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입니다
저의 Sad Story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군 전역을 하기 전 3주 남겨두고
그 동안 좋아했던 여자동아리 후배에게
고백을 하였습니다 뭐 뜬금없이 고백을 한건 아니구요. ^^
휴가 때마다 동아리 찾아서 술도 같이 먹고
재밌게 놀고 저랑 정말 잘 맞았습니다
관심사도 그랬고 아무튼 주변에서도
이상하게 볼 정도로 잘 맞았습니다
그녀는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타입이였습니다
(정말 여성스럽게 잘 챙겨주고
통통한 스타일 저의 이상형입니다ㅋㅋ
외모 보다는 성격! 위주입니다)
그 후 휴가 복귀 할 때마다
버스 안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항상 그 여자후배 생각만 나고 그랬습니다
휴게소에서 캔커피 (레쓰비)를
먹는데 캔커피에 이런 글이 써있더라구요
“큰일이다. 잠들기 전에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이 시작됐다는 뜻이라던데“
원래 그런거 안보는데 마치 2%부족할 때
음료수보면 맨날 뭔가가 써있는데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거든요
근데 우연찮게 보게되서 ...
근데 전 개공감 했어요 ㅜㅜ
제가 그런적이 없엇거든요
처음 느껴보는 거라서 ㅋㅋ
그래서 한 몇 개월을 지켜보고
결심을 하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그 날은 제가 연락을 해서 동아리 여자후배
(앞으로 A라 하겠습니다)
A를 따로 만났나서영화를 보러 갔어요
영화를 보고 타로카드를 같이 보러 갔습니다 타로카드를 보는데....
(전 개인적으로 타로카드 보는걸 좀 좋아합니다 잘 맞기도 하고 재미도있어서요 ㅋㅋ)
타로보시는분 : 음... 카드가 이렇게 나쁠리가 없는데 왜이러지..
혹시 지금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나 : 아 저 전역 2주 남은군인인데요..
타로보시는분 : 아!!!! 아 그러니까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으시더라구요.....) 넌 3월까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ㅡ ㅡ ...
아 3월에 생기는 이유도 알겟네
그때되면 머리도 길고 사회인되것구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타로볼때 항상 포커페이스 유지입니다
그리고 타로해석이 다 끝나기 전에
절대 제가 타로점 보시는분이 질문한 답 대답하지 않습니다
제가 대답하고 뭐하고 하면 해석에 조금 지장이 있고 그럴거같아서
순수히 카드의 해석만 듣고 나중에
제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풀곤합니다)
뭐 그소리 듣고도 포커페이스 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어? 근데 옆에 여자랑은 정말 잘되겠다 라는 식의...
제가 무슨소리를 들어도 포커페이스 유지하고 그랬는데
입가에 미소가 살짝 올라가더라구요 ㅋㅋ
누님 나이스샷 이였어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쨋건 3월 이후라고
다시 또 못을 박더라구요 ... 망할...
그래서 멍하니 좀 그랬습니다
A를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
A가 제 표정이 좀 이상해진거 보고
“오빠 기분 안좋은거 같으니깐 술한잔 하면서 풀자
오빠 조만간에 꼭 생길거야!”
라는 말을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데려다 주려고 가는길에
A는 진짜 좀 중요한 약속이 있엇습니다
그 런 데 안가고
저랑 술 한잔 더 하자고 하는것입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아냐 괜찮아 하며
조금 뺏는데 억지로 끌고 가기 까지하면서
제 기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술집을 갔는데 희안하게 룸이였는데
보통 작은 룸이어도 테이블이 있으면
마주보게끔 의자가 있잖아요 근데
거긴 사장이 갑자기 절 데리고 가더니
여기 앉으라고하더라구요
거긴 이렇게 룸이 되있엇어요 마주보게끔이 아니라
앞쪽엔 벽이있고 의자는 하나여서
둘이 옆에 붙어있을 수밖에 없는
그러니깐 테이블은 벽에 완전 밀착 되있고 긴의자 달랑 하나
술집이 2층이었는데 2층에서 사람들 내려다보면서 먹는..
자리가 특이하고 연인들의 룸 냄새가
확 느껴저서 A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냥 원래 룸으로 돌아왔는데
A가 한번 보자고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여기 괜찮네
여기 앉자 라고 하는것입니다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A는 저를 위로 해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듯.. 술을 자주 먹더라구요
저 화장실 갔다왓는데 잔이 비어 있다거나 ;; 아무튼 잘먹었어요
제가 막 먹이고 그런건 아닙니다 ㅜ
그냥 그렇게 얘기하며 하다가 술이 어느새
6병째 더라구요 저도 기분좋을때 까지 마시고
저도 힘들었었어요
서로의 이상형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얘기가 자연스럽게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전 취해서 한 실수가 아니라 술먹고
조금 용기를 얻어서 더 자연스럽게 됬다고 생각해요
근데 A가 절 처다보는 순간... 창 밖에 보이는 불청객들...
제 후배놈들이 술집왔다가 저희를 보고 있는 겁니다
응? 어떻게 알고 왔지 라는생각이 드는순간
아.. 아까 A가 문자하는게
얘네들하고 한거였구나
동아리 선배 휴가오면 후배들 거의다 모이거든요..
