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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절친의 삼각관계 04. ★★

깐죽이안티 |2011.02.01 15:23
조회 1,238 |추천 10

 

 

 

 

안녕하세요 깐죽이안티돋는 깐죽이안티입니다 짱

 

 

저 ㅋㅋㅋㅋㅋ그냥 잠수타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몇몇 소수분께서 읽어주시니까

 

 

다시 쓰려고 마음잡고 왔음!

 

 

이번판도 봐주셔서 감사함 ^^

 

 

 

 

 

 

 

 

 

 

그럼 오늘도 음슴체로 이야기 시작하겠슴 방긋

 

 

 

 

 

 

 

 

 

 

 

 

 

 

 

1.

 

 

 

 

 

 

 

 

 

 

 

강이 - 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 있나

 

 

 

 

 

 

 

 

 

 


옴마나 진짜 이말듣고 그때 여름인데 갑자기 소름이 돋았었음.

 

 

솔직히 그 발언했을때보다 내마음은 좀 더 진전이 간 상태임.

 

 

애절돋지않는다했는데 호감만 있다고 결코 가벼운 그런거는 아니었음

 

 

부쩍 강이가 신경쓰이고 그 발언뒤에는 좀 조심스럽기도 했음.

 

 

근데 이때 진짜 앞이 캄캄해진다는게 뭔지 느낌.

 

 

근데 내마음은 완전 쿵쾅쿵쾅 난리를 치는데 강이는 물어놓고

 

 

내마음 진정 안되게 계속 혼자 중얼거림.그때 진짜 어색기류 쩔었음.

 

 

 

 

 

 

 

 

 

나 - ........어?

 


강이 - 아 아니다.신경쓰지마라. 걍 갑자기 생각이 나서.

 

 

 

 

 

 

 

 

 

헐 내마음 완전 쿵쾅쿵쾅 토하기 일보직전으로 만들어놓고 강이는 싱겁게 대화를 끝냈음.

 

 

그때 진짜 둘이 눈한번 안마주치고 완전 어색어색열매먹은듯이 그렇게 집에 다다랐음.

 

 

원래 집앞에서 막 좀 이야기하고 했었는데

 

 

 

 

 

 

 

 

 

강이 - 그럼 잘들어가라.

 

 

 

 

 

 

 

 

 

 

이말만하고 고개 숙이고 걍 가버림.

 

 

지금 같으면 조금 상황이해가 되는데 그때는 솔직히.. 왠지 엄청 기분이 우울했음.

 

 

대체 쟤가 왜저럴까 싶어서

 

 

강이가 저런적은 처음이고 또 대화내용도 저런 내용이여서 그게 너무 신경이 쓰였음.

 

 

뭔일 있나 싶기도했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그렇게 진지했었나 의문이 듬.

 

 

내가 좀 둔함ㅋ강이가 뭔일있나 생각했지 나때문일거라고는^^

 

 

 

 

 

 

 

 

 


띠리리리리링 - 띠리리리리링 -

 

 

 

 

 

 

 


(ㅋㅋㅋ전화벨소리 뜬금돋는데 나랑 깐죽이랑 강이는 서로서로에게 전화오면 셋다 띠리리링 기본벨임.다른사람은 노래)

 

 

 

 


헐. 전화 온 사람이 '강이' 인거임 !!!!!

 

 

근데 아무리 둔해서 머리로는 인지를 못해도

 

 

여자의 직감이란거는 대단한가봄.얼른 전화를 받았음.

 

 

 

 

 

 

 

 

 


나 - 여보세.....

 


강이 - 있다아이가. 니가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말 안할려고 했는데

 

         그렇다고 말 안하면 좀 후회할거같아서. 나 니 좋아하는거 같다.

 

 

 

 

 

 

 

 

 


...........................진짜 넋이 나간다는게 이런거임

 

 

그냥 아~~~무생각 안듬. 근데 내 입은 뭐 벌써 하늘로 승천할기세임

 

 

강이는 진지진지 돋는데 나는 그때 입꼬리가 비실비실 올라감ㅋㅋ

 

 

 

 

 

 

 

 

 

 

나 - ..................

