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살된 남자입니다.
제가 수능끝나고 할일도 없고해서 대학가기전까지 알바나해보자 하고
알아보던중 PC방에서 야간알바 구하길레 PC방알바 하게됬습니다.
저희 피시방은 70석 규모의 동네의 작은 피시방이지만 야간이라도 사람이 진짜많아요
거의 3~4시까지는 30~40명 계속있고 11~1시쯤까지는 50명도 넘게있습니다.
동네치고는 장사잘되는 편으로 아는데요.
지금 시작한지 한 2주쯤 됬는데 오늘 손님이랑 대판 싸웠네요 ㅡㅡ
저희 피시방에 커피가있는데 처음에 무료로 주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동네 거지들이 이 피시방가면 무료로 준다해서 사람들이 계속뽑아드셔서
사장님이 100원으로 바꿧습니다. 물론 손님들이 100원 달라고 하면주고요
저희피시방 커피는 셀프입니다. PC방 초기 사장님이 알바 2명을쓸지 커피셀프할지 고민하시다가
알바생들이 커피 셀프하자고해서 커피를 셀프했다고하네요
근데 제가 처음 갔을때 잘모르고 사람들이 갖다달라구하면 몇번 갖다드렸습니다.
근데 사장님하고 알바누나들이 절대 갖다주면 안된다 한번갖다주면 계속달라고하고
딴손님들이 저사람은주고 왜 나는 안주나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일전부터 손님들한테 셀프라고 말하고 갖다드리지 않았습니다.
저희피시방 단골 아줌마손님이 계신데 조금 싸이코(?) 입니다.
진짜 진상짓다하고 알바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손님입니다.
문제는 오늘 새벽 야간알바는 청소를 하잖아요? 제가 7시쯤 피시방 청소를 하는데
그 아줌마가 커피좀 뽑아달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전 최대한 기분안나쁘시게 "커피는 셀프에요" 라고
얘기했죠. 근데 그손님이 저한테 딴손님은 가져다주고 자기는 왜안가져다주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몰라서 가져다드렷는데 이져 안갖다듼다고 말할려구했는데
갑자기 "아 됬어요" 라면서 남자손님들이 인상쓰면서 갖다달라고하면 갖다주더니 자기는 안갖다준다고
그런식으로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 설명드릴려는데 완전크게 "아 됬다니깐요 ㅡㅡ" 이러더
이러더군요. 손님들 다쳐다보고 제가 황당해서 그냥 카운터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조금있으니
그 아줌마가 오시더니 막따지더군요. 왜 그런식으로 말을했냐면서 자기가 커피뽑아달라고했으면
예전에는 뽑아줬지만 지금은안된다 이런식으로 처음부터 얘기했으면 될꺼아니냐고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제가 말씀드릴려니 계속 아됬다고 하셨다니깐 그게아니라 셀프입니다 말하기전에 말해야했다
더군요. 그게 말이됩니까? 전이해가안가네요 ㅡㅡ 손님이 "저번에 보니깐 커피갖다주던데
저도 한잔만주세요" 이렇게 말했으면 저도 처음부터 설명했겠죠. 제가 그사람이 그장면을 봤는지
어떻게압니까? 그래서 제가 한마디할려 하면 큰소리로얘기하고 제가 한마디더할려고하면 더 큰소리로
얘기하더군요 ㅡㅡ 손님도 많은데. 그리고 저한테 하긴 니같은놈이 뭘알겠냐면서 그러니깐 여기서
이러고 PC방이나 지키고있지 이러더군요 ㅡㅡ 제가 황당해서 그러면 아줌마는 맨날 아들도있는사람이
피시방에서 그렇게 사냐고 말할려다가 또 큰소리로 지랄 할까봐 걍참았죠.
그러니깐 저보고 백수라면서 불쌍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레 전 이제 수능봤고 대학가기전에
알바하는거라고 백수아니라니 대학입학했냐면서 안했으면 백수라더군요 ㅡㅡ
그럼 매년 이맘때는 백수가 60만명씩늘어납니까? ㅡㅡ 그러면서 집에갈때 자리에 재털이 다 뿌려놓고
자기가 성질내면서 가더군요. 진짜 열받아서 아무생각도안나고 딴손님이 음료수 사셨는데
아무생각안나서 잔돈도 안드리고 했네요 ㅡㅡ 아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