그래서 A가 연락을 한거더라구요...
후배놈들이 아니 갑자기 술이냐며
우리빼놓고 뭐하는거냐며
같이 조인해서 먹자고 판 다 깨고
그 때는 정말 동아리 후배들을 처죽이고 싶었어요
(아오 빡처!ㅋㅋㅋ #$%#^&%^&)
그리고 A를 보니 술에 많이 취했더라구요
A도 술이 세긴한데 안취하다가
확올라오는 타입이였거든요 그래서
걘 같은 방향인 여자후배가 데려다 주고
이 상황이 너무 화도나고 짜증나서 그냥... 집에 갔습니다
그 다음날 연락을 했는데 ...
A는 그날 기억이 안 난다며 하더라구요 모른체 한거같아요
(근데 진짜 기억이 안날수도 있겟죠
주량이 1병반정도인데 개인당 3병씩 먹었으니깐)
결국 거절 당한거죠 ..
그 후로 어떻게 됬냐구요 군인이기 때문에
100일 휴가때 보다 더 착찹한 마음으로 그냥 복귀했죠 ..
전 또다시 휴게소에서 레쓰비를 마시며 그 글을 슬프게 바라봐야햇습니다
(글 쓰고 있는데 그때 생각 하니 또 마음이 쪼그라 드네요 ㅜ )
두 번째 이야기
그 후 전역을 하고 동아리 방에 찾아갔는데
조금 민망해 지더라구요
물론 A도 민망한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 아무일 없다는 듯이 행동했고
많은 노력끝에 결국 예전처럼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복학을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우리 둘은 더욱더 자주 만났고
정말 오래 만났던 오빠동생사이처럼 지냈어요
하루는 자기가 친구랑 약속을 했습니다
만나는 이유는 A의 친구의 남자친구와 싸워서 ...
A는 친구를 위로해 주려고 만나러가는
도중에 이런 문자를 받앗데요..
A야 미안해 나 남자친구랑 다시 화해해서
지금 어디 쇼핑하러 갔다고 그 문자를 받은
A는 어처구니가 없엇지만 화는 내질 않아요 성격상
A는 저한테 연락을해서 "오빠 나 너무 기분 우울해"
오늘 하루 시간있으면 놀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저도 그날 연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만났어요 영화도 보고
볼링과 포켓볼을 치러갔어요
음.. 다른 남자분들도 그러시겠지만
포켓볼칠때 좀 봐주고 그러잖아요
저도 물론 봐주면서 아슬아슬하게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하고 .. 볼링은 이겻죠..
그건 어쩔수가.. 너무 티날거 같아서
볼링은 이기고 포켓볼은 자만한척하면서
실수로 8번공을넣는 뭐그런식...
아니면 프리볼을 자주 준다던가
뭐 그렇게 해서 기분좋게 풀어주면서
커피도 마시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근데 또!!..
그날저도 우울 하기도 했지만
항상 제가 좀 우울하고 그럴때마다
저한테 힘이되주고 날 아껴주는듯한
그녀의 모습이 또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복학하고 계속 그런느낌이었지만
이날 저는 거의 마음을 굳히면서도 자제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고백에 실패해서 좌절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나한테도 관심이 있을까 하는.. 그런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더 그녀가 사랑스러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심코 자판기에서 커피를 또 뽑아 먹는데 그놈에 레스비가 또 ...ㅋㅋ
그래서 제 친구한테 연애상담을 시작하였고
(이 친구도 동아리 친구여서 A를 잘 알았고
같은 여자와 A형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고민에 고민 끝에 저는 결심을하였습니다
그래 난 굴하지 않는다 한번 더 도전해보자 마음을 굳게 먹고
제 친구에게 온갖 스킬 정보 계획까지 싹다 짰습니다
자 계획을 다 짜고 이제 실천에 옮겨야 되는데
아....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녀가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고
저도 집이 좀 멀지만 희망은 있엇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나야되는데 어떻하지 라고 했는데
떠나기전 그녀가 한말이 떠오르더라구요
바다보고 싶다고 그래서 제가 꼭 한번 데려가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약속을 빌미삼아서
자연스럽게 전화를 해서 드디어 약속장소에 도착 만났습니다
자 만난 이후의 이야기는 2부에서 쓸게요 ㅋㅋ
이후의 이야기는 진짜 폭풍썸씽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겠습니다 ㅋㅋㅋ
기대해 주세요!
아!!!! 근데 이 글을 보시는 여성분들에게
궁금한게 있습니다 친구와 계획을 세우는 중
다른거는 다 오케이하고 좋다 생각했지만
이건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가는데
제가 차로 드라이브를 하는데 전 고백할 때
차에서 꽃을 선물해주며 하려고 했는데 ?
근데 제 친구는 차에 태우자마자 꽃을 주라는 겁니다
제 친구의 말로는 먼저 꽃을 주면 데이트하는 내내
꽃을 왜 줬을까 하는 의문과 감정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의 말대로 꽃을 먼저 줘야되는건지
아니면 제 생각대로 마지막에 꽃을 주며
고백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남자들은 100%
끝나고 줘야되고 먼저주는건 아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가요 ?
추천은 저 캣건처럼 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