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본 16茶 VS 한국 17茶! !

본드걸 |2008.07.25 11:43
조회 471 |추천 0

일본의 16차 VS 한국의 17차.

 

 

현재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17차>는

 

혼합 차 음료란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톱스타 전지현이 선전하는 광고는 8차까지 제작되어 매회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바로 옆 나라 일본에는 <16차>가 있다는군요.


일본은 차 음료 종류가 매우 많다는.

 

특히 녹차는 일본에 사는 사람도

 

다 먹어보지 못하도록 다양한 종류가 나왔다고 합니다.

 

<16차>는 그 가운데 혼합차 음료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고,


<아사히>에서 나온 이 차음료는

 

 일본발음으로 쥬로쿠챠(十六茶 16차).

 

16가지 약재로 만들어서 몸에 좋은 건강 차로 유명한 차라고 해요.
 



 

과연 이 둘 사이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흔히 말하듯 단지 한국에서 일본 것을 베낀 것에 지나지 않을까?

 

양쪽 제품을 간단히 비교해 봅시다.

 

발매시기로만 따지면 16차가 앞서구요.

 

16차는 1993년이고 17차는 2005년. 무려 12년의 차이.

 

17차 개발과정에서 있었던 2년간의

 

준비기간을 감안해도 10년입니다.

 

적어도 17차가 16차를 참고했을 것이란 가정은 둘 수 있겠죠.

 

같은 혼합차 음료란 점도 같구요.

 

하지만 상세히 들어가면 두 제품은 같지 않습니다.

 

아사히의 16차는 천연재료 16가지를 써서 만들었습니다.

 

건강에 좋고, 고혈합환자나 당뇨환자에게도 좋다고 언급했구요.

 

특히 고혈합 환자의 혈당치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아무래도 차음료로서 약효를 강조한 컨셉이라...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파나뭇잎, 율무, 보리, 검은콩, 현미, 허브잎, 뽕잎,

 

돌외, 다시마, 영지버섯, 얼룩조릿대 ,감나뭇잎, 깨,

 

귤껍질, 사철나뭇잎, 차조기잎.


다시마라든가 얼룩조릿대 같은 성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한국으로 치면 차음료라기 보다는 드링크에 가깝구요.

 

약효에 최대한 집중한 조합이라구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17차를 보까여?

 

보리, 율무, 결명자, 메밀, 현미, 옥수수, 치커리,

 

차가버섯, 상황버섯, 귤껍질, 홍화씨, 뽕잎, 산수유,

 

구기자, 둥굴레, 영지버섯, 녹차.

 

양쪽이 일치하는 재료는 보리, 율무, 현미, 귤껍질, 뽕잎, 영지버섯.

 

주로 곡물차 재료에서 비슷합니다.

 

17차는 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여성을 위한

 

미용음료라는 것이 주된 컨셉.

 

일부러 <맑은 피부로 돌아갈 시간> 같은 종류를

 

따로 내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죠?

 

둘의 이런 차이는 바로 광고영상에서 두드러집니다.


16차의 최근 CF 가운데 인기 남성그룹

 

긴키키즈를 등장시킨 영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맛있게 차를 마시는 장면과 함께 <습관이 아닌데도 습관이 된다.>는

 

 카피문구가 인상적인데요.

 

건강에 좋은 음료로 누구나 마실수록

 

빠져든다는 점을 강조했더군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통할 수 있는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

 




 

반면 17차는 3년여 동안 섹시스타 전지현을 내세운

 

CF를 집중적으로 내보냈습니다.

 

늘씬한 몸매를 강조한 전지현이 강조하는 점은

 

다이이트와 피부미용.

 

폭넓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아니라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란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어필하고 있죠.


 

17차는 분명 16차를 참고한 듯 . 하지만 둘은

 

엄밀히 말해 같은 종류의 음료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혼합차란 점과 이름에서 느껴지는 유사성을 제외하면

 

전혀 다른 음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품의 타겟도 그렇고 광고컨셉도 그렇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17차 개발팀은 16차가

 

이미 있다는 걸 알고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17차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무성의하게 비슷한 성분을 넣고 똑같이

 

16차라고 이름 붙이지 않은 것이 그 증거인지도 모릅니다.

 

맛을 내기 위해 2년을 연구하고 한 가지 성분을 더 넣으며

 

내놓은 노력이 이미 16차를 훌쩍 뛰어넘은

 

17차의 성공 요인이 아닐까여?

 

물론 수많은 성공요인 중에서 일부겠지만 .


이러한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