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이 좀 길수도있음 ㅠㅠㅠㅠㅠㅠㅠ 처음쓰는 판이라 글솜씨도..오
오른쪽손으로 마우스휠을 돌리며 앞부분은 대충읽어도 됨![]()
나도 음슴체를 이용하겠음![]()
이제 갓 고딩졸업하는 파릇파릇 새내기
93년 빠른년생 여자사람임
오늘은 교정을 하기 위한 충치치료를 받는 마지막 날이었음
오..그런데 초기충치라 그랬는지 막상 벌려져있는걸 보니 보니
(하루 전에 치료할 치아사이에 뭘 끼워놓음 그다음날 벌려져있게)
치료까지 할 충치는 아니였나봄
미리 치료비용도 냈었는데 돈이 굳은거임![]()
충치치료다음 차례는 발치(이 뽑는거)였는데
오늘 치료받은것도 없으니 오른쪽 이 2개를 발치하자는거임
나님이야 뭐.. 바쁜일도없었고 하루빨리 교정을 시작하고싶은 마음애
오케이 하고 진통제를 먹고 마취를 하고 이를 뽑았음
거즈를 물고 친절한 설명을 받았음
처방전을 받고 나왔는데 아뿔싸! 약살 돈이 한푼도없는거임..![]()
마이비카드를 제외하고는 딸랑 삼백원 있었음
집에서 병원까지는 버스로 40분.. 그나마 집주위에 있는 약국도 그닥 가깝지도 않음
이상하게 텅빈 마음으로 버스 맨뒷자석에 타고 가고있는데
누군가의시선이 느껴짐![]()
나님은 창가를 쳐다보고있었지만
맨뒷자리다보니..
어떤 남아가 자꾸 날 쳐다봄
남아의 시선은 자리가 나서 남아가 자리에 앉을때까지 계속됬음
나님은 의아했음..
거즈 부피와 마취때문에 입을 다물고 다니기는 힘들어서
입이 약간 별려진 상태였음.. 혹시 그게 흉한가? 이런생각을 하고있었음
하지만 곧 알게됬음![]()
(그림이 약간 과장이 있을수도 있음..)
오른쪽 입 주위는 마취때문에 아무런 느낌이없었는데
그..입에서....나온 ..침.. 이 턱까지 흘러내려 옷에 떨어졌을때
나님은 그제서야 깨달음
내가 입가에 피섞인 침을 묻히고 버스를 20분이상 타고 가고있었다는거임..^^![]()
손으로 턱을 슥 닦았는데
오...................갓 새빨간 침의 양이 장난이 아닌거임![]()
손으로는 절대 해결을 못볼거 같았기에..
옆사람한테 휴지를 빌리기로 함
나이스! 마침 바로옆엔 여자사람 두분이 계셨음..^^
하지만 나님은 지금..마취때문에 과장보태서 옹알이정도밖에 못하는 상태였음
결국 폰으로 써서 sos를 청해서 휴지를 받았는데
그때 바로 옆자리 여성분의 이상한 시선을 잊지못함.............
이 분때문에 살았음 ㅠㅠ 휴지가 적을까봐
듬뿍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번버스 맨뒷자석에서 피섞인침을 흘리던
저에게 휴지 주신 여자분 감사드립니다 ![]()
그 여성분은 휴지가 없었고 여성분과 동행하신분 휴지였음 사실..
그리고 나님.........
하루만에 10년 늙음 ![]()
나님은 93년생..............병원이원망스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