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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남편이 갑자기 시댁에 들어가 살자네요

신혼댁 |2008.07.24 20:05
조회 7,520 |추천 1

결혼전에 남편이 자기는 장남이라, 아버님(이혼하셨음) 모시고 살겠다할때 저도 그러자했었는데요.

제가 본 아버님은 권위주의적이면서, 집안일은 하나도 안도와주시고 밥도 혼자 안차려드시고 그렇습니다. 제사도 일년에 6번이지요.

결혼이 가까워지자 가까운 사람들이며 친구들,이모들까지 꼭 분가해서 살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후 사는것에 대해 시댁식구들과 한자리에서 얘기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신혼 6개월만이라도 단둘이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시아버님이 2천만원 주셔서 지금 따로 나와살고 있습니다

신랑이 저랑 살면서 둘이 사는게 좋다고 느낀다며 우리끼리 돈 모아서 더 큰집으로 이사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신랑 도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 집 계약이 올 11월이면 끝납니다.

여름에 둘이 살기에도 좁은 집에 키도 큰 신랑이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시댁에 들어가살자고 합니다.

우리는 지하 쓰고 시아버지는 1층 쓰시고, 일해주는 언니 있으니까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가끔 가면 그 언니 항상 도와드리고 옵니다. 집이 워낙커서 아무리 돈받고 일하시지만 많이 힘들어 하시기에 아버님도 언니를 도와주라는 분위기입니다. 집에 큰 개 두마리 목욕도 항상 언니가 혼자하고, 사실 언니일이 너무 많습니다.

같이 살게 되면 저는 가득이나 집에서 컴터로 남편일 도와주는일 하고있는데, 그 언니는 일끝나고 저녁에만 집에 오시는데, 제가 도울일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그런것도 그런거지만, 괜히 떨어져살때에는 사이좋다가 같이 살면

사이 안좋아질거 같고, 시아버지가 낮에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분이라

저녁에는 식구들이 아버님 기분을 많이 살피는데, 저는 외동으로 자라서 그런 모든것들이 벌써부터 신경쓰이고 싫습니다.

둘만 살고 싶어하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전 같이 살아도 좋을게 하나 없을거 같아요.

신랑은 월세도 부담되고 전세금모을때까지 같이 들어가살자는데,

부모님 모실마음있는 사람이 저 꼬시는 말 같기도 하고.

아버님이 들어와살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너희 편한대로 해라. 이러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야니|2008.07.24 20:15
안돼요.. 들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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