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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왕따입니다.

우울한인생 |2011.01.15 05:19
조회 452 |추천 3

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이 된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그냥... 누구에게 한탄하고 싶어도 제 한탄을 받아줄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

 

즐겨 들어오는 톡에다가 한번 한탄해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왕따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님 5학년 때부터 왕따를 당했던거같아요.

 

그전에는 제 기억에 따르면 저도 나름 활발했던 아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왕따를 당한후부터는 소심해지고 뭘해도 움추려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게 된거같습니다.

 

딱히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린나이에 제가 왕따를 당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고 생각이되지만

 

그냥 어린얘들이 재미삼아한 장난? 그런거에 제가 희생되었다는 느낌이 안들순 없더라구요.

 

그게 초등학교 한 학년에서 멈췄으면 좋았겠지만

 

아시다시피.. 톡 읽어보시는 토커분들 중에서도 왕따를 당하셧거나 아니면

 

시키셨던분이 계시겠죠..

 

해가 지나도 다음해가 지나도 그냥 예전에 왕따는 왕따처럼 보이실꺼에요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내내 왕따로써 삶을 살아왔죠..

 

하지만 이제 중학교가 되고나서

 

저는 아 이 지긋지긋한 생활에서 좀 벗어날수있으려나..? 이렇게 생각을했지만

 

여전히 초등학교 동창들과 한 반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해서 중학교에서도 입소문이 돌아

 

"아 저 xx는 왕따래"/ "xx 죤나찌질하다는대?" 이런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기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또 저의 왕따생활은 시작되었죠..

 

하아...눈물이 나네요 문뜩 글쓰다보니...

 

정말 한국에서 살면서 친한 친구하나 없는제가 한심스럽고.. 보잘것없다는 생각때문에

 

자살을 결심한적도 많았지만 부모님은 저 하나만 바라보시고 사셔서..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되었는대

 

여전히 같은일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아시는분의 추천으로

 

저에게 해외유학을 권하시더군요.

 

 

 

저는 아... 드디어 이 지옥같은생활에서 벗어나는건가..?

 

라는 꿈과함께 해외로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서의 왕따 생활때문인지

 

저는 친구사귀는방법도 몰랐고... 동생들과 형들과의 대화에서도 원활하지않았습니다.

 

저는 항상 방에서 책만읽고.. 드라마나 보는 그냥 또 찌질이가 된거죠..

 

물론 토커분들이 왜 먼저 다가가지않냐고 생각드시거나

 

어차피 이제 너가 왕따인거 아는사람도없는데 왜 그따구로 행동하냐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많진않지만

 

저처럼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학창시절내내

 

왕따엿던저는 다른사람에게 선 뜻 다가갈 용기같은게 나지않더군요

 

이사람들이 또 나를 왕따시키면어떻하지? 이 생각이 먼저들어서

 

계속 유학생활하던 그 집에서 계속 저만 겉돌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집으로 이사도가보고  또  도시를 옮겨서 유학생활을 하기도했었습니다

 

3번의 이동끝에 정말 좋은집에서 생활할수있게되었었는데요

 

거기는 정말 사람들이 친절하고 먼저 다가오시더라구요..

 

정말 제 인맥관계는 그곳에서의 만남이 끝인거 같더군요. 지금생각해도

 

연락하는사람들을 생각하면 다 그곳에서 만난사람이더군요

 

하아... 정말 앞으로 살아가려면 인맥이 넓어야한다는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네요. 또 새로운곳에 가게되면

 

그곳사람들과 어떻게 친해져야할까 어떻게 다가가야할까 라는 고민부터 앞서구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해져서 왕따를 당하고나서부터

 

사람만나는게 무서워질정도가 되가네요.. 지금 한국에서도

 

동내에서 예전에 저를 왕따시켰던 친구들을 보면 재빨리 자리를피하는데

 

동내살면서도 이렇게 살아야하나 참 한숨만 깊게 내셔지네요

 

 

정말..로...

 

저에게도 best friend 라는게 생길지...

 

하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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