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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에서 쓰러졌었습니다(스압주의)

글쓴이 |2011.01.24 23:49
조회 162,342 |추천 417

 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자고나니 톡이라는말이 거짓이 아니군요 ㅋㅋㅋ

혼자 꿍얼꿍얼 썼는데 운영자 님이 고마우신분 찾으라고 올려주셨나봐요 ㅎㅎ

 

 

http://www.cyworld.com/wlqjsqjs

소심하게....제 주소예요 ㅋㅋㅋㅋㅋ

비루한싸이 ㅋㅋㅋㅋ

 

아참,

오렌지는 남친이 아니고 제 친구입니다!!(꽤 훈남임)

오렌지홈피도 홧김에 공개(요즘 외로워함) 똥침  http://www.cyworld.com/cdemag

 

그리고 자꾸 옆에서 집지어달라는 막무가내 여동생안녕 (남친없음, 남친구함, 폭풍고독)

부산에서 쓰러질때 부축담당 http://www.cyworld.com/bens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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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11년이 되어 24살 된 여자사람입니다부끄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무 고마우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통곡

어디에 알려야 될지 몰라서 답답한마음에 난생처음 톡톡쓰기 버튼을 클릭했네요

 

 

 

설에 못가는대신 6개월만에 엄마좀 보려고 부산에 내려갔다가

1월 24일 알바시간에 맞춰서 다시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6시까지 문래동으로 알바가야되는데 ktx가 눈때문인지 뭔지 살짝 딜레이되서

5시40분경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이 30분쯤 걸릴거 같고,

안그래도 근태불량으로 찍혔는데으으 또 혼날까봐,

앞머리 휘날리며 1호선을 타러 달려갔는데

 

 

 

 

세상에땀찍

 

사람이 너무 많은겁니다

 

 

 

결국 저는 제 앞에서 미어터지는 열차를 한대 보내주고

새로 오는 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새 열차가 왔는데 아까랑 상황이 비슷하길래 그냥 탔습니다

한역 한역 지날때마다 내리는 사람은 없고 자꾸 타기만 하니까

객실내의 온도가 장난 아니게 올라가는겁니다열

 

 

저는 그때 미련하게 5정거장 정도만 참으면 되는데 뭐 하면서

털모자, 완전 두껍고 긴 목도리, 패딩에, 벙어리장갑까지 끼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벗고싶었지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머리쪽으로 손을 올릴수도 없고

손에는 바리바리 짐까지 있었기에 엄두도 못내고 있었습니다

 

노량진 역쯤 왔을때였나... 점점 그분이(?) 저에게 자꾸 손을 내밀려고 하는겁니다안녕

 

 

 

아 참, 저는 원래 좀 지병이 있습니다당황

캐꼬꼬마때부터 걸핏하면 자주 쓰러졌는데 원인이 하도 다양해서 도대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양볕에 너무 오래있으면 픽픽

뜨거운물에 오래있어도 픽픽

태양볕이 아니어도 한자리에 오래 같은자세로 서있으면 픽픽 

수업중에도 의자에서 땅으로 쿵

갑자기 급 폭설 날때도 복통과 어지럼증이 같이 와서 픽픽

버스 서서 탈때도 픽픽

이번에는 최초로 지하철에서 픽픽 했네요

 

 

빈혈인줄 알고 빈혈약 먹다가 안되서 종합검진 받았더니

갑상선기능 장애라고 해서

약을 4년정도 먹었었고, 지금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이지만

아직 쓰러지는건 낫지않고있습니다.

의사가 아마 신경계통  뭐라뭐라 일겁니다 하던데

뭐,

분기별로 두세달에 한번꼴로 그분(?)과 접선을 하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병원도 안갑니다.

20살때 서울로 왔는데 그때부터 쓰러진건 엄마한테 절대 비밀이라서 엄마는 모르고 있습니다.쉿

 

 

암튼!! 알바시간이 아주 촉박한 그 시점에 사람은 너무 꽉차서 도저히 내릴 엄두는 안나지...

몸에서는 점점 진땀+식은땀 폭풍같이 나지.. 목도리는 못벗겠지...