 


강이 - 미안.근데 나 이마음 다 접을 수 있거든

 


나 - 아니 강아 잠시만...

 


강이 - 나 이거 엄청 고민하고 말하는건데 너랑 사귀고 이래보겠다고 하는 말아니니까

 


나 - .....아니......

 

 

강이 -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도 괜찮다.그럼 내일..

 

 

 

 

 

 

 

 

 

 

듣다 듣다 보니까 좀 짜증남.

 

 

얘는 왜이렇게 관대한남자처럼 자기가 모든걸 포기하겠다는 거임?

 

 

내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이미 북치고 장구치고 끝내고 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빡쳐서 더 안써서 그렇지.완전......그때 쩔엇음.

 

 

 

 

 

 

 

 

 

 

나 - 야!!!!!!!!!내 말 좀 들어라 좀!!!!

 

 

 

 

 

 

 

 

 


비련의 여주인공에 빙의 된것마냥 축 처졌다가

 

 

급 헤실헤실 웃다가 결국에는 완전 크게 소리지름

 

 

 

강이 귀 좀 아팠을듯 미안해 강아 ㅋㅋㅋㅋ

 

 

 

 

 

 

 

 

 

강이 - ..........

 


나 - 니가 무슨 드라마 주인공이가? 어?니가 내 좋아해도 뭐 잊을수 있으니까 괜찮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그게 말이나 되나?

 

 

 

 

 

 


나 좀 다혈질돋는 여자임 ^^

 

 

 

 

 

 

 

 

 

강이 - 아니 그게 아니라..진짜 나는 괜찮거든

 


나 - 내가 안괜찮다 내가!!!니는 무슨 니가 부처님이가?

 


강이 - .........

 


나 - 나 좋아하는 사람 누구냐고 물었제?

 


강이 - .............

 


나 - 니다 니!!!!!ㅇ강ㅇ 니!!!!!그니까 그런소리 좀 하지마라.

 

 

 

 

 

 

 

 

 

아 정말ㅋㅋㅋㅋㅋ그때 생각하면 짜증에 손이 떨려서 못쓰겠음^^

 

 

지금도 이거 쓰면서 그때 생각나서 열뻗쳐서 괜히 휴대폰 액정에

 

 

잘 있는 강이얼굴 콩 쥐어박고 싶어짐ㅋㅋㅋ아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무슨 남들은 다정돋게 사귀자^^응^^이런순으로 가는데

 

 

우리는 사귀는게 강이는 삽질돋고 나는 짜증내고 우린 왜이럼?

 

 

솔직히 생각하면 저때 저런말할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음.

 

 

짜증이 뻗치면 역시 물불 안가리게 되는게 맞나봄

 

 

아무튼 어찌됐든 저찌됐든 결국 우리는 그날 사귐^^

 

 

 

 

 

 

 

 


2.

 

 

 

 

 

 

 

 

 

 

음 이건 우리 처음 단둘이 데이트 하는날 얘기할꺼임

 


아...좋다ㅠㅠㅠ근데 지금 뒤에 불청객하나가 어정쩡거림.

 

 

내 방 컴퓨터 자리가 문열고 거실에서 보면 훤히 보이는데

 

 

지금 깐죽이가 오빠랑 거실에서 놀고있음.막 나 두려움.

 

 

 

 

 

 

근데 이거 안쓸수는 없으니까 눈치 보면서 열심히 쓰는데무서워 죽을거같음.

 

 

문닫으면 안에서 뭐하냐고 뭐하냐고 난리를 쳐대기때문에 문도 못닫음.망할 깐죽이놈ㅠㅠㅠㅠ

 


깐죽이 이놈은 우리(강이와 나♡)에게도 불청객임^^ 얘있으면 진심 아무것도 못함.손잡기?팔짱끼기?

 

 

그건 그냥 얘앞에서는 한낱 큰 꿈임. 근데 알다시피 얘는 월화수목금일만남^^하아......

 

 

항상 내눈에 깐죽이는 없어지면 좋겠는 존재..ㅋㅋ

 

 

근데 처음 데이트하는날 다 까발라졌으니 ㅋㅋㅋㅋㅋ

 

 

우리에게 달달볶는 연애사따위.....그래도 있음 ^^

 

 

이날 뒤로는 안 숨겼음 아니.......못숨겼음ㅋㅋ

 

 

 

 

 

 

 

 


처음데이트하는날 딱히 약속 잡고 그런건 아니였음

 

 

우리 둘은 뭔가 다 다른 커플들이랑 달랐음.

