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1이 되는 여자사람이라고 함
(음슴체 처음써봐서 좀 어색할지라도ㅠ잘부탁드림당)
나두 맨날 폰으로 심심할때마다 톡보는데 이제 내이야기도 소개해주려고함ㅜ_ㅜ
이 이야기는 슬프게도 실화임
먼저 내가 너무 싫어하는 그 男자사람을 비호라고 하겠슴
<비호의 프로필>
과고 준비생이였슴
죠낸 공부를 잘하고 이미 고3꺼까지 마스터함
그리고 엄마가 그러는데 훈남이라는거임 내친구들도 그럼
그래서 잘 잡아두라고 함 (근데 난 노처녀가 되도 걔한테 시집갈 생각 개미 코꾸멍만큼도 없슴^^)
중1때 첨으로 같은반이 됬는데 그땐 거의 1년중에 말 3~4번 해봄ㅋㅋ
근데 비호는 중2겨울방학때 나랑 엄청 친했음
(솔까말 내가 걔 좋아했슴ㅋㅋ. 난 그때 지적인 남자가 좋았음ㅠㅠ. 계속 문자하다가 엄청 친해짐)
그리고 중3때 같은 반이 된거임!
막 서로 사귀는건 아닌데 정말 훈훈 돋는? 썸싱이 있었음
심심하면 학교 끊나구 걔 학원가기 전에 같이 음식점 같은데 가서 밥먹고,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때 서로 엄청난 선물을 주고, 생일때 꽃다발 같은거 받고, 걔 학원 없는 날엔 영화보러 다니고,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고, 피아노 쳐주는, 시험기간에 도서관 같이다니고, 같이 문자하면서 밤새고 공부하는, 그런사이?
근데 슈발 난 얘가 정말 미치도록 너무 싫어 ㅠㅠㅠㅠㅠㅠ우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걔가 싫어진 첫번째 발단은 중3 시험기간이였음
그땐 여름이였음 우린 학교끝나자마자 우리 엄마차를 타고 도서관으로 직행해서 조용히 자습을 하고 있었슴
근데 갑자기 머리를 ㄱ박 긁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님들 시험기간에 학교 빨리끈나자나염(한 3~4교시하고 끊남) 근데 바로 직행하면 사람이 정말 없음
그래서 고요한 도서실 분위기에서 공부하다가 머리 박박 긁는 소리가 내 신경을 긁는거임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1분에 10초ⅹ3세트씩 하는거임ㅠㅠ머리 박박 세뇌교육당함)
근데 그냥 첨에는 괜히 쳐다봤다가 눈마주치면 그 사람이 민망해할까봐 (나도 민망하고)그래서 안쳐다봤음
근데 그다음날에도 계속 그런 거임
그래서 짜증나서 '아 도대체 누구야'이러고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는데 옆에 비호밖에 없는거임 순간 난 내눈을 의심했음
그래서 다시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림.
그리고 고개를 잽싸게 돌림.
이럴수가... 바로 비호였음...
아니길 바랬는데...
제발...
아무리 고개를 수도없이 다시 돌려봐도 비호였음...ㅠㅠ
그때 내 비호에 대한 환상은 약 70%가까이 떨어졌음
그 박박긁는 소리에 시험기간 내내 세뇌를 당함
그런데 시험이 끝난후에도 엄마는 걔랑 같이 도서관 다니면서 자습을 하라고 함.
(내친구들은 다 학원 핑계로 또는 시험기간은 학교빨리끝나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칭구바께 없서서) 도서관 같이 다닐 친구가 업뜸ㅠㅠ후울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나는 그러기로 햇슴
우리는 비평준화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시험봐서 들어감ㅠㅠ
그래서 3학년의 내신 비중이 크게 들어간데서 시험 끝나자마자 또 도서관을 다님
나는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음
그래 아닐거야...ㅎㅎ;;걔가 그럴 애가 아니지;; 시험기간이라서 머리를 안감았을거야;; 원래 공부잘하는 애들은 그런데잖아?..ㅎㅎ;;; 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아니였단 말여... ㅠㅅㅠ
우앙 요기까지 1탄 !
처음써봐서 뭘 어떠케하는지 모르겠당ㅋㅋ
댓글 많이 달아쥬때염♡ㅋㅋㅋ
걔랑 저랑 지금 과외도 하고 있는데 정을 -99999999111034100357123% 까지 떨어뜨린 에피소드 다 들려드릴게요ㅎㅎ 반응 좋으면 2탄, 3탄... continue 하겟슴당!
ㅋㅋ나두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빠이~
P.S 아 그리고 제발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ㅠㅠㅠ저 살면서 진짜 악플같은거 한번도 안달ㄹ아본 사람입니다ㅠ상처받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