노량진에서 잠시잠깐 그분(?)이 인사한것에 대해 그냥 못본척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원래는 그렇게 신호가 오면 바로 박차고 나가서 시원한데 앉거나 누워서 한 5분정도 쉬면

언제 그랬냐는듯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오늘은 무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터진겁니다ㅠㅠ

 

 

아주 약하게 넘실넘실 파동을 그리던 시선이

대방역에서 쓰나미처럼 땅바닥을 마구 휘저어 놓았고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행인게 워낙 많이 픽픽 하다보니

정신줄 놓을떄도 절대 뒤로 안넘어집니다 ㅋㅋ

본능적으로 위험한걸 아는듯?

다리힘이 먼저풀려서 일단 주저앉고 살포시 옆으로 눕는다고들 하더군요(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어쨋든 정신은 곧바로 차려졌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니까 이제 뭐 ㅋㅋㅋㅋ]

그순간 귀에서 사람들의 수군수군왕왕대는 소리들이 들리며

'어머나 이아가씨 어쩌나', '이아가씨 왜이래?', '아가씨 괜찮아요?' 등등

아.. 내가 또 헤까닥했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큰 손(아마 남자분 손?)이 저를 살짝 들어서

'양보좀 해주세요!!' 하는 큰소리와 함께 의자에 앉혀졌습니다.

 

 

근데 정신만 살아있는거지 이미 몸은 제맘대로 컨트롤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옆자리 아주머니, 옆자리 할아버지 앞에서 굽어살펴보시던 어른, 학생들이 묻는 질문에

똑바로 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학생 어디서 내릴려는 길이었냐고 물어보시고,

한쪽에서는 빨리 119부르라고 성화에,

한쪽에서는 역마다 대기하고 있는 공익요원을 부르네마네

 

 

저는 그 소리들에 계속 어지러울 뿐이었습니다 @_@

10시반에 밥먹고 6시까지 아무것도 안먹어서 빈속이라 더 그랬는지..

[여러분. 끼니 챙겨먹기는 중요한겁니다]

 

어디서 내릴꺼냐고 계속 물어보시는 분께

저는 있는 힘껏 쥐어짜서

"신도림...", "신도림...." 이라고 개미똥딱지만한 소리로 말했고

옆에있던 분이 듣고

이제 곧 신도림이니까 다같이 데리고 내려줍시다!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유동인구 많고 복잡한 그 신도림역에서 저는 여러사람에게

팔한쪽씩 붙잡힌채로 질질질 끌려나왔고

[그와중에 저는 소중한 짐가방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악력이 좀 세서...ㅋㅋㅋ]

객실 밖으로 빠져나와진

저는 길바닥에 퍼져 드러누워지고 말았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살쪘는데, 원래 쓰러진 사람은 축 처져서 더 무겁잖아요 ㅋㅋㅋ

계속 부축하고 계시기엔 많이 무거우셨던 모양입니다..  큭...ㅋ]

 

 

 

마침 대기하고 있던 공익요원이 곧 왔고,

[제발 부르지 마세요! 곧있음 괜찮아진다구요ㅜㅠ 하고 외치고 싶었던] 119도

곧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아... 사태가 커졌구나.. ㅈ됫다...ㅠㅠㅠㅠㅠㅠㅠㅁ을;ㅏㅣㅁ엏;ㅣㅏ멍;ㅣ라ㅓㅁ;ㅣㅏ

하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ㅎㅎ

 

 

그렇게 찬바닥에 앉아있으니 정신이 점점 맑아졌지만

맑아지면서 동시에 밀려오는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 ㅠㅠ

 

티비에서 몇번 보신적 있으실거예요 ㅎㅎ

카메라를 중간에 두고 동그랗게 서서 내려다보면

카메라 시점에서는 360도로 사람들 머리만 보이고 천장은 동그랗게 뚫려있는 ㅠ

그와중에 어떤 아저씨는 상황파악 못하시고(?)

뭐야 이아가씨 술취한거야? 술취했네 술취했어 ㅉㅉㅉ 드립 날려주시고..

