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좋은 시 몇편 감상하세요
순천만을 배경음악으로 들으실수 있습니다
순천만의 감동을 잊지 않고 있는 많은 이에게 기념으로 남을 만한 멋진 음반 [순천만의꿈]
노래: 테너 박종열
테너 박종열 : 순천다문화어린이 합창단지휘자,순천법원합창단지휘자,순천남부교회지휘자,순천남성합창단지휘자, 순천시립합창단
삼월 그리고 계월
김 광 현
삼월의 심장에 조용히 귀 기울이면
매실 나무 마디마다 화사한 꿈 봄이 온다
시련의 겨울을 이겨낸 군자의 꽃
매화향기 그윽한 계월에 봄날이 오면
군장동 계곡 따라 다시 생명은 움트고
봄 햇살 고운 매화 꽃 손사래에
희망의 날개 짓은 시작되리니 매화 꽃 피는 삼월
문유산 기슭에는 하얀 희망만 가득 하여라
고향수
인암스님
괘씸타, 이 고향수야!
네가 죽었으면 정녕 썩어 문드러져야 도리 옳고
아니 죽었다면 무성하게 잎을 피워서
무더운 여름날 지나가는 길손의 땀이라도 씻어주는
그늘이 되든지 해야 마땅하거늘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헛것이
어찌 감히 사람을 우롱한단 말이냐!
이 싸가지라곤 어림 반 푼어치 없는 놈의 향나무야,
오지도 않을 보조국사 지눌일랑
혀 빠지게 기다리지 말고
차라리 눈보라 휘몰아치는 엄동설한에
과부방 구들장이나 데우는
땔감이 되는 것이 어떠한고?
가을노래
허형만
순천출신.한국시인협회 심사위원장 전남도예술상.목포대 교수
가을에는 그대여 서로 위로하자 햇살은 빛나 강물의 피부가 저리 곱고
들꽃 한 송이도 따뜻한 대지에서 향그롭나니
우리네 삶이 비록 흔들리는 절망이래도 가을에는 그대여 서로의 슬픔을 꼬옥 껴안을 일이다.
가을에는 그대여 서로 감사하자 먼 길을 떠났다가 돌아온 길손이 안식을 찾듯
우리네 지나온 세월 삶의 이랑이랑 넘치던 치욕
이제는 조용히 안으로 다스리고 풍성한 식탁 위에
한 줄기 사랑의 등불을 밝혀 가을에는 그대여 눈물겨운 감사의 기도를 서로 간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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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꿈]은 보기 드문 발라드풍의 성악 노래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이 노래는
2013년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천혜의 자연 남도의 땅에 커다란 축복의 멜로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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