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남진주 어느피시방에서 평일 오후에 알바를 하고 있는 불상한 뇨자 입니다.
[걍, 편하게 진행하죠 ㅋㅋㅋ]
진짜 설에 집에 있기싫어서...
나이가 24살인데 1년대학 재수까지 해서 지금 학교 다녀도 1년 늦어서 이제 졸업반 올라가는것도 있고
눈치 보이니까 그냥 설날은 나올까 싶었지.. 그래서 알바도 자진해서 뭐 가정사가 다 다르지만 집에서 삼촌 보기 싫어서 -_-
울 숙모가 득실한 기독교 사람인데
항상 차례지낼때 사촌들한테 "하느님 죄송합니다"하고 절을 시키는데
그게 말이가 글이가 ....기독교 사람을 싫어하고 그 종교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
어느 사상에서 조상님 모신다고 차례상 차려놨는데 거기서 하느님을 찾는다..
우리집 차례상에는 하느님도 모시는갑다 -_-
아빠하고 할머니가 나한테 관심을 보이면서 어디가냐고 묻는데 "고마집에 있기 싫어서 나갑니더-"
하고 나와버림 ㅋㅋㅋ 우리 숙모는 내가 일을 하는구나 했지만, 그거 삼촌들으라고
우리 삼촌은 내가 20살 되고나서 무슨일이 있든 어느 행사때든 절대 돈을 주지 않음
애 셋이나 키우다 보니 자린고비가 되었나 싶어도
우리동생 군대가기전에 밥한끼도 안사줌 ㅋㅋㅋ 내가 사촌들 갈때 사주나봐라
아 잡얘기가 많았네
여튼 집에 있기 싫어서 자진해서 알바를 했거덩 항상 20살때부터 어디 알바를 하든 설날은 반드시 걍 닥치고 일만했음 ㅋㅋㅋ 밤새고 그담날 아침에 차례준비중에 자러 기어 들어간적도 ㅋㅋㅋ
생각보다 이번설에는 초딩들이 없었다 ㅋㅋ 그것도 참다행
초딩들은 항상 주변을 어지르는 스킬을 쓰기때문에 과자를 먹어도 담배를 펴서 재떨이에 가래를 가득뱉는 아저씨 아가씨들보다 더 치우기 번거롭거덩
우선 우리 피시방은 시간당 회원가입 시 800원이고 일반카드사용자는 1000원이다 [시간당]
근데 참 내가 돈 100원 200원 갖고 뭐라할껀 아닌데 ㅋㅋㅋㅋ
손님은 쿨해질 수 있지만 알바는 그게 아니다
일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돈 100원정도 깎아줄 수 있잖아" 라고 말안해도
잔돈 없으면 우리도 깎을 줄 안다
아는 손님, 단골 손님
뭐 여기다 갖다 붓는 돈이 얼마고
뭐 100원정도 깎아줄 수 있다.
"3000원입니다." 하고 니 정산 할때 100원 올라와 있으면
깎아주지 당연히 내가 돈을 내놓는 한이 있어도
그깟 100원따위....
근데 일회용 손님 주제에..
회원가입도 안하고 사용한 주제에
니 컴퓨터에 돈이 1600원이 나왔든 1800원이 나왔든
내가 계산할 때 2000원이라고 했으면 2000원 내놔야지
딱 1600원 내 놓고 나보고 걍 이거 먹고 떨어지란 식
"1600원으로 떳던데? 돈 이거 삐다, 이리 계산해라"
하고 가버리며능. 나더러 어쩌라능거징?
니가 나보다 나이 많은 아.조.씨라는거는 알겠는데
그라고 나가삐면
니 조카뻘되는 애는 하루에 돈 몇푼 벌어볼끼라고
명절에 그리 궁상떨고 있는데
그 드런 400원갖고 그라고 싶냐는거지 내가 질문하고픈거는
그리고 나이 먹었어도 내도 쳐물만큼 뭇는데
지킬껀 지켜야지 니보다 어리니까 반말 찍찍함시로
차라리 정중하게 "어, 돈이 이것밖에 없네요.. 허허! 제가 컴퓨터 볼땐 1600원이던데, 전재산이 지금 이것뿐이라..."라고 말하면
나는 불쌍한 아조씨 회원가입하면 그래도 2시간은 했을텐데
"괜찮습니다. 하하! 안녕히가세요"라고 해줄거 아니니
나도 쿨한 여자거덩?