빡친 공익요원오라버니[인지동생인지는모르지만]는 아저씨 지금 시비거는거냐고 소리소리지르고

그상황이 공익요원 몇명이 더 올때까지 연출되고있었습니다ㅠㅠㅋ...휴

 

 

 

그렇게 정신만 살아있지 그래도 숨이 잘 안쉬어지고

눈물콧물 다 나오고 있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 순간 또 커다란 손이 제 겨드랑이 쪽을 번쩍 들어서

어떤 푹신한 까만 물체위에 투욱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몸이 공중에서 붕~

업힌거죠

 

 

공익요원인지 일반 시민분이신지

위에 입고계신 패딩점퍼가 미끌미끌 거리는 소재라

자꾸 미끄러지자[니가 무거운거라고 생각해야지, 나쁜뇽ㅋㅋㅋㅋㅋ]

그분도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부끄

ㅠㅠㅠ요새 자꾸 쳐묵쳐묵 한걸 급 후회하는 도중 시야는 아직 흐릿한데

또 어딘가에 내 몸은 눕혀졌습니다.

 

 

그러더니 쇄골중앙부분부터 가슴 약간위에 극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도착하신 119 구급대원들이 제가 정신이 나가있는건줄 알고

주먹으로 세게 마구 긁고 계시더군요

아가씨 정신차리세요 라며...

자칫 힘이 있었다면 "이미 정신 차리고 있어욧!!" 하고 소리치며 싸다구를 날릴뻔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아팠어요 여러분 한번 해보세요 쌍콤해요(?)똥침

 

하지만 배에 힘이 안들어가서 쥐눈꼽만한소리로

 아...아....아악.... 거렸습니다 ㅋㅋ

나름 아프다고, 나 깨어있다고 표현한건데

정신못차리는줄 아셨던[ㅋㅋㅋㅋㅋ ㅠㅠ] 구조대 아저씨들은

더 세게 누르시고 ㅠㅠㅠ 헝헝 여기 뼈 이름이 뭐죠? 흉골? ㅠㅠㅋㅋㅋㅋ

 

 

그리고 신도림 역무실안쪽으로 다시한번 옮겨졌습니다.

그쪽에서 이제 한번 주위를 둘러보니 저를 옮겨주신 분이라고 추정되는 왠 건장한 남자분이랑

구조대아저씨들, 역무원, 공익요원들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를 데리고 그곳까지 가주신 분은

혹시 모르니 목격자분 성함과 번호 알려달라는 역무원 말에

쪽지를 쓰고 저를 한번 걱정하는 눈으로 보시고(이건 사실 제 추측임부끄)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나이대는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옷을 입고있는지,

체격은 얼마만한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네이트온 톡을 즐겨보신다면 제가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감사하고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분 말고도

마치 친딸이 아픈것 만큼 걱정하고 자리 못떠나시던 아주머니들.

친구가 쓰러진것 마냥 걱정하고 옆에서 열심히 짐챙기고 사람불러주고 하던 귀엽게생긴 여학생.

[쓰러지기 전부터 너무 귀여운 외모에 힐끔힐끔 훔쳐보고 있었던 ㅋㅋㅋㅋ]

애써주신 공익요원분들, 역무원분들, 119대원분들.

그리고 그 외에도 걱정해주시던 많은 분들.

저 다 기억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ㅠㅠ.

 

 

각박하네, 험한세상이네 해도 아직 나쁜사람들보다는

좋으신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ㅎㅎㅎㅎ

더 놀라웠던건 핸드백이랑 종이가방 다 널부러져 있고 지갑이며 장갑이며

다 난장판되있었는데 하나도 안없어지고 다 꼭꼭 챙겨져있었습니다ㅠㅠ

이렇게 감사할데가...ㅜㅜ

 

 

심신이 좀 수습되자 119 아저씨들도 돌아가시고 저는 보호자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멀뚱멀뚱 앉아있었습니다 ㅋㅋㅋ

오늘따라 아이라인을 좀 그렸던터라 검은눈물도 수습하고, 폭풍콧물도 좀 닦고....

 

 

네, 사실 제 쓰러짐은

그 당시에만 호흡곤란에, 응급환자 마냥 허억허억 거리고있지만

어디 시원한데서 5분만 혼자 두면

언제 그랬냐는듯 말짱하게 돌아오는 병맛같은 현상이랍니다ㅠㅠ

 

저도 이런 제가 속상하다구요 ㅜㅜ

민폐덩어리 ㅋㅋㅋ

사람 똥줄 바짝 타게 만들어놓고 갑자기 호탕하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뛰어다니는 몹쓸뇽ㅋㅋㅋㅋ

 

 

혹시 이런 증상 왜 나는지 아시는분?

