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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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본인은 약속을 새까맣게 잊고잇엇음
그날도 그저 ㅏㅣㅁㄴ어린아ㅗ민어ㅗ 하며 뒹구르르
그러다가 쉐프님에게 문자가 온거엿져
야 준비는 잘하고잇겟지
이때까지만 해도
본인은 절대 뭔말인지 이해못하고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보면서 대략 1분을 멍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약속이 잇엇단걸 생각해내고야말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답장을 햇음
물론이지ㅋㅋ 쉐프도 준비 잘하고잇겟지??
그리곤 답장이 없엇음
여튼 열라게 빨리 준비를하고 집을 나섯을때
약속시간과는 겨우 30여분 남앗을때...하앜
약속장소까진 거의 40여분 소요
그래서 일단 달리고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달리고보니
딱 5분좀 안남겨서 세이프~
그래서 휴우 하면서 쉐프님을 찾앗으나 안보임 앜
그래서 핸드폰을 끄냇는데 마침 문자가오는거임
야 나 좀늦을꺼야
보낸이-쉐프님
아...
아....
난 뭐땜시 달린거지...
왜..
어째서 달린거지...
ㅁㄴ어ㅗㅁ너ㅏㅣ로ㅓㅏ니룅너ㅗㄹ차ㅣㅓㄴ올차ㅓㅇ놀
그리곤 대략 30여분 대기....앜
그리곤 쉐프님이 저 멀리서 오시는데
어린양 한마리를 더 데리고 오시는거임
하지만
본인은 그저 방향이 같은 사람이겟거니 하고잇엇으나
절친님이 같이 오셧음 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님 왜오신거임...
대체 왜...
무슨일로....
쉐프-야 얘도 왓어
절친-안녕안녕
본인-안녕하세요...하하...
쉐프-가라니까 왜오냐고
절친-니들 어케노나 보려고>.<
아...
제발....
우린 그냥 노는데...
뭐 별거잇냐고...
쉐프-됏어 그냥 가버려
절친-헐 어케 니가 나한테 그럴수가잇어?
쉐프-생각해봐라 난 남친이랑 놀러온거다
절친-헐 남친생겻다고 이러는거냐 이야 빨리 소문내야겟네 연하남친 잇다고
본인-아아 그만들하세요ㅠㅠㅠ
제발....
이게 뭐하는짓이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쉐프 이리오신거 그냥 놀자ㅠㅠㅠ
절친-우와 역시 여친보다 남친이 더 착하다
쉐프-그래서 뭐
절친-탐난다
쉐프-아오 이걸 그냥
본인-아아아아아 그만그만~ 우리 쉐프 착하지~~
이 한마디에
이런 싸늘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본인빼고 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나가던 사람들 다 쳐다보....진 않앗구나...
여튼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웃고잇엇음
근데 안웃는 본인은 얼마나 뻘쭘하겟음...
여튼 거기서 분위기전환에 성공한 우리는
일단 움직이기로 함
절친-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야 난 뭐가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친-완전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그런거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친-어케 그런말을 다하지?? 혹시 천재?
본인-천재는 아니고 갑자기 그 말이 생각나서...
쉐프-천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친-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그런가요...하하...하....
근데 솔직히
한번 터졋다가 사라져야할텐데
이님들 계속웃고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뻘쭘해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그랫어 괜히그랫어ㅠㅠ
여튼 이렇게 가다가
노래방에 갓음
그리곤 열심히 열창을함
본인말고
쉐프님과 절친님이....
본인은 이때 이분들이 노래방에 전세낸줄 알앗음...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제자리뛰기하고
소리질러대고
근데 그때 두시간정도 햇는데
그 두시간내내 저럼....
이님들 노래방 안왓으면
어쩔뻔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놀고나서 배고프다해서
근처에 고기부페로 들감
바로 자리잡고 본인이 세팅 다함....ㅠㅠㅠㅠ
숟가락이며 젓가락이며
밑반찬이며 등등등
그러나
누님들은 고기만 냅다 가져오셔서 바로 굽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덕분에
고기굽는 귀찮음은 없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한참먹으며 대화를 하다가
쉐프님이 미안하다 하는거임
그래서 본인은 절친님에게 하는줄 알앗음
절친님은 무슨
본인에게 한거엿음
쉐프-야 미안하다니까?
본인-응? 뭐가?
쉐프-아까 진짜 미안해 고의는 아니엇어....
본인은 쉐프님이
뭐 잘못먹고 이러는줄 알앗음
본인-뭐가 그리 미안한대??
