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톡커언니들
아름다운 밤이에열![]()
그럼 바로 갈게 언니들
엠보 - '우리 내일 만나는거 안 잊었죠?'
이 남자야 내가 그걸 잊을리 있겠나![]()
그냥 해본 소리겠거니 하면서도 잊을리 없지 않겠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만나자고하니 나님 이때부터 비상 걸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뭐입지 만나면 뭐하지 뭐 요런저런 크고 작은 갈등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음
근데 또 너무 꾸미고 나가면 내가 진짜로 쌤 좋아하는거 처럼 보일것같고
그렇다고 또 너무 안 꾸미고 나가자니 찐내날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답장을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지 - '아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 - '헐? 아맞다? 뭐야 안만나 안만나'
딱지 - '아 장난이에요 ㅋㅋㅋㅋ내일몇시쯤만날까요?'
엠보 - '저녁때쯤??? 할머니네 좀 늦게 갈 거라서요ㅠ'
딱지 - '그래요? 그럼 내일 할머니네서 출발하실때 연락주세요!'
요러케 대애애애강 문자를 끝내고 나님...........
서랍, 옷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다 뒤지기 시작했음
아 꾸민듯 안꾸민듯한 괜찮은 옷이 없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님 친구들에게도 전화하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좀 빌려 달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멀리 있었음... 추석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옷을 찾지도 못 하고 빌리지도 못한 나님.
옷을 샀음 걍 무난한 티 한장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D-day. 이 날이 오고야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산소 갔다오고나서 집에서 응아매려운 강아지마냥 낑낑대고 안절부절 못했음...
막상 닥치니까 갑자기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미치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엠보쌤한테 미안하다고 오늘 못 만나겠다는 문자가 오길 바랬을정도임 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너어어어어어어어무 떨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쌤 - '나 이제 출발할건데 어디서 볼까요?'
라는 문자가 드디어 도착했음 여러분.....!
딱지 - '글쎄요... 나 그 쪽은 잘 아는데가 없어요!'
엠보쌤 - '아 그럼 내가 그 쪽으로 갈게요!'
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잘 생각해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선생님이, 아니
어떤 사람이 이제 막 친해지기 시작한 사람을 보러 그 사람 사는 지역까지 찾아가겠음?
어떻게 보면 이 쌤이 나보러. 나님을 만나기 위해 여기까지 온다는거 아니겠음?
그렇잖음????? 나만 그렇게 생각함? 응? 나 혼자 오바하는거임?
딱지 - '아 이쪽에 할거 진짜 없어요 쌤!!'
엠보 - '뭐 어때 그리로 갈께요~'
근데 나님...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을까봐 저 문자 오기 30분 전에 이미 집 밖에 나와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편에 말했지만 엠보쌤에 할머니댁인 ○○에서 나님 사는 지역 까지는 얼추 30분 정도 걸림.
덕분에 엠보쌤 대략 한시간? 가량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 꽤 빨리 갔음
물론 이 사실을 엠보쌤이 알리 없음 ㅋㅋㅋㅋ
선생님이 도착하실 전철역에서 기다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 - '나 이제 도착했어요!'
라는 문자가 왔음에도 엠보쌤의 모습은 많은 이들중 눈에 띄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
한 5분 정도 그 자릴 계속 둘러보는데 누가 뒤에서 톡 건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닼ㅋㅋ라ㅜㅐㄷ져호ㅑㄴ애롬거하이;ㄹ러ㅔㅐㅈ댜러ㅑ우혀ㅛㅠ민어ㅏ
알고보니 전철에서 딱 내렸는데 출구가 굉장히 먼대서 내렸다고 함
그래서 꽤 시간이 걸린듯 ㅋ
딱지 - "안녕하세요! 쌤ㅋㅋㅋ"
엠보 - "안녕하세요ㅋㅋㅋㅋ 생각보다 ○○에서 여기까지 꽤 걸리네요"
딱지 - "그래도 선생님 사는대에서 보다는 가깝잖아요 ㅋㅋㅋ"
엠보 - "ㅋㅋㅋ 뭐할까요?"
그렇슴....... 이게 문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사는 지역...
정말 할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쪼꼬메 ㅋㅋㅋㅋㅋㅋ
일단 역을 벗어나 걷기 시작했음 좀 더 번화가? 쪽으로 가고있었음
엠보 - "밥먹었어요?"
딱지 - "아니요 쌤은요?"
엠보 - "그럼 뭐 먹을래요? 난 할머니네서 많이 먹긴했는데.."
딱지 - "저도 별로 배 안고파요ㅋㅋㅋㅋㅋ"
엠보 - "그럼 카페가요~"
엠보쌤은 나님 사는 지역에 처음오는거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턱이 없었음.
그래서 나님이 어딜 갈지 결정해야하는 상황임.
일단 카페들이 있을만한대로 걷고있는 와중에 카페베○가 있는거임.
들어갔음.
엠보쌤은 키위어쩌고저쩌고를 시키고 나님 아메리카노시킴.
자릴 잡고앉았음
마주보고앉으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음만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기가 별로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음!
나름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 유지됨!
나는 신나서 재잘재잘 얘기잘했음 ㅋㅋㅋㅋㅋ 쌤쌤거리면서 ㅋㅋㅋㅋ
근데,,
엠보 - "자꾸 선생님이라고 부르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본다...ㅋㅋㅋ"
응? 그랬니??? 난 전혀 몰랐는데?????? 읭????
딱지 - "아 진짜요? 몰랐는데..... 그럼 어떡해요?"
엠보 - "음... 어차피 여긴 학교도 아니니까, 오빠라고 불러요"
뭐라고????????????????????????
지금 뭐라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했나????
나님은 아주아주 아아아아아아주우우우우우 모오오옵시 오글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비형여자임 ㅋㅋㅋㅋ
오글거리는거 상당히 아니 굉장히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쩌겠음? 나님 이미 엠보쌤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오글열매의 능력따위 나님에겐 장애물따위 축에도 못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지 - "오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색해.....뭐야 그게...."
엠보 - "금방 익숙해질꺼에욬ㅋㅋㅋㅋㅋㅋ 왜 뭐어때ㅋㅋㅋ 나이차이가 많이나는것도 아니고"
그렇슴... 미리 첫편에 말했지만 이 쌤, 나이 별로 안많음. 어리심...
오빠라고 부르는게 더 자연스러운 나이차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렇슴.
딱지 - "아...ㅇ...오....오빠........ 아아알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 -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소름돋았어욬ㅋㅋㅋㅋㅋ봐봨ㅋㅋㅋ"
딱지 - "아지금 내가더 미치겠거든요 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 - "쌤이라 하지말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니까욬ㅋㅋㅋㅋ"
이 난리를 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10시반이라는 시간이 찾아왔음.
이 시간까지 뭐했게?![]()
카페에서 얘기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Only 얘기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진 언니야들이 기대하는 그런 하앍적인거 안나옴 ㅋㅋㅋㅋㅋ
좀 더 여정이 필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때쯤 부터 나님 조금씩 엠보쌤에게 오빠라는 호칭을...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나님, 씩씩한 여자라
헤어질때 내가 엠보쌤 전철역까지 대려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쌤 - "잘가요 집 도착하면 문자해~"
알았다알았어 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염 잇힝
읽어준 언니야들 댓글 써준 언니야들
완전 사랑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톡커언니들?
굿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