 


아침다먹고 또 어느때와 똑같이 네이트 켜서 판보고있었음

 

 

이떄 우리오빠(그당시 20살) 알바 할꺼라고 집앞에 편의점이였나..어디였지 할튼 그런데서 알바함

 


근데 누가 오는거임...

 

 

 

 

 

 

 

 

 


그시간이면 절대 올사람이 없음.

 

 

나 완전 귀찮아서 그 옷 대충입고 앞머리 묶고 그런 상태로 툴툴거리면서 현관에 나감.

 

 

그 밖에 누구있는지 화면 비치잖슴?

 

 

거기에 강이가 있는거임...

 

 

강이가.....강이...................... 강이?????????????????헐............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였을때랑 사귈때랑 좀 다르잖슴?

 

 

친구였을때는 뭐 쌩얼이든 뭐든 상관없었는데..

 

 

아무리 그런 모습을 다 보고 그런 오랜 친구사이라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지않음?우리는 그래도 커.플인데

 

 

얘 나름 나 남자친구고 나는 환상이 있어야할 여자친구이지않음?

 

 

우리이제 사귀는데..연인인데...커플인데........

 

 

사귀고나서 처음보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그 화면에다가 대고

 

 

 

 

 

 

 

 

 

나 - 강아 잠시만 기다려!!!!!!

 

 

 

 

 

 

 

 

 

 


이러고 문도 안열어주고 그대로 방으로 들어감.

 

 

그리고 옷 완전 빛의 속도로 갈아입고

 

 

머리 묶었던거 빼고 완전 비비를 열심히 쳐발쳐발했음.

 

 

거울을 보니 그래도 영 추한 몰골은 아닌거같았음.

 

 

나의사랑 우리들의 사랑 비비님 고마워요

 

 

 

 

 

 

 

 

 

강이 - 왜이리 늦게 문열어? 뭐해?

 

 

나 - 올꺼면 온다고 얘기를 해야지 ㅠㅠㅠㅠ

 

 

 

 

 

 

 

 

 

이러면서 은근슬쩍 안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좀 짜증남?????

 

 

근데 우리는 뭐 친구사이일때도 이쯤이야 껌이여서

 

 

별느낌이 없지만....그래도 친구일때랑 연인일때랑은 많이 다름 ^^

 

 

결론은 걍 좋음 ^^우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강이 - 뭐..항상 오는데 ㅋ 형은?

 

 

나 - 알바갔지

 

 

 

 

 

 

 

 

 

 

 

이러고 그냥 평소처럼 TV봤음.

 

 

우린 첫데이트를 우리집에서 즐김.

 

 

이건 데이트도 뭣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음 ^^

 

 

나 좀 팔불출돋음?애초에 강이이야기 이렇게 쓰고싶었는데

 

 

참고있던거라 더 심할지도 모름

 

 

 

 

 

 

 

 

그러다가 점심먹을 시간이 다온거임 ...

 

 

근데 집엔 오빠도없고..엄마도없고..아빠도 없고 ㅋㅋㅋ

 

 

나름 우리 오빠 요리 잘하고 요리 하는거 좋아해서

 

 

요리는 둘이 있을때 오빠 담당임.그...그래서....

 


나는 할 일이 없었기때문에 요리를 모...못함(절대 변명아님)

 

 

하..사실 요리하는거는 좋아하는데 왜 맨날 내가 한 음식은 짜고 싱겁고 맵고 이런지 모르겠음.

 


그러고있는데 강이가 밥을 달라고 하는거임..

 

 

 

 

 

 

 

 

 

 

강이 - 밥먹자 우리

 

나 - 밥? 아...어..기다려봐

 

 

 

 

 

 

 

 

 

 

그래서 밥있나 없나 찾으러갔는데 식은밥 밖에 없는거임.