쉐프-진짜 아까 니가 문자안햇으면 나 안나왓을꺼야ㅠㅠ
본인-엥?
사연인즉슨
쉐프님도 나랑 약속잇는걸 새까맣게 모르고
절친님하고 약속을 잡아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준비됏냐는 문자를 절친님에게 보내야되는데
본인에게 잘못보냇고
본인이 답장한걸보고도 뭐야 하면서 냠냠...
그러다가 절친님하고 만낫고 그제서야 약속이 잇엇음을 깨닫고
절친님하고 급히 왓고
싸우는 분위기는 본인을 속이려 한거엿음....ㅠㅠ
급 몰카돋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절친-근데 그때 니가 우리 쉐프 착하지~~ 요거해서 깨진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그거 아니엇음 더갓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아 증말 그게 뭐야ㅠㅠ 진짜 놀랫엇다고ㅠㅠ
쉐프-아유 놀랫엇쪄여 우쭈쭈
본인-응응ㅠㅠㅠㅠ
절친-둘이서 잘논다ㅡㅡ 아줌마 여기 사이다 한병더주세요!
여튼 이렇게 놀고먹고하다가
우리동네로 왓음
역시나 갈곳은 정자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은 정자에 나란히 앉앗음
시간이 좀 늦엇던걸로 기억하는데
덕분에 주변에 사람들도 없엇고
가게들도 다 문닫음...ㅠㅠㅠㅠ
본인은 열라 무서웟음....ㅠㅠ
쉐프-오늘 재밋엇다ㅋ
절친-나도나도ㅋㅋㅋㅋ
본인-나도 재밋엇다 뭐~
절친-아 밤은 깊고 내님은 어디에....ㅠㅠ
쉐프-딴데가서찾아~
절친-흥이네요
쉐프-그래 나도 흥이다
본인-그르지마요ㅠㅠ 무서워요ㅠㅠ
진심 무서웟음....
레알
귀신이라도 튀어나올꺼 같앗음....ㅠㅠ
여튼 앉아서 뭔가 계속 대화를 햇음
그러다가
절친-야 너네 사귄지 얼마나 됏다햇지??
쉐프-이제 한달되간다
절친-오호 어쩐지 아까 손도 안잡는다햇어 왜케 진도 느려?!
쉐프-우리가 진도가 느리든 빠르든 무슨 상관이야?!
절친-그래도 손은 잡아야할께아냐?!
쉐프-내가 알아서한다고!
본인-자자 다들 진정하시고 그만해요ㅠㅠ
절친-그래 일단 진정하자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진도 느려
쉐프-그런거같긴해 야 너 왜그리 느리게하는거야!
본인-나라고 뭐 여친을 사겨봣나ㅠㅠ
쉐프-그르네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자식
절친-흠 그러면 말이지 여기서 뽀뽀해
헐?
헐?
헐?
하ㅓ러헐오ㅓㅣㅁㅇㄴ리ㅏㅓㄴㅇㅁㄹ
ㅓㅁ오라ㅓㄴ뫃리ㅏㅇ널히;ㅏㅇㄴ;ㄹ헝ㄴ;ㅏㅓㅀ;ㅇ나ㅓ허안
저님뭐임...
왜 내 순정을 빼앗아가려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쉐프-그럴까?
머ㅣㄴ이ㅏ너리ㅏㅓㅇㅁㄴ;라ㅓ;마널;ㅣ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가...가..갑자기 무슨 뽀뽀야...하하...
절친-야 얘 얼굴 완전빨개졋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귀엽냐
아...
하필이면....
가로등이 앞에잇어....
본인-아 그...그게..그러니까
하는순간
쉐프님은 내 입술에 자기입술을 댓음
ㅜㅁ너아ㅣ몬언ㅁ;ㅣㅏㅓ리ㅐ;ㅏㄴ머랴ㅐㅣㅁ너ㅚㄹ차ㅓ닟로
뭔가 기분이 오묘한데?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정지상태된거 같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초햇는데 몇분 몇시간 한거같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친-올~~ 쩐다 역시 넌 짱이야
쉐프-내가 누구냐 후후 야 너
본인-으응?
쉐프-정신차려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이쁘다지만 자꾸 그러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으응
절친-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본인은
한동안 정신못차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고 5분정도 더잇다가 모두 해산햇음
그리고
본인은 집에와서 씻을때 잘려고 누웟을때도
쉐프가 뽀뽀한것만 계속 생각나서 몇시간을 뒹구르르르하다가
잠이들엇음....
그리곤
문자가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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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에서 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