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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았던 한여름날의 로맨스♡ 1탄

셀리나 |2011.02.09 10:43
조회 258 |추천 0

안녕하세요ㅋㅋ

저는 미국에서 대학다니며 공부하고 사는 20대초반 여대생...

 

 

 

그냥 깔끔하게 음슴체로 쓰겠음ㅋ

미국 이민와서 공부하고있는 20대초반 평범녀임(흔녀라 하고싶지만 요새는 흔녀도 다 이쁨ㅋㅋㅋ아 눈물..ㅠㅠ아휴)

톡쓰는게 두번째라 좀 내용이 뒤죽박죽 엉성해도 이해바람윙크 나님의 시원찮은 한글에 거부감이 든다면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도 상관없음ㅋㅋ 클릭이라도 해줬다는거에 감사함ㅎㅎ 그래도 왠만하면 좀 읽어주면 참 좋겠음=_=

 

 

 

 

 

 

 

 

 

 

오래전 얘기는 아님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얘기임

 

 

 

 

 

한해동안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나님은 선물을 주기로 마음먹었음.

 

 

 

미국은 여름방학이 자그마치 3달이나 있는 점을 감안해서

점심 쫄쫄 굶으며 모아뒀던 돈으로 한국행 비행기티켓을 샀음 ㅋ

점심은 쫄쫄 굶지만 간식은 언제나 빠지지않고 챙겨먹음^^간식은 삶의 낙임ㅋ 간식없는 하루는 나에게 팥없는찐빵 캬ㅑ캬캬컁닐ㄴ어ㅣㅁㅈ딩ㄴ;ㅣㅑㅓ링너@_@ㅋㅋㅋㅋㅋㅋㅋㅋ흐흐

 

 

 

 

티켓 무지비쌌음 ㅋㅋㅋ 방학시즌이라 티켓값이 아주그냥 올라갈대로 올라가있었음 ㅋㅋ 피눈물 코눈물 다쏟으며 비행기티켓으로 전재산 다 날렸음

 

뭐 그래도 오랫만에 아빠도 보고 친구들도 본다고 생각하니 그깟 돈 아깝지 않았......응?=_=?

 

 

 

 

 

 

 

 

 

어쨋든 여차저차하여 봄학기가 끝나고 나님은 두근두근 꿈에서나 그리던 고향 한국으로 날아갔음 ㅋㅋ

 

 

요즘은 비행기가 더 빨라진거같음 예전에는 17시간 이렇게 걸렸던거같은데(언제적이냐고 물어보지마셈 나도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간만에 도착함 ㅋㅋ정말 꿈에그리던 한국에 2년반만에 처음으로 도착했음 ㅠㅠ

 

감격이었음ㅠㅠㅠ

 

정말 설악산에 올라가서 "내 여기 왔다~~~~~~~~~~~~~~~한국돌아왔다고~~~~~~~~~~~~~!!꺄캬캬캰이ㅑ꺄꺄꺄캬컄;냐ㅑㅑㅑ캬먀컄파안"라고 소리치고 싶을 만큼 감격이었음ㅋㅋ

 

 

 

근데 설악산 어디에 있는 산임 ㅋㅋ 그냥 생각나서 써봤는데 갑자기 궁금함 ㅋㅋ

 

 

 

 

 

 

 

 

 

나님은 고향이 부산임.

 

 

부산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부산에서 15년넘게 살았음ㅋ 부산이 고향이나 마찬가지임 ㅋㅋㅋ

 

 

한국 오자마자 부산으로 바로 내려가려 했지만 친구님들은 다 학교땜에 서울에서 거주하고 계셨음...그래서 나도 친구따라 서울에 좀 머물기로 했음 ㅋ

 

 

인천쪽에 친척언니가 언니 오피스텔에서 2주정도 있어도 된다고 해서 냉큼 그러겠다함 ㅋㅋㅋ

 

인천은 서울이 아니라고?????????????  ㅋ지방녀에게 수도권지역은 다 서울임 ㅋㅋㅋㅋㅋㅋㅋㅋ인천도 서울 부천도 서울 인천국제공항도 서울 수원도서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친구님들 다 내가 온거 알고있었음 ㅋㅋㅋ 싸이로 광고하고 별로 안친한애들도 막 친구추가하고 (일촌명은 '친구'임...)

 

 

 

 

 

 

 

 

 

 

나님의 베프께선 한국 도착한 그날 만나자고 연락이와서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씻고 옷갈아입고 바로 만나러 나갔음.

