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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ㅁ ㅏ 넌

오미자 |2011.02.07 17:57
조회 36 |추천 0

아.. 일단 여기서만큼은 진짜 감정적으로 쓸지도 모르겟네요

전 글쓰다보면 혼자 울컥할때가 많거든요

거짓하나 안넣고 사실대로 쓸게요

작년 11월인가 12월쯤인가?

 제친구가 저에게 함께 스키장을 가자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그 친구가 가족이 엄마아빠오빠 이렇게 되거든요.

엄마는 원래 스키를 안 타시구 보드도 탈줄 모르시구요.

제 친구와, 친구네오빠,아저씨는 모두 보드타구요.

친구네 오빠랑 아저씨는 상급가서 타느라

제 친구는 가족끼리 가면 항상 혼자 중급이나 초급에서 탔대요.

그래서 이번엔 혼자타기 싫다며 저보고 복장만 갖추고 오라길래

엄마한테 허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 당일에 엄마가 아줌마에게 리프트비용,보드대여비용이라며 10만원을

아줌마에게 주라며 가방에 챙겨넣어주셨구요.

전 맨손으로 가기 좀 그래서 과일,먹거리를 한박스 챙겨갔어요.

그리고 가서 실컷놀고 마지막날 10만원을 줬어요.

그때 스키장에 1박2일갔었거든요 주말 토,일 껴서.

그리고 그 다음주에도 가자고 하길래 또 10만원을 들고 갔어요.

 

 

그리고

얼마전 설날이었죠.

설날 전이었나? 제가 그때 엄마한테 약이 실컷 올라있었어요.

엄마가 4달째 용돈을 안주시는겁니다.

제가 고등학생입니다.

엄마한테 옷사달라하기보단 제 스스로 살 나이잖아요.

게다가 저희엄마는 옷도 안사주시고 말그대로 제가 제돈으로 항상 샀었구요.

용돈을 안주시길래 그럼 옷사달라며 인터넷쇼핑(싸잖아요.엄마가돈을아껴서 싼데서 고름.)

에서 옷을 골라서 졸라대기 시작했어요.

근데 역시, 엄마는 사줄 생각이 전혀 없었나봐요.잔소리만 들어먹었습니다.

결국 제가 제 통장에서 돈 빼서 제 돈내고 제가 샀구요.

심지어 옷이 도착하니까 그거 보고 또 뭐라 하더라고요.

그 때 부터 엄마한테 슬슬 짜증이 나기시작해서

(그리고 용돈은 안주고 옷도 안사주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부좀 해라하면 하고 싶겠어요?)

저는 솔직히 약속안지키는거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엄마한테 홧김에

"왜 맨날 해주는것도없으면서 이것저것 하라고만 시키냐고"

이랬어요 . 아 그리고 저한텐 동생이있는데요.

동생한텐 옷 진짜 잘사주거든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그거 보면서 동생한테 질투아닌 질투도 났고요.

ㅋㅋㅋ차별하는것같기도 하고ㅋㅋㅋ

여러가지 쌓인거 복합시켜 한 말이에요 ㅋㅋ

4달동안 동생은 용돈 꼬박꼬박 받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도대체 무슨 미운털이 박혔길래 ㅋㅋ4살차이나는 동생한테 질투나하고ㅋㅋ

아직 어린 저는 (어른아니면 어린거죠 머 ㅋㅋㅋㅋ)

엄마한테 여태 쌓인 분에 목끝까지 짜증이 아주그냥ㅋㅋ

(솔직히 저 고등학생에 남들 5~8마넌받는데 전 동생이랑 똑같이 3만원받아도 아무소리 안하고 살았거든요)

 

설날 전 친구한테 스키장에 오라며 또 문자를 받았구

엄마한테 허락받고 또 10만원받았어요.

갈때 까진 가서 10만원을 줘야지 생각했는데.

엄마생각하니 괜시리 짜증이 나는거에요.

진짜 그냥 반항하고팠음ㅋㅋㅋㅋ전 10만원 아줌마한테 안드려버림.

그치만 저도 양심이란게 있으니

아줌마생각하니 미안해지는거임.

그래서 스키장 갔다와서 그 다음날 친구한테 놀자하고 약속잡았어요.

그 날 10만원 챙겨나갔구요.

10만원 주려구요.

근데 버스정류장에서 친구랑 버스를 기다리는데

친구가 저보고 하는말이

"근데 OO아"

"왜?"

"너한테 이런말하기 좀그런데.."

"먼데 걍말해"

"너 작년엔 10만원가져오지않았어?스키장갈때"

"가져왔지"

"근데 이번엔 왜 안가져와?"

이러는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이번에 스키장갔을때 그 친구네 친척들도 와있는겁니닼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그건 말안해줘놓고 괜히 혼자타기 싫으니까 저한테 그걸 숨켜놓은거임ㅋㅋㅋㅋㅋ

솔직히 보통사람들은 남의가족하고 있는것도 불편한데

남의친척까지 같이 있는건 아무렇지 않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어른들인뎅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진짜 좀 이기주의에요.

