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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교회수련회

rojn |2011.01.11 12:34
조회 286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요즘 음슴체 유행하던데 ㅋㅋ그걸로갈게요.

 

 

 

나님은 중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매우 평범한 무개념 중딩퍼슨이었음.

 

친가는 불교집안이고 외가는 기독교집안이었음.

 

그런데 우리 마마랑 파파는 둘다 그 집안에서 유일하게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었음.

 

자연히 나랑 내 동생도 종교따우는 읎었음.

 

그런데 내가 중학교 2학년떄에 우리 마마님이 우리 이모한테 전도당했음.

 

고로 나와 내동생도 부산에서 탑3안에드는 ㅈㄴ큰교회에 ㄲㄹ려가게됨

 

나는 중등부로 ㄱㄱ했고 내동생은 초등부인가 유년부인가 그걸로 ㄱㄱ함

 

중등부 선생님은 좋은선생님이었고 ㅋㅋ

(교회에서 순결서약서 강제로 적게시키고 막 돌리는데 그런거 안적어도된댔음ㅋㅋ)

 

말씀하시는(?) 전도사님이랑 부목사님도 재밌었음

 

교회 같은반 애들도 나름 재미나는아이들이었음

 

그래서 아 그정도에 만족하며 묵묵히 매주마다 끌려감

 

그런데 어느날 내가 이모를 따라서 자원봉사를 1주일정도 가게될일이 생겼음

 

난 착한 심성의 소년이어서 자원봉사를 하러 간다길래 좋다고 따라가기로했음

 

그런데 그 씨즌에 정확히 맞춰서

 

교 회 수 련 회

 

따위를 간다는거임

 

어머? 교회수련회?

 

솔직히 가고싶은마음은 있었는데 걍 안갈려고했음

 

그랬더니 교회에서 ㅏ라고가라고가ㅏ랄로가각ㄹ곧락곩랏ㄱ 개같이 지랄을 해대는거임

 

결국은 성화에 못이겨서2박3일캠프를 갔음

 

비용은 무려 거금 2만원이었음

 

솔직히 싸긴 싼데 이걸로 숙소나 밥은 우짜노 싶었음

 

그래도 이미 신청서는 제출되었고 나는이미 버스에 탑승되어진 몸이었음

 

차창을 보니 버스는 부산광역시를 탈출하여 경상남도 김X시를 달리다가 신도시 아파트단지를 탈출하여

 

이상한 산골로 들어가고있었음

 

ㄱ그래서 딱 도착해보니깐

 

매우 Horrible하게 생긴 '여기는 625 전쟁당시 민간인이 수십명 학살되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폐교입니다'라고 해도 믿을거같은 그런 이상한 수련원이었음;;;

 

어머나 나 여기서 돌려보내줘 라고 외치고싶었다만 이미 나는 이상한 산골의 폐교에있었음

 

이름은 야X동산인데 아시는분계실려나

 

쨋든 숙소를 배정받기위해 올라갔음

 

 

와ㅏㅏ아ㅏㅏ아아ㅏ아아아아ㅏ ^^

 

 

우리집 거실보다 조금 더 큰 방에 중앙에 신발놓고 양쪽으로 조금 높여서 매트깔아놓고

 

흡사 군대같았음

 

참고로 우리집 막 40평 50평 이런거아님

 

그냥 노말한 서민용 거실임

 

그리고 전도사님들과 알바들의 지휘아래 40명이 쳐넣어짐

 

다른방으로 탈출하려했으나 다른방도 상황은 비슷해씀

 

짐을 풀고나니깐 짐으로 숙소가 꽉참

 

ㅅㅂ 남자새끼 40명이 거실만한데에 누워야했음

 

냄새는 진동을하여 하늘을 울렸고 부족한 산소는 땅을 울려씀

 

 

ㅋㅋㅋㅋㅋㅋㅋ아오빢쳨

 

 

그러고 우리는 줄지어서 커다란 강당으로 감

 

첫번쨰 온 목사님은 재밌게 설교를잘하심

 