 

 

 

오오오 밖으로 나오니 감격의 연속이었음. 길거리에 버스가 막 여러대가 다니고 차도는 차들로 꽉 차 있는 그런 광경 정말 오랫만이었음 거리가 완전히 건물에 뒤덮혀서 밭같은건 찾아볼 수 없는...(지금 내가 사는 곳은 완전 시골임=_= 높은건물따위 절대 찾아볼 수 없고 가도가도 황무지임..ㅋㅋ 아니면 농장같은곳 있음 ㅋㅋㅋㅋ아......ㅠㅠ)

 

 

 

 

지하철도 정말 복잡했음 ㅋㅋ 서울 지하철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절차가 까다로웠음 ㅋㅋ 막 카드도 사야하고 충전도 해야한다고 지하철 일하는 분이 친절하게 가르쳐줬음 ㅋㅋ

 

 

 

 

정말 신기한거 투성이였음 ㅋ 지금 생각해도 두근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 촌녀라ㅠㅠ) 근데 너무 복잡해서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려서 친구가 다니는 기숙사 가는데 2시간걸림 ㅋㅋㅋㅋㅋㅋ 찾아가는데 막 식은땀나고 여기서 내리는거 맞나 불안해서 가는 내내 지하철 노선도 뚫어져라 공부했음 ㅋㅋㅋㅋㅋ 삭신이 쑤셨지만 그래도 행복했음 ㅋㅋ 거의 3년만에 만나는 베프 ㅠㅠ 어디가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고 할 얘기도 무지많았음 ㅠㅠ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마음 나눌 친구가 별로 없어서인지 쌓아놓은 얘기가 무지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좀 불쌍함?ㅎ

 

 

 

 

 

 

 

 

 

 

지하철 내려서도 사람들한테 XX여대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찾아갔음ㅋㅋㅋㅋㅋ아 정말 출구도 디립다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구별도 못하겠고..

이럴땐 사람이 최고임 ㅋ 제게 도움주셨던 분들... 잊지않을게요..

 

 

 

 

 

 

 

 

 

 

멀리서 친구가 나님을 발견하고 뛰어왔음. 우리둘다 부둥켜안고 막 소리지르면서 울었음 ㅋ

 

 

 

 

 

 

 

 

고등학교 다닐동안 서로 의지했던 친구였음 ㅋㅋ 맨날 쌍둥이같다고 소리 들으면서 붙어다니고 같이 공부도안하고..........ㅡㅡ; 어쨋든 내 고등학교 추억에 빠질 수 없는 친구임 ㅋㅋㅋ

 

별로 변하지 않아서 더 좋았음 ㅋㅋ 사투리도 오랫만에 듣고 나님도 사투리 쓰는게 오랫만이었음 ㅋㅋㅋ

 

 

 

 

 

나님 사투리 사랑함♡ 그냥 사투리가 나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국에서도 경상도사투리 쓰는 한국사람 만나면 너무 반가워서 깨물어주고싶을만큼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뭐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ㅋ  하튼 베프랑 만나서 신나게 놀고 걸어다니고 얘기하고 먹고 마시고 지하철 시간 놓치기 전에 또 그 복잡한 서울길을 따라 헤메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음 ㅋ

 

 

 

 

 

 

 

 

 

 

 

 

 

 

 

 

 

여기까지 읽고 혹시 '아 한여름날의 로맨스가 오랫만에 친구만난거였어?' 하고 나가실 분들을 위해...

절대 아님 ㅋ 본론은 지금부터임 ㅋㅋ

 

 

 

 

 

 

 

 

 

 

 

 

 

 

 

 

 

 

 

아까 내가 싸이일촌 아는애들 아무나 신청했다고 쓴거 기억남?ㅋ 붕어 아니라면 다 기억하실거라고 믿음(붕어를 비하하는건 아님 ㅠㅠ 아니야 붕어야 절대로 널 비하한게 아냐 ㅠㅠ 믿어줘제발)

 

 

 

 

 

 

 

남자애들도 밀린애들 다 신청했었음. 소꿉친구부터 공부 같이했던 친구까지 한번에 다 신청했었음

쿨하게 일촌신청 수락하고 아무 연락없는 놈도 있었고 반갑다면서 얘기 걸어오는 애도 있었음 근데 별로 안친했는데 유독 어떤애가 반가워했음. 얘를 L군이라고 두겠음ㅋ

 

 

 

 

사실 엘군하고는 친해질 기회가 무지 많았는데 별로 안친했음. 초등학교때 같은반도 여러번 같이 하고 고등학교때는 같이 그룹과외도 했었음. 근데 말도 몇마디 안해본 그런 애였음 ㅋㅋㅋㅋ

 

 

 

왜 말을 그렇게 안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ㅋㅋ 나도 궁금함 ㅋㅋ 그냥 둘다 별로 말많은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랬던 거 같음 ㅋ

