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 Story #2
전편에 이어서 ..
드디어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가는도중에
꽃을 사서 트렁크에 넣었습니다 ...
차마 만나자 마자 주기가 .. ㅋㅋㅋ
만난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바다를 향해 달리고 있엇습니다
그러다가 40분즘 지나고 조금 지루해 질때 쯤
A : 바다는 언제 나와?
나 : A야 3 .. 2.. 1.. (이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을 접기 시작했습니다) 땡
A : !!!!
이미 어제 사전답사를 갔엇고
거기 자주 가던곳이여서 잘 알았습니다 ㅋ
전 만날때 그전날 아니면 30분정도 더 일찍 가서
그 장소 동선파악하고 답사 한번 가보거든요
모르는 곳이라면 더욱더 가봅니다 ㅋ
A는 바다가 보이는것도 너무 좋아했고
타이밍도 딱 맞아서 정말 신기해 했습니다
그렇게 바다가 보이고 바다에 도착했는데
헐... A는 아무런 준비도 안해왔습니다
바다에 들어가는건 물론 아니었고
슬리퍼도 준비안한... 그냥 맨몸.. ㅋㅋ
그래서 저도 바다에 들어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죠 ㅋ
그냥 바다만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점심 먹으면서 바다에서 놀게 더이상 없으니간
두번째 코스로 월미도로 향했습니다
월미도 바이킹과 타가디스코가 유명하죠 ㅋㅋ
처음에 타가디스코를 타자고 하니깐
안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이킹을 타는데;;
전 놀이기구가 처음탈땐 엄청 무섭습니다 ..
얼굴이 일그러지고 아무튼 최악의 상태로 변합니다
두번째 부턴 아무렇지도 않게 타는데
그리고 그중 바이킹이 제일 무서워요 ㅠㅠ
근데 바이킹부터 타자고 하더라구요 읔...
그래도 A에게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쿨하게 타도록 했습니다
바이킹을 탔습니다 당연히 A는 맨뒤자리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맨뒤자리에서 타는데
월미도들은 놀이기구 요원이
말도 막 걸고 그러거든요 근데
A는 진짜 재밌게 즐기는데 제표정은
완전 극도의 공포를 느끼니
갈구기 시작하더라구요
요원 : ㅋㅋㅋ 저남자 표정좀 보라고 ㅋㅋ
(이렇게 말하니간 놀이기구 탄사람 & 안탄사람들 다 저만보고 ...웃더라구요)
그리고 놀이기구가 끝나고 나가는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요원 : 파란셔츠 ! 너 한번 더탈래? 안울수 있겟어? ㅋㅋㅋ
나 : ㅡㅡ 당연하죠 껌이던데요?
요원 : ㅋㅋ 그래 너 한번 더타라
나 : ㅇㅋㅇㅋ 더 타자
그후 우리는 정말 즐기면서 탔습니다
나 : A야 오른쪽 봐봐
A가 오른쪽을 보니 월미도 바다가 탁 트이면서
해도 이쁘게 저물고 있더라구요
(제가봐도 좀 아름다웠습니다)
바이킹을 다 타고 내려오니
타가디스코를 타자는 겁니다 ㅋㅋ 굿 샷
아무튼 타가디스코를 타는데 팡팡 튕겨주면서
월미도가 특징이 DJ하시는 분이 엄!!청 웃겨요
막 재밌게 타는데 올것이 왔습니다
저희를 중앙에 두고 시작되었습니다
DJ : 파란셔츠 너 옆에 여자랑 무슨 관계야
나 : 후배요~
DJ : 그딴건 없다 너 오늘 형이 책임질게 넌 뒤젔어 ㅋㅋ 형 믿지 ?
나 : (ㅋㅋ 말없이 몰래 뒤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습니다)
그때 부터 DJ는 저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DJ : A 힘듬 ? ㅋㅋ
A : 아 그만 튕겨 ! 내려줘 ㅠ
DJ : 이제 시작임 ㅋㅋ 그나저나 A가 힘들어하는데 남자는 자기 살길만 찾나 ? ㅋㅋ
나 : 말없이 그녀의 안전벨트가 되어줬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준것은 DJ도 아니고
A도 아닌 밑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빨리해 빨리해 라는 응원과 힘내라 ~
등등.. 의 응원이 있어서
그녀의 안전벨트가 되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녁시간이 되어
세번째 코스인 서울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놈에게 전화해서
유람선 번호를 얻었는데 영업종료 ㅡㅡ
그래서 걍 한강다리 이쁜데
알아낸다음에 그 다리 밑 잔듸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또 하였습니다
음.. 한강다리 이쁘더군요 ㅋㅋ
한강다리 밑에서 꽃을 주며 고백을 하려하는데
왠지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패스
맥주 한캔씩 사고 다리구경도 하고
마지막 코스인 음 계획에 없었지만..
