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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웃기신 쌤

 

주위에 재미있는 학원 선생님이 한분 계셔서 써봅니다ㅋㅋㅋ

수업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말라고 사생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매일 친구들이랑 배잡고 뒤집어집니다.

다른분들이너무 재밌게 쓰셔서 그거보고 저도 한번 써봅니다.

친근한 음슴체로 갑니다ㅎ

 

 

 

 

 

 

 

 

별명이 한쌤이신데 생긴것 부터가 예사롭지 않으심ㅋㅋㅋㅋㅋ

레알 팽귄같이 생기셨는데 목소리도 핼륨마신것 같은 천상의 목소리임ㅋㅋ

이 쌤 생기신것답게(?) 돈많고 부자이심/그래서 우리 먹을거 많이사주심ㅅ.ㅅb

게다가 삼형젠데 형과 동생 모두 의사라고 함,근데 생긴것도 다 똑같이 생겼다고 하심ㅋㅋㅋㅋ

한쌤의 형 이름을 검색창에 쳐보면 나온다해서 `ㅎㅇㅁ` 실제이름 쳐보니까 연관사이트에 진짜 나왔습!!!

근데 진짜 똑같이 생겨서 친구랑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쌤 가족이야기로 시작ㄱㄱㄱ

  

 

 

 

 

 

한쌤의 어린시절부터 남달랐슴

역시 형제분들이 의사가 된 이유가 있었슴

어린시절 한쌤은 개구리해부가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고 함

시골에서 자란터라 논밭인가 풀 많은 곳에서 싸리비로 휘둘러서 열 몇 마리를 채취했다고 하심

개구리를 잘 마취시켜놓고  그 열 몇 마리를 한 줄로 나열해놓고

어떻게 해야 잘 해부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하심

이때 한쌤의 형은 이미 이런 쪽에 일하고 계셨는지 한쌤은 형을 겨우 졸라서 비싼 메스를 빌리심

본격적으로 해부를 시작하는데 한 두마리 개구리가 쌓이기시작한거임!!

한쌤은 한 마리씩 배를 가르면서

"오우-이거 왜이렇게 분리가 안되지?"

하면서 개구리의 심장이 멈추는 걸 하나하나 바라봤다고 함..ㅠㅠ..

이 말하시는 한쌤의 눈가가 약간 글썽거렸슴ㅋㅋㅋㅋㅋㅋ 

그런 한쌤모습을 지나가던 한쌤의 형이

"개구리 배 가운데를 들어서 살짝 칼집을 내서 쭈욱뜯으면 분리돼"

라고 툭- 하고 팁을 던져주고 가셨더랬슴.

그말에 기운얻고 그대로 개구리를 해부해봤더니 정말 쉽게 분리됐다고하심

분리한 개구리의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걸 지켜보고 있다가

다른 나머지 개구리들도 하나하나 해부를 해서  또 한줄로 나열해놨다심

거의 다 해부해놓고 은근히 마음여리신 한쌤이 뒤처리 할 생각에

어떡하지를 연발하고 있는데 마침 동생이 와서 "형, 나 저 개구리들 가져도 돼?" 라는 반가운 말을 하더랬슴.

마침 잘됐다는 생각에 흔퀘히 오케이를 외치고 나서 한쌤은 동생을 관찰하기 시작한거임.

한쌤 동생이 아직도 심장이 뛰고 있는 개굴님을 봉합시켜준답시고 바늘과 실을 가져와서 잘려진 부분을 꼬매는데 도중에 개굴님은 숨을거두셨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보니 개구리 심장까지 뱃가죽과 함께 꼬맨거ㅠㅠㅠㅠㅠ

 

 

 

이이야기에 우리는 개구리님의 마음까지 헤아릴만큼 한참 빠져있는데 한쌤이 그 많은 개구리로 동생과 실험을 해봤다고 함.

실로도 꼬매보고 본드로도 붙혀보고 스카치테이프로도 붙어보셨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은 놈이 꽤 오래살았다고 함

거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가 다 나을때 쯤 한쌤의 동생분이 테이프 붙은 개구리보고 "이제 널 놓아줄때가 됀것 같아" 하면서

연못에 풀어주자마자 스카치테이프가 뜯기면서 개굴님이 순직하셨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개굴님의 죽음을 슬퍼했슴.ㅋㅋㅋㅋ

 

 

 

 

그리고  또 한번은 한쌤이 아끼던 개를 키우고 있었슴

원래는 돌돌이(가명)라는 이름이었던 개를 자꾸 한쌤의 엄마가 "해피야 해피야"라고 불러서 개가 자기이름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태까지이르게됨ㅋㅋㅋㅋㅋ나중에는 돌돌이라고 부르면 무반응이던 개가 해피야라고 부르니까 반응하는 걸 보곤 결국 이름이 해피로 봐꼈다고함ㅋㅋㅋㅋ

어쨌든 어느날 한쌤 집 밖에서 차가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차사고가 났다고함

소리에 놀라서 나가보니까 쌤이 아끼는 그 똘망한 해피가 온몸에 피갑칠을 하고 누워있었다고함

해피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기지않았던 한쌤은 결국 울면서 해피의 이름을 부르기만하셨더랬슴

그때 한쌤의 동생이 해피의 상태를 태연하게 살펴보더니 "아직 숨은 붙어있는데 해피한테는 안락사 시키는게 나을꺼 같아" 라고 하셨다고하심

그만큼 개의 상태가 안 좋은걸 보고 한쌤은 울면서 "그럼 부탁할게" 라고 뒷일을 동생한테 맡겼슴

한참후 동생분이 뒷일을 처리하고 와서 해피의 행방이 궁금해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고 함.

동생분  "뒷산에 묻어주고 왔어"  라고 간결하게 말해주더랬슴.

그래서 한쌤이 궁금한 나머지 어떻게 알락사시켰냐고 물어봤는데

"제일 고통없이 해피를 하늘로 보내줬어, 검은 비닐봉다리를 얼굴에 씌우고 공기를 차단하면 고통없이 죽는데-"  라고 하셨더랬슴 ㅠㅠㅠㅠㅠ 동생분 뭔가 무서운 분이심... 

결국에는 아끼던 해피를 그렇게 하늘로 보냈다는 이야기임..BB

 

 

 

 

 

 

 

 

한쌤도 재밌는 분이신데 우선 동생분의 이야기부터 해봤습니다ㅋㅋㅋㅋ

전 이 이야기 듣고 친구들하고 배꼽을 잡았는데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한쌤의 목소리와 몸짓을 보면서 들어야지 현실감 넘치고 웃기는데 말이죠 ㅎㅋ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도...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학원의 다른 선생님들도 재밌는 분들이 많아서 나중에 글 올려볼려구요~

그리고 저는 친구랑 공싸를 하는 중입니다 ㅋ  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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