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은 처음 써보네요..ㅎ
혼자 너무너무너무 고민을 많이 하다가...
생전 모르는 분들이 이글을 읽으시겠지만 그래도 저보다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서툰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ㅜ.ㅜ
군대에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니다..좋아합니다....
매일 생각나고..몇번이고 그 사람홈피를 들락날락.... 밤 10시가 되도록 전화가 오지 않으면 그 날밤은 우울함에빠져 새벽 늦게 서야 잠이 듭니다. 또 그가 보내준 사진은 매일 마다 꼭 들고다녀야 마음이 편하구...전화가 올 시간만되면 긴장하고 핸드폰이 뚫어져라 쳐다봅니다...에구 ㅜ.ㅜ 이렇게 여자가 애타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니...흑_흑
여튼......
처음 그와 통화를 시작한건 ......
작년 11월 초 쯤 이었습니다. 그 날 함께 있던 아는 언니가 통화를 하다가 새내기니까 통화를 해보라며 저에게는 군인인데 선배라며 갑자기 전화를 바꿔 주었는데..
저는 최대한 상큼한...ㅋㅋㅋ목소리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통성명을 하였고 저는 정말 잠깐 2분도 안되게 통화를 한 것이라 저를 기억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절대절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그 때 통화했던 선배님이(이 때는 친하지 않았으니...) 휴가를 나왔다며 너도 빨리오라는 선배의 전화를 받고 알바가 끝나자마자 바로 그 곳으로 갔습니다.
그 날 저는 여러 선배들과 또 그 오빠와 함께 새벽 까지 재밌게 놀았고, 저는 다음 날 아침 학과 일정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 선배는 점심쯤되어 다시 복귀를 했습니다.
그 이후 그 날 함께 놀 던 선배들은 그 오빠가 저랑 처음 통화했을 때 목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잠을 설쳤다고 했다며 저를 가끔 놀리곤 햇는데 저는 그냥 그 이야기를 장난으로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 오빠가 먼저 일촌신청을 했고, 몇 일 후 그 오빠의 다이어리에서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전화 번호가 없다며 번호를 남겨달라는 글을 읽고 왠지 남기고 싶다는 마음에 번호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전화가 왔고, 그 날 이후 매일매일 통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통화를 하다보니 조금씩 저도 마음이 끌리게 된 것 같습니다...
만나본 것도 단 한번뿐이고, 서로 겨우 달랑 사진 몇장 뿐.. 통화를 해온지 벌써 3개월 째...
그 는 7월 달에 전역을 하고...3월 달에 휴가를 나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는 저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통화를 할 때에도 그저 일상적인 안부의 대화이고...
저는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오빠는 군대 안에 있고 통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있어서...
안부를 묻고 장난스런 말을 몇 번 주고 받다보면 금방 시간이 끝나 버립니다..ㅜ.ㅜ
항상 쫓기듯 통화를 해서 ㅜ.ㅜ 저는 마음이 참 다급하지만 오빠는 전혀 그런것 같지도 않구...
그러면서도 매일 전화를 하는 걸 보면...그 이유도 잘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이렇게 통화를 해서 저의 이 마음이 커지면..어떻게 하죠?
제 목소리가 어떨지는 잘 몰라도 외형적으로는 정말 매력이....없거든요...ㅎㅎ
매력이라고 말하자면 성격이 조금 털털하고 밝다는 거?
그 날 만났을 땐 밤이라 어두웠고 또 오빠는 알콜이 쪼~금 들어가 있는 상태였구요...
그래서 왠지 다시 만나면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은 ....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있어보이려고 뻔뻔스레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저도 제가 외형적인 매력이 없다는 건...알고있습니다.
휴...당장 내일이 발렌 타인 데이 인데, 마음 같아 선 초콜렛을 바리바리 이쁘게 포장해서 보내주고 싶지만..
한편으론 부담스러워 할까바 겁도 나고....
으아.........모르겠어요 ㅜ.ㅜ 여러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