테 그차를타라고함 타면서도 뭔가 불안불안했지만 그당시 난 상말을바라보는 무서울게없을떄엿음 이미 20살때 2달정도 노가다해봣고 해봣자 얼마나힘들겟어 사람이할수잇는거겟지 이런 최면을걸면서 출발
1시간정도 차타고 무슨 허허벌판 한가운데 공사장에 내리는거임 주위 아무데도 버스나 이런건 찾아볼수가없드라고 결국 도망은못가는곳이란뜻 내려서 안전모같은거 받고 있는데 안전화가없으면 현장에못들어간다는거 주위둘러보니 버려진안전화가 굴러다니길래 그거주워신고 아침밥먹고 무슨 준비운동? 국민체조비슷한거 하고 또 차타고 한5분정도 이상한데로 가게됨
도착해서 일시작하려는데 이거무슨 근처에 그늘이하나도없는거 ㅋㅋㅋㅋ 그늘찾아가려면 1키로는 걸어가야될상황이엇음 어쨋든 일시작하는데 철근 철판 이런거 옮겨서 쌓는 작업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온몸이 땀으로젖고 바닥은 진흙에 움직이기도불편해서 체력이 급격히 소모됫음
아 이러다 진짜 죽겟다 도망가야겟다 생각하면서 시계봤더니
8:30
7시에 시작해서 진짜 죽을거같에서 시계봣더니 8시반밖에안된거임
진짜 그더운날에 온몸에 소름이쫙돋음
근데 근처에 도망갈 교통편도없고 끝날때까지 있어야될상황 참고 더하기로함
9시쯤 음료수랑 초코파이가도착함 음료수를 한호흡에들이키고 잠깐앉아서 쉬는데
이상하게 웃음이나는거임
으흐흐흐흐흐 흐흐흑 이히히히힉 ㅇ흐흐흑윽으그
뭐 이딴웃음이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너무힘들면 웃긴다는걸 그떄처음알게됨 나름 딴노가다도해봐서 하루정돈 아무거도아니라고생각햇는데
노가다도 급이잇는거엿음
죽을거같은거 참고 또 참아가면서 했더니 11시반좀넘어서 점심을먹으러감
그전에 일할떄 땀을너무많이흘려서 그런지 밥은안넘어가고 물만 10컵마신듯
그냥 꾸역꾸역 반정도 억지로먹고 30분정도 자고 다시시작
사람몸이 신기한게 그렇게 죽을거같앗는데 밥먹고 30분자니까 몸이 좀 살아나는거같은기분이었음
근데 그것도 10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또 죽을거같은거임 땀은 비오듯이쏟아지고 근처에 그늘은 찾아볼수도없고
이렇게 휴가나와서 죽는건가싶었음
어떻게 시간이간지도모르겟고 그냥 밥먹을때 챙겨온 물한통(근처에 그늘이없어 뜨거움물이됨)
만 미친듯이먹으면서 일하다 3시쯤이됨 그때 눈은풀리고 같이일하던아저씨가 내상태보더니
앉아서 쉬라고함 근데 쉬어봣자 땡볕에 앉아잇는거였음
근성으로 버티면서 철봉 철판 막 나르다가 끝나는시간은 5신데 4시40분? 그정돈데 소나기가 막 쏟아지기시작하더니 사람들이 다 뛰쳐나가는거임 이건뭔가햇는데 비가오면 일을안하는거같앗음
20분정도 빨리끝내고 이제 살았다싶은기분 그리고 다신안해야겟단생각까지 정말지옥같은하루엿음
차타고 인력소 다시도착해서 무슨종이같은거에 싸인된걸주니 아줌마가 6만5천원을꺼내다 날한번쳐다보더니 2천원더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가다는 정말 힘든거임 왠만한각오없인 안하는게나을거에요 ㅋㅋㅋ
뭐 결국 운이지만 그아무도안탈려고하는차안탓으면 저래되진않앗을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