웹툰까지 인용하여서 매우 재미지게 하셔서 인기도가 좋았음

 

그런데 셜교를 끝내면서

 

어떠한 사정으로 이제 다른분이 한다고함

 

 

더럽게도 맛없는 냄새나는 밥을 꾸역꾸역쳐먹고

 

다음 설교코쓰를 들으러감

 

다음번에 오신분은 그냥 좀 핸썸하게 생기신 분이었음

 

뭐 그럭저럭 말은 잘하셨음

 

그래서 그럭저럭 듣고있는데

 

후반부에 가서 미친듯이 쳐움

 

영혀허허헣ㅎㅎ헣ㅎ흫ㅎ헣ㅎ흐흫헣ㅎ흫ㅎ 이러고 마이크잡고 우는데

 

옆에 스텝알바들도 어허흫흫ㅎㅎ헣흫헣ㅎ흫헣흫ㅎ허 이러고움

 

그러고 아 저것들이 쌍으로 미쳤나 하고있는데

 

뒤에 어떤여자애가 막 으헣흫헣ㅎㅎ흫허흫헣허헣ㅎ허헣ㅎ 하면서 포풍눈물을 쏟음

 

근데 그러는인간들이 주변에 한둘이 아니었음

 

참고로 설교내용은 청소년의 이성교제에 관한 가벼운 내용이었음

 

짜증나서 가만히앉아있는데

 

노래를부르래

 

막 앞에서 스텝진들이 ccm밴드로 변신해서 막 노래를함

 

목사도 같이 막 노래를하는데

 

목사가 이랬음

 

"일어나고싶은사람만 같이 일어나서 찬양하세요"

 

나와 곁에있던 각선미와 머저리와 해쨔응은 그닥 일어나고싶지않아했음

 

앉아있으니깐 알바들이 돌아다니면서 막 강제로 일으켜세움

 

막 쨰려보면서 지랄지랄ㄹㄹ지랄지랄함

 

아니 일어나고싶은사람만 일어나라매!!!!!!!!!!!!!!!!!!!!!

 

 

그러고 나중에 또 기도같은걸 하는데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심한 무슨 아레나 3.5채널 돌비싸운드로 울부짖음

 

물론 스텝들과 기타등등 아놈들도 울부짖음 아오

 

진짜 리모콘들고 음소거해버리고싶었음

 

그러고 늦게 밥을 쳐먹고 숙소로 감

 

숙소는 아까 말했다시피 서민용 거실만한 방에 군대식으로 40명이 누워야하는 임무를 수행해야햇음

 

물론 내부에 서랍이나 장롱같은건없어서 우리는 짐과 함께해야했음

 

근데 내옆에는 조카 덩치크고 냄새쩌는애가 막 굴러다님

 

베게도 지랄같이 뻇아가고 온갖 나와 주변놈들에게 행패를 다부림

 

결국 자다말다자다말다 해서 ㅈㄴ피곤한몸으로 아침을 맞았음

 

6시정도되니깐 다깨움

 

그래서 막 씻으라고 하는데 한복도에 화장실이 하나임

 

설명더이상할필요없을듯 ^^ 화장실은 마치 금요일오후7시경의버스내부가됨

 

결국 나는 빠른속도로 얼굴에 물만적시고 모자 대충쓰고 신나는 체조를하러갔다가 밥먹고

 

또 설교들으러감

 

그래도 그떄 설교는 좀 흥미로웠음

 

북한을 넘나들으며 생사가 왔다갔다하신 분의 설교였기에 매우 매료되었음

 

근데 갑자기 설교도중에 이 목사님이

 

앞에있던 여학생들보고 나가라함

 

이유는 핫팬츠를 입어서

 

그래서 여학생들은 질질 스텝들에의해 끌려나감

 

또 그러다 잘말하시다가 또 좀 뒤에있는 남학생보고 나가라함

 

이유는 귀고리를해서

 

아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

 

아니 수련회에 복장점검받으러왔냐고 ㅋㅋㅋㅋㅋㅋ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질질끌려나감 ㅋㅋㅋㅋㅋ

 

그리고 설교를 다듣고 밥을 쳐먹고 자유시간을 가짐

 

그러다 좀있다가보니깐 풀을 열어줌

 

물론 풀은 더럽게 작았고 우유에 호랑이힘이솟아나는것을 부은것처럼 인간들이 둥둥떠다님

 

어쩔수없이 나와 주변아이들은 퇴각함..

