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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년 때리고도 정당방위 인정받은 남편 사례

ㅇㅀ |2011.02.02 07:34
조회 523 |추천 2

남: 피자 시킬건데 같이 먹을까?
여: 싫어.
남: 그래, 알았어
여: 아니, 나도 그냥 먹을까?
남: 응?
여: 아, 잘 모르겠네.
남: 피자를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여: 응
남: 배는 고파?
여: 글쎄,
남: 글쎄라니?
여: 배가 고픈지 안고픈지 잘 모르겠다고.
남: 그걸 왜 몰라?
여: 어쩌면 조금 더 있어야 고파질지도 모른다는 거지
남: 그럼 당신 것 까지 주문할게
여: 근데 나중에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 안먹으면 되잖아
여: 돈이 아깝잖아.
남: 보관해 뒀다가 내일 먹으면 되잖아.
여: 내일도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 피자를 먹기 싫은때도 있다고?
여: 난 그래
남: 그럼 다른거 먹을까?
여: 다른 것도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어.
남: 그럼 그냥 피자 먹어!
여: 싫어
남: 그럼 아무것도 안먹을거지?
여: 아니 먹어야지.
남: 아, 정말 미치겠네!!!!
여: 그럼 일단 당신 먹을 것부터 주문하면 되잖아.
남: 알았어
여: 토핑에 베이컨 좀 넣어 달라고 해.
남: 나 베이컨 싫어하는 것 모르나?
여: 내가 좋아하잖아.
남: 지금 나 먹을 거 주문하는 거잖아.
여: 그거야 알지..
남: 그런데 왜 먹고 싶지도 않은 베이컨이 든 피자를 시켜야 하지?
여: 피자가 배달 됐는데.. 그때 마침 배가 고파지면..
남: 그러면?
여: 그럼 나보고 입맛에도 맞지 않는 피자를 먹으라는 소리야?
남: 어째서 여기서 당신 입맛 얘기가 나와야 하지?
여: 그러면 왜 안되는데?
남: 잠깐, 그러니까.. 지금 내가 먹을 피자를 주문하는 건데, 당신이 배가 고파질지도 모르는 경우를 대비해서 당신이 먹을지도 모르는 피자를 주문해야 한다.. 이 말이지?
여: 응
남: 그럼.. 어쩌란 말야?
여: 그런데 어쩌면 나중이 되도 배가 고파지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

프랑크푸르트 지방법원은 남자가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폭행치사를 한 혐의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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