서울숲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공원을 걸으면서
고백타이밍을 잡으려했는데
주차장과 우리가 온곳이 너무 멀더라구요 ...
그래서 하는수 없이 또 패스...
그리고 다시 A의 집으로 데려다
주며 집앞에서 마지막 고백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가 집앞에 주차를 하는데
아 좀 힘들거같은 공간이 었습니다 ..
할까 말까 하다가 주차에 들어서는데
여기서 첫번째 시련이 닥칩니다
(이후에 이야기에 비하면 별거아닌..)
전봇대 가 보통 둥그런 원인데
그 밑에 이상한 시멘트 덩어리가 있엇어요
저에겐 사각지대라서 안보였는데
뒷문을 싹~ 긁어 버렷습니다...
전 당황했고 A는... 굳어버렷죠..
아무튼 옆에 주차를 마무리하고
상황을 지켜보는데 문짝을 갈아야 하거나
땜질을 해야되는데 못해도 30정도 문짝 갈면 ...
더 많이 나올거같더라구요 ..
멍하니 있으니깐 A가사고나면
운전하기 힘들어지잖아
오빠 집에서 차 한잔 하면서 진정해하며
집으로 데려갓습니다
집으로 가서 이야기 하다가 조금 멍하니 있으니깐
A가 진정 안된거같으니깐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도 좀.. 진짜 운전할 자신이 없엇거든요
첫 사고이기도 하고 고백을 하려하는데 망할
차가 문제가 되버렷으니 ..
그래서 걍 자고가기로 하고 맥주를 사왔습니다
맥주 마시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잠깐
친구한테 영상통화로 차상태 보여주겟다고
하며 나가서 꽃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꽃을 사본적이 없는데ㅜㅜ
진짜 처음으로 삿습니다 ㅋ
잠시 차사고 난건 패스하고 그녀에 대한
나의마음이 전달되게끔 진심어린 마음으로
집에 다시 들어가서 꽃을 처음에 숨겨놓고 들어갔습니다
나 : 오늘 재밌엇어 ? ㅋ
A : 응^^~ 정말 공부만 하다가 오늘 하루 진짜 그동안 스트레스 싹 날린거같아
오빠 너무 고마워~
나 : 다행이다 재미없는데 그냥 계속 있던거 아닌가 많이 고민했는데
나도 정말 재미있엇어
A : 응 진짜 여기 혼자 살면서 친구도 없고 너무 쓸쓸했엇어
오빠 또 놀러가자고~ ㅋ GOGO!
나 : 하긴 혼자살면 쓸쓸하지 친구 한명도 없어 ?
A : 여기가 서울이니깐 ㅜ 친구 있어도 여기온지 한달됬는데
다음주에 처음만나 너무 심심해
나 : 그래.. A야 내가 너 쓸쓸하고 심심할때 해결해줄게
A : 응? ㅋ 어떻게 할건데
나 : 내가 예전 부터 말해주고 싶었던 말이있어
나 널 사랑한다 내 마음 받아줄수 있겟니 ?
(꽃을 꺼내며 전 엄청 긴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을 피하지 않았어요)
자세히 기억이 안나요 이렇게 얘기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A는 진짜 당황스러워 했지만
그래도 좋다고 해서 그날 정말 기분좋게
잘수가 있엇죠 ㅋ 하지만 기분은 좋지만
뒤숭숭 했습니다 ... 아 문짝.. 갈아야하나 ㅜ ㅜ
아직 저에게 Sad Story가 없는거 같죠
차문짝 긁은거 ? 이건 걍 작은 시련일 뿐입니다
진짜 Sad Story는 사귀고 난 이후 3부 이후에 나오게 됩니다 ㅋㅋ
추천은 저 캣건처럼 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