개호로놈
확 손톱 쥐가 파 먹어삐라
민감한거 아니냐고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냥 넘길 수 있거덩?
근데 그 순간 썩소 나오는건
내 본성이라 어쩔 수 읍드라
오늘 oo 아저씨한테 말했디만
아저씨가 "그라모 내놔라 케삐야지 느뜰 그런걸로 싸우도 머라 안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당연하지예
저는 잡고 머라쿨라 켔는데
그래도 어른이랍시고 그리샀는데 우찌 또 제가 그러겠십니까ㅋ
그리고 또...
새로나온 RPG게임으로 케릭터가 깜찍하기 그지 없고 그래픽효과가 쩔어버리는 리니지2? 만들었던 팀이랬더라나?
그 사람들이 만든 게임으로, 뭐 게임 폐인들이 말하는
"신게임이얌", "그래픽 완전 쩔어효", "이건 그래픽만 좀좋은 워크일뿐이야-.-흣"이란
테-라
케릭터 좀 기엽긴 하더라 
내야뭐 이게임 저게임 들쑤시는 사람이니까..
뭐 주변에서 "니가 나이가 몇인데 게임이냐"
"RPG 한번빠지면 답읍는데 그건 좀 아니다"하고 나를 우려로 쳐다보는 이들이 좀 많은데 나 게임 하는걸 좋아하는 거지 오덕후들처럼 이런거 보고 침흘리지도 않고 한두시간이면 토할거 같다
한방에 뿅갔던 크아도 요즘 질리기 시작하는데뭐...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테라를 한다고 여자1, 남자2가들어왔따[남자는2따위임]
그들은 비흐변자.ㅋㅋㅋㅋ
금연석에 가서 앉았는데 테라가 될리가 있나.
우리는 테라 7번부터 17번까지밖에 안깔았다
깔아보고 반응조으면 다깔자 했는데 반응이 별로길래
그래가꼬 내한테 남자 2따위가 와서 "테라되는 자리, 어디에요?"라고 간들어지게 물어보드라ㅋㅋㅋ
그래서 내가 7번부터 17번있는쪽을 가르치면서
"저쪽밖에 안깔려있어요"라 그랬는데
내가 말한 그 저쪽에는 붙은 자리가 없었어
그래도 분명 따로 두 자리 있었는데
담배 피는 사람들 사이라서 싫었는가 몰라도 카운터 앞에 있는데 앉드라고
거기는 테라 되는데 아무데도 없는데 ㅋㅋㅋㅋㅋ-.-
뭐 내가 무슨 얘기 할끼고 즈뜰 거기 가서 앉은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남자2 꽁시랑 거리드만 카드 틱던지고 나가드라
그 꽁시랑거린 말이"테라되도안하구마..."
빙시색히야 내가 분명히 저짜라했지 이짜라했나?ㅋㅋㅋㅋㅋㅋㅋ
카드 5분지났으면 너희 잡았다 -.- 5분에 0원이기에 망정이지
회원도 아니라 1000원인데 ㅋㅋㅋ 아 나쁜색히들
알바하면서 별의별 이상한 쓰레기들이 많았고
나는 2시간 4시간자고 일을 14시간 9시간?했던가..
몽롱 비몽사몽 호로롤...
일하고나서 친구들 만나서 아침에 늦긴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해피함 돈 많이 벌긴 했으니까
만약에 이거 쓰고 반응조으면 우리 피시방 돼지 얘기도 올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는 물러감
상스러운 욕도 많으나 내가 만들어낸 애교섞인욕이니 이해바랍니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