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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건 악 밖에 없네요

남는건악뿐 |2011.01.27 10:54
조회 17,545 |추천 0

그냥 짧게 간추려 쓸께요

제가 헤어지자했을때 울면서 이혼하겠다던 사람이였어요

같이 살자고 자기있는곳으로 내려오라고
 
처음엔 이혼도장 확실히 찍을때 내려가겠다고 했더니

자기 지금 외로운데 너무한거아니냐면서 어르고 달래다 나중엔 화내더라구요

무작정 내려갔네요

돈잘버는 와이프없인 능력없던 그

모텔달방 한달 살았습니다

이혼을 미루고 미루더라구요

와이프랑 어머니한텐 얘기했지만 정작 서류 준비는 안하더라구요

그러기를 3주

자기이름으로 대출은 안되고 수중에 돈은 한푼도 없고

당장 다음달 달방 낼 돈도없어 그사람 나름대로 생각많이했겠지요

와이프는  처음에는 그렇게하자고 했던 사람이 3주쯤 지나니

이혼하지말자고 다시 잘해보자고 애기아빠로 돌아와달라고 (6살난 아들하나있어요)

와이프한테 연락해 당분간 혼자지내면서 생각좀해보겠다 당장은 돈이없으니

니 이름으로 대출좀하자 해서 와이프명의로 1500대출받아서

저랑 같이 살 집 얻고 물품들 사고 다했네요

대출할때 대판 싸웠죠 최소한 그돈 갚는데 1년인데 그럼 이혼은 어쩌냐했더니

난 당장 너 먹여살리려고 자존심 버려가며 걔한테 연락해 대출받았다

당장 돈이 급한데 어쩌냐고

짐싸서 집가려고하는저 붙잡을때 조건을 걸었어요

그럼 앞으로 와이프나 아들이랑 통화할때 내가 보는앞에서만 하라고

대신 한달에 한번 아들보러가는거 이해해주겠다고 그랬더니 알았다고그렇게하겠다고

모텔달방에선 한달 약간 안되게 살고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해서 나름 신혼부부놀이

즐기며 잘살고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혼자 후딱 장보고온다고 집좀 정리하고있으라고

그렇게 했더랬죠 한 2시간정도 뒤에 장봐서 왔어요 혹시나 해서 핸드폰을 봤죠

근데 다들 아시나요 아이폰 통화기록은 전체삭제 밖에 안된다는거

전체 삭제가 되어있더라구요 물어보니 '미안하다고 아들목소리 듣고싶어 잠깐 전화했었어'

뭐라고 받아들여야될까요 난감하더라구요 계속 절 안으면서 미안하다고 화풀라고

저 정말 이해가안갔어요 그래요 혼자 장보러가서 전화할수있었겠죠 거기까지는 잠깐 화내고

말았을꺼에요 다음부터 약속지키라면서 근데 지우려고한건요?

만약 다른핸드폰이였으면 그것만 지울수있었겠죠? 그럼 전 평생 몰랐었을꺼고

반복이였을꺼고..소름끼치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저 안으려는거 제가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네요

제발놓라고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되려 화내며 왜 그렇게 화를내냐면서 잡고있던 제발을

확 뿌리치더라구요 그이후 바로 짐쌋어요 근데 수중에 돈이 없어 내려가지못하고있었는데

저랑 그사람 상황을 다 아는 언니한명이있는데 그언니보고 그러더라구요

'OO(제이름) 짐 다쌋으면 내일 아침까지 나가라고 니가 좀 전해줘 말섞기도 싫다 이젠'

'OO(제이름) 돈 있대?'

'저번에 짐싸서 내려가려고했을때도 지 친구한테 빌려서 마련했었던 모양이던데
요번에도 그러겠지 뭐' (그때 빌렸던 돈은 다시 돌려줬어요)

언니도 어이없어하더라구요 싹싹빌어도 모자랄판에 뭘믿고 저렇게 나오는지

돌아갈곳 있다 이거겠죠

다행히 수중에 갈돈 마련됐고 이제 가기만 하면되요

통화기록삭제 사건 이후로 4일정도 흘럿는데 그 4일간 저 자고있으면 이사람은

하루 16~18시간 내리 게임하다 저 일어날때쯤 자고 이런식으로 서로 말한마디 안섞고있었어요

지금 일어나보니 나가고없네요

와이프랑 아들만나러 간거겠죠 지금 이 지역엔 저나 그사람이나 아는사람이 한명도없으니

지금 굉장히 고민돼요

와이프한테 다 말하고싶네요..난 하나 잘못없고 이남자가 다 잘못이다 라는거 아니에요

알고 만난 저도 미친년이죠 근데요 저 이혼한다는 조건하에 다시 만났고 내려온거였고

후..어제 이사람 내리 게임하고있을때 무작정 와이프한테 쓴 글 가지고있어요

오늘 내일 중으로 내려갈 예정인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와이프는 혼자 딴지역가서 사는줄알고 이런건 아무것도 몰라요