 

 

이때까지 애들한테 요리하는모습 한번도 안보여줘서

 

 

내가 요리잘하는지 못하는지 몰랐음(오빠가 해줬었음)

 

 

그래도 처음으로 남자친구한테 해주는 밥인데 식은밥주는건..

 

 

예의가 아니잖슴 ^^그리고 내 맛없는 요리 줄 용기도 안남.

 

 

그래서..밥을 하려고 했는데 못하겠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맛없는거 주긴싫고...그래서 한참을 멍때리고있는데 강이가 온거임

 

 

 

 

 

 

 

 

 

강이 - 뭐해? 밥없어?

 

 

나 - 아 강아 그게.........나 밥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이 - 어? 못해?

 

 

나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강이 - 아 그럼 얘기를 하지 내가 해줄께 가서 앉아있어

 

 

나 - 진짜??????????????

 

 

강이 - 응 앉아서 TV보고있어 그리고 비비는 왜발랐어

 

 

나 - 헐.......ㅋ.....어떻게 알았어

 

 

강이 - 내가 너를 몇년 봤는데 그걸모르겠냐 ㅋㅋㅋㅋㅋㅋ

 

 

 

 

 

 

 

 

 

 

 

 

이뒤로 나는 밖에서 데이트 할때 약간약간 화장하고 잘 안함 .

 

 

부러움? ㅋㅋㅋㅋㅋㅋ 난 데이트할때 화장한다고 시간투자 안함

 

 

그래도 강이는 이쁘다고 해줌 ^^ 아 점점 팔불출이 심해지는듯 ^^

 

 


아.....나 이상형에 요리 잘하는 남자가 있음.

 

 

근데 강이가 나 거실로 보내고(그래도 나는 부엌에서 쫑알댐)

 

 

요리하는데 그 요리하는 뒷모습이 너무 좋은거임ㅠㅠ

 

 

그렇게 막 혼자 감격하고 있다보니 강이가 요리 완성함.

 

 

 

 

 

 

나 - 우와.......

 

 

강이 - 많이먹어

 

 

나 - 요리 배워?

 

 

강이 - 그냥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까 하는거지

 

 

 

 

 

식탁에 갔는데 밥이랑 내가 좋아하는 계란만두국이랑

 

 

계란말이랑 용가리랑 어묵볶음이랑 냉장고에 있는 이것저것 꺼내놓은거임.

 

 

솔직히 계란 요리는 다들 쉽다고 하는데 일단 나는 다 못하기때문에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음ㅠㅠ

 

 

아직도 강이가 애 입맛이라고 놀리는데 내가 좋아하는것들만 가득가득 있어서 그 기쁨은 배가 됐음

 

 

그렇게 밥 폭풍 흡입하고( 우리사이에 이미지 관리란 없음) 또 가만히 티비보고 있음.

 

 

집에 단둘이 있으니까 좋긴한데 할게 없어서 좀 그랬음. 내가 손잡는거 좋아해서 그냥 손잡고 있다가

 

 

그냥 내가 강이 손가락 잡아당기고 손 조물딱조물딱 만지고 놀고있었음

 

 

근데 그때 누가 오는거임

 

 

 

 

 

 

 

 

 

 

강이 - 누구 오기로했어?

 

 

나 - 아니 없는데....

 

 

 

 

 

 

 

 

 

그러고 강이가 그 화면 보러갔음

 

 

역시나 누가 왔을지 감 오지 않음?톡커님들?

 

 

 

 

 

 

 

 

 

 

 

 

강이 - 깐죽인데?

 

 

나 - 뭐???????????????????

 

 

 

 

 

 

 

아 진짜 세상 다 산 기분이였음 깐죽이가 우리둘이있는데 오는경우는 처음이였으며

 

 

깐죽이가오면 우리의 첫 데이트는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쟨 왜온것이며 난 짜증이 났음 ㅠㅠ

 

 

 

 

 

근데 깐죽이가 현관문 밖에서 소리지르는거임

 

 

 

 

 

 

 

 

 

깐죽이 - 형한테 너 집에있는거 물어보고왔어!!!!!!

 

 

 

 

 

 

 

 

 

 

 

 

 

 

 

그다음 탄에서 뵈요 ~~~~~~~~~~~~~~~~~~~윙크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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