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바야흐로..맞나..??...바야호로..??
오늘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 유후..
맨날 판을 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쓰는데요..
왠지 혼자보고 혼자 울며 삭제할듯한느낌ㅋ..
그래서 난 그냥 반말과 사투리를 사용하려고해..
언니야~.. 오뽜아아야아아아앙><....~
..ㅋㅋ..응 나 남자좋아해..난.. 여자니깐ㅋㅋ
여튼..난 올해 갖 고딩이 돼는 파릇파릇한 예비 고1이야
근데 내가 다니는 학교가 기숙사 고등학교라서
ㅋㅋㅋ..ㅋㅋ 방학때도 학교에 나오라넿ㅎㅎㅎ??
그래도 난 들뜬마음에
얼굴에 분장을 한채 학교에 가는데
말했다 시피 학교 기숙사고이긴한데
아직 다 안지어졌단 말이야...
이제 기숙사 지을려고 모래 파고있더라구..ㅋㅋ...귀여운것들..
그래서 4월까지는 집에서 통학해야됀뎋ㅎㅎㅎ
지하철 타고 갈아타서 1시간 반 걸려
그래도 난 괜찮아.. 은하철도 안타는게어디얗ㅎㅎㅎㅎㅎ
여튼 그래서 난 평소에 1호선만 애용하다보니
2호선은 꽤 생소했어
그래서 난 어벙거리다
2호선에서 서있는 신세가 되었지
지하철 타면 안열리는 문있잖아?
거기 기대서 음악을 듣고있었지..
그런데... 오잉??... 이목구비가 뚜렷한 키큰 훈남이
훈남냄새를 솔솔 풍기며
지하철에 탑승..ㅋㅋㅋㅋ...
내레이더망에포착ㅋㅋㅋㅋㅋ
넌이제벗어날수없엌ㅋㅋㅋ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땅을 봤지..
그렇게 나혼자 의식 또의식..ㅋㅋㅋ..
괜히 새벽일찍 나가서 친구들 답장다안오는데
문자하는척..ㅋㅋㅋㅋ
대기화면에 무의미하게 놓여있는 숫자들...ㅋㅋㅋ
그렇게 한 5정거장 지났나??
갑자기 훈남이 벌떡
일어서는거야
그래서난 안돼요 가지말아요 싫어요 죽여버릴꺼야 흙흑흘글
하고 메모장에 쳤어..ㅡㅡㅋㅋㅋㅋ
그런데 오잉??!
이쪽으로 오네??!!
난급히 시선을 내리까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진짜로
내앞에서 마주보고 서게된거야아아 언냐들!!!
이렇케..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고 얼마안있어
그뒤를이어
또 어떤 남자3명도 내쪽으로 오는거햐..
우리의 사이는 점점 좁아졌찌..
콩닭ㄹ콩닭하앍하락사아헐ㄴ아
훈남은 날 계속 쭉 쭉..쭈욱....한시도 빠짐없이
날봤고
나는 힐끗힐끗..하아럳자ㅓ가ㅓ 오마이갓뜨..
눈마주칠때마다 내심장 터질듯했어..ㅋㅋㅋ
난 초등학교때 이후로 남자랑 얼굴보고 말해본적이 없엌ㅋㅋㅋ...ㅡㅡ
(불쌍하니깐 추천)
그래서 여튼 그랬는데
갑자기...갑자기
훈남이 내손에있던 핸드폰을
낚아채서 자기번호를 막
찍긴개뿔
내가기대고 서있던 문이 열리네???
오잉???ㅋㅋㅋㅋ......
훈남은 뒤도안돌아보고가네..
세명의 남자들도 가네...
ㅋㅋㅋㅋ...
1호선에선 오른쪽이 문이열리면
계속 오른쪽만 문이열리고
왼쪽이 문이열리면 계속 왼쪽만 열리는데
2호선은 중간부터 갑자기 열리는 문이
바뀐데욬ㅋㅋㅋㅋ
....ㅋㅋㅋ
.......나 뻘짓한거임??
훈남입장에선
내려야한다고 비키라고
눈치를 준거겟죻ㅎㅎㅎㅎ????????
근데난 그눈치 사랑으로 승화시킨거곸ㅋㅋㅋㅋ???
졸지에 문앞에서 내리려는 사람앞에
내가 돌아서 마주보고 서있게 된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
지하철 훈남과 썸씽..
끝....ㅋㅋㅋㅋ................
ㅠ^ㅠ.... 추천안해주면.......
....너두 나처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