저만의 추측인데

나루토에 나오는 차크라 처럼 생긴 기(氣)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혈관속의 콜레스테롤들 처럼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완전히 막히면

이렇게 픽픽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말고음흉

 

 

 

1월 24일(월) 저녁 6시 20분경

1호선 서울역→신도림 방향 3-3칸 열차 타신분들!!

 

갑자기 열차바닥에 철푸덕 주저앉아서 깜짝 놀라셨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리고 감사합니다 ^ㅁ^

 

 

 

추신. 맨날 정신 나갈때마다(?) 자꾸 도움받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고마워 오렌지ㅠㅠㅋㅋㅋㅋ

그래도 정신 나갈때마다 구출해주러 짜잔하고 와주면 참 고맙겠어요리'ㅛ'**

추천수417
반대수10
베플이승재|2011.01.26 15:28
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그때 신도림역으로끌어내릴때 한명인데요... 솔직히..힘들엇습니다.......네... 혹 키가 186정도 되보이는 사람잇지 않앗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여의도에서 막퇴근하고 대방역에서 6시 20분쯔음에 지하철탓엇는데
베플신도림공익|2011.01.26 19:37
안녕하세요 그때 현장에있엇던 신도림역 공익이에요ㅋㅋ 저희 잡상인치우고있었는데 한 아저씨가 내려오더니 저기 위에 가보라고 아가씨 쓰러졌다고 그래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일단 구급대에 전화하고 상태 확인하는데 사람들이 계속 땅바닥에 냅두면 어쩌냐!! 요원이 뭐하고있는거냐 뭐라하시고 또 어떤분들은 구급대불렀으니 일단 건들지말고 그대로 냅둬라 뭐라하시고 이럴때 제일난감하죠 ㅋㅋ 뭘 해도 욕먹으니까요 .. 그래서 제가 업고 역무실로 내려갔죠 .. ㅋㅋ 그떄 무거워서 그런게 아니고 막 저희 공익옷이 미끌미끌하고 의식이없으셔서 계속 뒤로 미끄러지시더라구요! 혹여나 미끄러져서 뒤로 넘어질경우 머리같은곳 다칠까바 계속 몸 튕겨가면서 앞으로 쏠리게했습니다. 그래서 역무실에 들어가서 의자에 눕히자마자 구급대가 와서 막 어디가불편하냐고 지병있냐고 그랫더니 막 희미한목소리로 병원안가도된다고 괜찮다고 갑상선쪽에 문제잇다고 본인이 좀쉬었다 가면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누워계시길래 불편할까바 머리를 손으로 받치고 있었어요 좀 지나서 앉혀놓고 신상정보를 물어보는데 대답을 하긴하시는데 ..무슨말씀하는지몰라서 일단 양해를 구하고 가방을 뒤졋죠! 그래서 학생증에 잇는 주민번호랑 이름 다쓰고 핸드폰 번호도 알아내야되기때문에 환자분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해서 번호알아내 적었죠! 잠시후에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오렌지라는분께 연락이오셔서 신도림으로 불렀습니다! 암튼 좀 지나고 보호자분오시고 정신차리시더라구요 ㅋㅋ 그때 빡쳐서 시비거냐고 햇던애는 제 동기구요 오빠,동생 아니에요 저희도 88년생이에요 ㅋㅋ 잘들어가셔서 다행이네요!! 밥 잘 챙겨먹고다니세요 밥이 보약이죠 ㅋㅋ 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 Brown Eyed Soul 많이사랑해주세요 ㅋㅋ 제가 나얼팬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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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똥기절|2011.01.26 10:15
저기 저는 똥마려우면 기절을 하는데요... 정상적이고 도덕적인 똥말고 급설사와 복통이 같이 올 경우(술마신 다음날 같은...) 기절을 해요... 고등학교 때도 아침 조회하다가 자주 기절을 했는데... 사실 오래서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똥마려워서 그런 거였죠... 집에 있을 때도 급하게 똥이 마려우면 화장실까지 걸어가다가 코앞 목적지를 못가서 화장실 문 앞에서 기절한 적도 많아요... 똥싸다가 기절한 적도 있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4-50분이 지나있던적도 있구요... 저번에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24시간 김밥집에서 라면을 먹고 나오는데 갑자기 배가 살살 아프면서 똥이 마려운거에요... 아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은 대로변이었는데... 김밥집 유리문을 허리에 낀채로 기절했어요... 아근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갑자기 똥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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