와이프생일 아들생일 그리고 그사람생일 3번다 저랑 다 같이있었던거 알려주고싶고

저한테 했던말 그리고 와이프에대해 했던말들 와이프명의로 대출까지해서 저랑같이 살집

마련한일 하나빠짐없이 다 말하고싶어요

귀싸대기 맞을 각오 합니다 한바탕 난리날것도 예상하구요

정말 서로 너무 사랑했던 기억들

제 이런행동으로 더럽혀지는거 싫어 와이프한텐 말하지말아야지 맘먹은게 엊그제입니다

근데 절 추악하고 더럽게 만든건 그사람 본인이네요

막말로 와이프한테 잘못했다고 싹싹 빌 자신있습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 한 댓가니까요

법적으로 조치를 취한다해도 저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되있어요

와이프한테 말함으로서 남는게 뭘까 생각해봤어요

딱히 남는거 없더라구요

와이프가 그래도 애가있어 그사람 받아준다면 저만 병신년된거고

안받아준다면 그사람은 허공에 붕 뜨게된거고

받아준다한들 사는동안 의심의 마음 항상 품게되겠죠 저 그걸로도 만족할꺼같아요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리고 새로살집얻어 사는동안 제가 피임하자고했는데 일부러 안하더라구요
생기면 낳을꺼라면서 아직 생리가 안오네요 요번달까지 안오면 테스트기해보려구요..)

추천수0
반대수78
베플얜뭐야?|2011.01.27 19:44
내가 왠만하면 욕안하는데 뭐 이런 미.친.년이 다있어? 남는건 악밖에 없다고? 왜? 니가왜? 유부남만난건 너잖아..그럼 그냥 모든 잘못은 니가한거야 !! 그러니까 너따위는 악이고 자시고 남을게 없다고. 이정신나간년아 ;; 이혼하고 내려오겠다는 말을 믿냐? 와이프한테 얘기하겠데~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런 쓰레기랑 이혼하면 아내야 좋지만 너따위가 뭐라고 부인한테 상처를 주겠다는건지 ...... 이건 도대체 부모가 딸을 어떻게 키운거야 ??????????
베플.. |2011.01.27 11:26
남자탓하지 마라..쓰레기야..... 가정있는 줄알았으면 아예 거들떠도 보지 말았어야지.... 그래.. 차라리 그 부인한테 확실하게 말해줘... 그래야 그 여자도 그 쓰레기같은 자식 확실하게 버리지.... 남자한테 기대했던 것만큼 안되니까 지승질 지가 못이겨서 더 미친짓 하려하는 구나... 그 아내는 대체 무슨 죄야.. 너같은 쓰레기 때문에...ㅉㅉㅉㅉ 그 아내의 자식은 또 무슨죄야... 쓰레기의 핏줄 이어받아.. 바람핀 아비의 자식으로 평생 업으로 남겠네.... 정신 차려라... 하긴 차릴 정신이란게 너한테 있는지는 모르겠다....
베플흠...|2011.01.28 01:48
진짜 찌질하다.. 오죽 못났음 모텔에서 첩노릇하다가 모텔방에 머물돈도 없어서 본처명의로 대출받아서 그돈으로 집구하고 먹고살고..ㅡㅡ 둘다 일도 안하는거 같은데 참.. 인생들이 뭐 같네. 본처 돈이나 다름없는데 잠이오고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드냐? 집에갈 차비도 없어서 친구한테 빌리고..ㅋㅋ 그리고 저 부인한테 말해봤자 반응이나 오겠냐? 찌질한것 만나서 찌질하게 불륜짓하고 온놈한테 뭘 어쩌겠냐 너한테 질투라도 할거같냐? 그냥 뭐.. 거지같은거 만나서 거지같이 놀다왔냐고 웃음만 나올거 같다. 요샌 불륜녀한테 번듯한 오피스텔정돈 해주고 살림차리던데 넌 모텔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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