남생각 좀 안합니다 ㅋㅋㅋㅋ

소수의 막내분들에겐 죄송스럽지만

이 친구는 막내로 오냐오냐 자라 남생각 잘 못하는 친구에요.

전 이친구보다 친구오빠랑 더 친한것같음ㅋㅋㅋㅋㅋㅋ

또 갑자기 10만원주기가 싫은거임.

이땐 돈때문이라기보단 걍 얘가 이 말을 꺼낸다는게 싫었음.

공부하려했는데 공부왜안해 소리들으면 공부하기 싫어지는 그런느낌?ㅋㅋㅋㅋ다들 아실거임

아 근데 참고로 설날끝나고 친구가 또 스키장을 가자고 했었음

그래서 제가

"담주엔 가져올거야"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신세지는 편이라 안주겠다곤 못하겠음.

그리고 스키장가서도 그 친구 친척중에 이제 고1되는 동생이 하나있음.

그 아이랑 나랑 친구랑 리프트를 타고있는데

친구는 가운데 껴서 혼자 완전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안어색하게 먼저 나서서 얘기를 하거나 해야하지않음?

그리고 보드타다가 (작년2번타고 이번처음)

엄청심하게 넘어졌는데 (오른손에만 체중을 다 실어 넘어져뿌림)

친구한테 걍 하는소리로

"아 이번에 진짜 제대로 넘어졌엌ㅋ"

하고 웃었더니 친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서는ㅋㅋㅋㅋㅋ

"내가 더 아프거든 엄살부리지마 그런걸로"

이러는거임ㅋㅋㅋ아 진짜 친구지만 진짜 싸가지없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한두번이아님

걔 보호대 다 했음 난 걍 스키복임 엄살 두세번부림 걘 수십번함ㅋㅋㅋ

걘 넘어져도 안아픔 머리로 넘어져야 아프려나 ?ㅋㅋㅋ

머리로 넘어질일은 없고 ㅋㅋㅋ아파도 보호대 푹신해서 그닥 안아픔ㅋㅋㅋ

게다가 스키장 눈이 안좋아서 완전 얼음바닥에 넘어지는기분임.

내가 넘어질때마다 아악 이러면 무조건

내가 더 아프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그냥 조용히 넘어가믄 덧나나 꼭 저렇게 받아쳐야하낰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하는말이지만

내 생일때 이친구가 생일날 일정을 자기 과외시간에 맞춰서 안했다고

삐져서 나감ㅋㅋㅋㅋㅋㅋ

걔때메 분위기 급다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그때 내가 얼마나 곤란해졌는지ㅋㅋㅋㅋㅋㅋ

오질말던가 ㅋㅋ

그이후로 다들 걔 안좋아함ㅋㅋㅋㅋ

다른 학교된 마당에 그런 성격친구는 정말 사절임

 

아 그래서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가자면

친구한테 담주에 걍 10만원 엄마한테 다시 받은걸로 줬음

그리고 10만원은 내 지갑속에 아직 모셔둠.

근데 엄마가 또 눈치가 빨라서

나한테

"OO아 너 친구엄마한테 돈줬어?"

"(뜨끔ㅋㅋㅋ)어"

"엄마가 아줌마랑 통화하면 나 안다"

나 협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우리가족도 문제있음

"줬다고"

"너자꾸 거짓말만 늘면 나중에 큰일난다"

"뭐가"

"살면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지?"

"어차피 내가 하는말 다 안믿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엄마가 친구한테 돈줬냐고 얘기 꺼내는 이유가 아마

내가 설날에 돈받은것중에 엄마한테 5만원 빌려줬었는데

엄마한테 다시 5만원줘 이러다 저얘기도 돌려진것같음ㅋㅋㅋㅋㅋㅋ

돈주기 싫으니까 말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가끔 가출하고픔ㅋㅋㅋㅋ

돈때메 그러냐 이러지 마셈, 솔직히 돈싫어하는사람없고

지금 엄마가 나한테 줘야할 돈 14만원에

3만원어치 옷고르고 청산한다 했더니

그것도 싫다고 그러는 엄마한테 내가 뭘 더바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까 이정도지 다른사람같았음 집나갈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정리하자면

 

저는 엄마한테 10만원받은거 친구한테 안줬구요.

엄마한테 반항심에 그런것도 있지만 돌려주려했으나 친구말투에 다시 맘바뀜.

엄마는 10마넌 안준거 눈치챈것 같기도 함.

 

어쩔까요.

걸리면 엄마가그동안용돈쌩깐거분해서내가그냥가졌다

하려하는데 님들같으면 어쩔거임?

 

돈 친구한테 줄까여? 아님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할까여? 등등

여러 방면에서 고민함께 나눠주세요

전 정말 말이 이렇지 속이 미어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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