 

 

 

 

 

 

 

 

 

 

 

 

 

하여튼 그 엘군하고 미국 떠나기 전에 한국가면 한번 보자 이런식으로 농담반 진담반 얘기를 했었음 ㅋ 그래서 한국 도착하고 얘한테 연락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좀 함 ㅋㅋ\

 

 

근데 뭐 이왕 온거 한번은 보자 큰맘먹고 전화를 했음 ㅋㅋ

 

 

 

컬러링이 김태우의 사랑비 임 ㅋㅋ 왠지 상큼함 ㅋㅋ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컬러링이라고 생각했음 ㅋㅋ 근데................

 

 

 

 

 

 

 

 

 

전화 안받음-_-...... 계속 내 사랑이 머리에 내리기만 함..ㅠㅠ큰맘먹고 전화했는데 안받음 ㅠㅠ 급소심해짐... 나님 트리플 에이형임 ㅋ 문자했는데 씹히면 나 싫어하나...?ㅠ 이러고 다시 문자못하는 그런 녀자임ㅋ ㅋㅋ

 

아 정말 안받나 하고 끊으려는 찰나! 딸깍, 어떤 남자의 음성이 들렸음.

 

 

 

 

 

 

"여보세요?"

 

"어..? 엘군이야?"

 

"그런데...?"

 

"아 내 셀리나!!(나님의 영어이름임ㅋ한국이름은 밝힐수 없으니 이제부터 내 이름은 셀리나로 하겠음ㅋ) 내 기억하제???! 내 한국왔는데~"

 

"아 진짜??"

 

"어! 니 어딘데??학교 기숙사 산댔제?"

 

"어 맞다. 니는어딘데?"

 

"사촌언니네집~서울있는동안은 여기 있을라고 ㅋㅋ"

 

 

 

 

 

 

 

 

 

 

 

아 말 안한게 있는데 엘군은 수원에 있는 모 대학교 모 캠퍼스 기숙사에 살고 있었음 ㅋㅋ

 

 

그당시에 난 서울이 어디있는지도 정확히 몰랐음 ㅋㅋ 수원이 어디있는지는 알리가 없음 ㅋㅋ 그냥 서울은 아니라고 알고있었음 ㅋㅋ 인터넷지도 찾아보니 서울에서 수원은 1시간 반이 걸렸음 놀람 생각보다 멀었음. 내가 지내고 있는 곳에서는 버스인가 지하철인가로 3시간걸렸음 헐....

 

 

 

 

 

 

 

 

"야 우리 만나기로 했다아니가... 근데 수원 꽤 머네?"

 

"별로 안먼데. 금방이다."

 

"음~ 그럼 니 시간 언제 되는데?"

 

"음...내일?"

 

"내일???????"

 

"일요일이잖아."

 

 

 

 

 

 

 

 

생각보다 갑작스러웠지만 그래도 즐거웠음 ㅋㅋㅋ 밖에 나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행복했음 ㅋㅋ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만나자는말에 흔쾌히 그러겠다고 해서 고맙기도했음 ㅋㅋㅋㅋㅋㅋ

 

 

 

 

 

만나는 장소는 '명동'ㅋㅋㅋㅋ 사실 명동밖에 안가봐서 다른 곳은 찾아가기가 너무 두려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복잡한 노선도 또 공부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거렸음 ㅋ 간만에 한국 놀러왔는데 또 공부에 시달리면 그건 좀 아니지않음????ㅋㅋㅋㅋ아는곳이편함 ㅋㅋㅋㅋ

 

 

 

 

 

 

 

그리고 딱히 다른곳 아는곳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명동이 딱 내가 머물던 곳과 엘군 학교의 중간지점이었음ㅋ 덥지않게 서늘한 6시쯤 보자했음. 더운건 질색임 ㅋㅋ거기다 왠지 시끌벅적한 도시의 야경이 보고싶었음 ㅋㅋㅋㅋㅋ미국의 시골에서 살던 나에게 도시는 정말 꿈같았음 ㅋㅋ

 

 

 

 

 

 

 

 

 

 

 

 

 

 

 

 

 

 

 

 

 

 

 

 

 

나머지는 댓글이 있다면 학교 갔다와서 쓰겠음ㅋ 예습?하는 여자라 학교에 빨리가지 않으면 안됨...ㅋㅋㅋㅋ

 

 

 

...학교갔다오면 누군가 댓글을 남겨줬으면 좋겠다는 말임ㅠㅠ 누구라도 좀 봐줬음 좋겠음ㅠㅠㅠ 나름 공들여썼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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