 

그러고 또 땡볓에 좀 말려지고있으니깐

 

또 설교를 들어라캄

 

그래서 어디한번들어보자 하고 왔는데

 

OMG 그 크라잉보이 목사님이 또옴

 

또 뭐 설교하다가 또움 ㅡㅡ

 

어제와 같은상황이 연출되고 그러다가 밤까지 거기에 쳐박혀있었음...

 

..

 

어제보다 더 심했음 사실 무슨 벽면에 홈시어터를 파묻어놨나 입체음향이 예술이었음

 

결ㄹ국 피곤에 쩔은몸으로 비틀거리면서 나오려하는데

 

마지막으로 공지사항이 오늘 철야기도회 여기서 있다캄

 

옹예

 

솔직히 거기서 밤새 앉아서자는게 숙소에서자는것보다 훨편할듯해서

 

밤12시까지 머저리랑 같이 대기타서 들어감

 

그리고 두손을꼭잡고 옆에서 누가 입체음향으로울든 말든 나는 슬립모드로 빠졌음

 

새벽2시쯤에 스태프가 꺠움

 

"야 학생 일어나"

"왜요"

"기도하러왔지 자러왔냐 빨리숙소들어가!"

"아 뭐요 나 기도하고있구만 방해하지마세요"

"ㅇㅅㅇ;;미안"

 

이러고 스태프는 딴놈들 꺠우러 빼뻉이돌고 나는 또다시 딥슬립에들어감

 

또 새벽4시쯤되니깐 누가꺠움

 

"야 이제 애들 다 가 너무늦었어"

 

철야라며?철야 모름?밤샘모름?님 밤샘공부 모름요?

 

나와 머저리는 툴툴대면서 어쩔슈없이 숙소로감

 

와 숙소는 개판5분전이아닌 개판5분후였음

 

애들이 막 180도로 돌아가있고 지들끼리 엉켜있고 이불이랑 혼연일체가되있고

 

나는 그들의 생존력에감탄했음

 

그래서 나는 딥슬립에들어간 아이들을 구석으로 밀어버리고 남는공간에서 2시간동안 잤음

 

아참 내친구중에 각선미는 도저히 여기못있겠다고 숨겨진폰으로 부모님께연락을하고 아픈척을해서 탈출함 ㅇㅇㅇㅇ

 

쨋든 아침에 일어나서 또 어제와 같이 청승을떨어댐

 

막 노래하고 춤을추고 아주 클럽을 만듬

 

대충 다끝나고 일정을 종료하고 버스로 이동하기위해 운동장으로갔음

 

운동장에 버스가안옴

 

미친듯이 기다려도 버스가안와 ohohohoh

 

결국 전원 다시 강당 들어가서 소비자권장가격 1000원짜리 냉동버거를 씹으며 클럽분위기를 물씬 느껴야했음

 

결국 버스가 와서 나는 탈진한채로 씻지도못한채로 집으로 가까스로 돌아감

ㅇㅇ

 

그러고 난 다시는 그런거안감..

 

아참 이글보는분들꼐 여쭤볼거 하나있음

 

학년이올라가고 1월부터 선생&반이 바뀌었는데

 

반에 함유된 인간들이 내가아는 우리학교 인간말종들이 대량첨가되있음...

 

그래서 중등부예배안가고 마마몬따라서 큰예배인가 암튼 거 가는데

 

쉴새없이 새 담임에게서 전화와 문자가옴

 

아니 아예 교회를안나오면 몰라도

 

니수업 안듣고 딴수업듣는다는데 그게 잘못됐음??

 

아 정말 쉴새없이 중등부오라고 전화를해대서 미칠지경임

 

퇴치방법좀알려주셈...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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