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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헤어지는게 맞지요??

까칠이 |2011.01.20 17:25
조회 3,324 |추천 0

만났던 여자마다 그 사람이 누나던 동생이던...아님 학교동창이던간에..다 한번씩 잠자리했대요..

글구..자긴..지나가던 여자 오분이면 꼬실수 있대요...

그 친구가 하는말..xx는 밤늦게 여자한테 전화오면 시간이 어떻든간에 바로 나가서 자고오곤했대요..

노래방에서 놀땐 자기가 주동자해서  도우미불러서 속옷까지 다 벗고 놀았대요..

나이트가면 당연히 여자들하고 나와서 하룻밤자는게 기본이였구요..

하루에 세번이나 모텔에 간적도 있대요...세명에 여자랑 ...그걸 자랑으로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랑 사귀고 있는사람입니다..

나이가 35살 동갑이구요..

가끔 동생이라면서 전화오고...친구라면서 전화오고...새벽이든...낮이든...

자긴..순수하게 동생이고..순수하게 친구랍니다..

물론..나 만나고 나선..여자 안만난거 알아요....전화통화만 한다는거...

근데...전 그것도 싫어서..싫다는 내색하고..너무 화가나서 술먹구 병이며 컵까지 두번씩이다 던져버렸어요..

그거보고 정떨어졌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네요..사귀는사람도 아닌데 그건것갖고 뭐라고 한다구요..

마지막으로 물었어요..진짜로 정떨어졌냐구..그랬대요...글구...그럼 나랑 헤어질만큼 그 여자들이 중요하냐구 했더니

그건 아니래요..그래두 자기한테 소중한 사람은 저래요...근데..그 여자들하고 연락은 계속 한대요..

저랑헤어져도 계속한대요...

내가 잘못했다고 했어요..의심한거 잘못하구..술먹구 그렇게 깨버린거 미안하다구...다시 한번만 봐달라구...

술도 끊겠다고....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이것저것 따져봐도..좋은구석 없어요....돈을 잘번것도 아니구...자기용돈도 없어서 부모님한테 손내밀구..가끔 나한테 빌리구..

잠자리도 ...솔직히..삼분정도면 끝내버리고..(근데..그것도 저만나서 길어진거래요)

나이가 35살인데...엄마앞에서 속옷까지 벗고 이방저방다니구..동네사람들이 놀러와도 팬티만입고 있고..

허풍도 심하구...자기위에 사람없는거처럼 항상 자기말이 다 옳고...욕잘하구...

 

 

진짜...좋은구석이 하나도 없는데....왜 헤어지는게 두려운걸까요...

아...좋은구석하나 있네요...그래두 둘이 있을땐..잘 챙겨줘요...걱정해주고....

농담도 곧잘해서 날 웃게해주고....

 

의심을 안할려구 해두 연락오면 그 여자도 잤을까 하는 생각먼저 들어서 자꾸 간섭하게 되구 ...

여자문제 아니면 싸울일도 없었어요....

돈못번다고 내가 뭐라고 한것도 아니구...이것저것 사달라구 하지도않구...오히려 내가 사주고...

언젠가는...돈잘벌날이 있겠지 하면서...그런걸루 투정한번 부린적 없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이 자꾸 올봄에 결혼하라고 하는데....(아직 헤어진지 몰라요) 결혼하면 달라질꺼라면서..

누나들이나 부모님이 절 너무 이뻐하세요..특히 매형들이 더더욱 이뻐하구요...누나왈..막내매형은 내 광팬이래요..

다들...너무 좋은데.....에효..그걸 떠나서..나이가 35살인대도 불구하고...이정도면 당연히 헤어지는게 맞죠...

뭐..물어볼 필요도 없다는거 아는데....이미 맘정리 다 됐어요..제가 여태 미친거 다 알구요.뭐가 아쉽다고..이런남자를..

근데..너무 억울해요..그 여자들 다 끊게 해버리고 싶고...자기가 이런 사람이란걸..보여주고 싶어요...

본인은 몰라요..친구들도 다들 똑같은 친구들밖에 없어요...노름좋아하구..술좋아하구 여자좋아하구 ..

여기있는 댓글들......보여줄려구요....니가 이런사람이였다는걸....

이미 맘은 정해져있구요...그래두 남들이 헤어지라고 하면 내 속이 더 후련할것 같아서...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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