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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헐우리아빠가구자철사인볼을거절햇어요ㅜㅜ

국대만세 |2011.02.19 16:18
조회 239 |추천 0

안녕하세요ㅋㅋ

저는그냥,....음....그냥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제가지금부터하는이야기는 제친구네집에서 일어난이야기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친구에게 빙의되어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지금부터나오는 아빠는 제 친구 아빠고, '나'는 제친구입니다.ㅋ

 

음, 먼저 이야기는 작년 이맘때쯤으로 돌아가야되요.

그러니까 작년2010. 고등학생이된 저는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며 학교를 다녔죠.

그리고 저희아부지는 그냥 평범하게 일을 하시며 겨울을 보내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학교가끝나고 집에왔는데 집에 아버지가 없는거에요//

아. 오늘은 바로 아버지가 계모임을 한다고 나가신날이었어요

그래요, 아버지는 친구들과 맛잇는 것을 먹고 오시겠죠.

전 그냥 엄마랑 언니랑 비루한 밑반찬으로 밥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었죠

아빠는 곧 오셨어요.

아빠도 함께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아버지가 갑자기 말씀하셨어요.

너네 구자철. 구자철. 구자철 알아?

저에게 구자철은 그냥...음...사람이름인가 싶었죠

그래서 당연히 모른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오늘 모임에서 자철이 아빠가.....뭐?자철이 아빠? 자철이 아빠가 자기아들 사인볼이라며 공 열개를 가져왔는데 뭘 이런 걸 가져오냐고 안받았어. 그래서 어떤 놈이 열개나 다 가져갔지.ㅋㅋ어디에쓸려고 그걸 다가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역시 자철이가 누군지.. 뭐 하는지..왜 사인볼을?

으응?사인볼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데 공에 싸인해?

아버지는 담담하게 말하셧어요

응..축구선수.

아.....축구....저에게축구는 그냥 남자들이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공차는게 다였어요

축구경기 보는 건 월드컵때나 보는,,, 아니, 사실그것도 잘안봐요ㅋㅋ룰도제대로 몰라요ㅋㅋ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제 고등학교 유일한  친구였던 애한테 말해줬어요.

있자나, 우리아빠가 어제 모임가셨다가 친구분이 사인볼주는거 안받아 왔다. 근데 그 사인볼에 사인한 사람이 구자철이래/ㅋ 너구자철알아?

헐,구자철?구자철? 그 말을 들은 친구는 왜 안받았냐며 나중에 잘 될지 안될지 어떠케 아냐며

국가대표라도 되면 어쩌냐며막 옆에서 이야기를 햇죠. 그리고... 친구는 아빠랑 구자철아버지랑 친하냐고,, 아버지께 친하게 지내라고 말해드리고 막 옆에서 자기일 처럼 호들갑을 떨었어요.

그 날 이후,. 전 고등학교에 열심히 댕기느라 구자철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뉴스를 보시며 말을 햇어요. 우리나라 아시안컵에 나간다고.

아.,,그게먼지 모르는 저는 역시나 아무것도 아닌듯 흘려버리고 있었는데

출전 선수가 구자철이라며..으응?누구야?

아빠친구아들구자철이,,그 우리아빠가 사인볼을 안받았던 그 사람

구자철이!!!!!!구자철!!!!!!!! 헐.,..그래요..구자철은 국가대표가 되었어요

근데 전 그냥 국가대표 선수줄 알았아요......

근데..우리나라가 3위.를 했지요.,..

네 전몰랐어요.. 그때까지,., 구자철이 주전 선수이라는 것을...

근데...동네에 갑자기 현수막이 너풀너풀한 거에요..뭐지?

헐.......................................장하다,ㅇㅇ의 아들 구자철.

헐.,....그래요,,집에갓더니 아버지는 한숨한숨한숨.

구자철...득점왕이 되어있엇어요.

그런, 구자철의 사인볼을...우리아버지는 한 친구가 열개나 가져갓다며 웃어넘겻는데

그 아빠친구분은 얼마나 지금 좋아하실까!!!안되!!!

아버지는 또, 그 구자철선수 아버지와 하는 계모임에 나가셨어요.

그리고 슬쩍,,아들이야기를...

하지만,,,,,,하지만,.,,구자철선수는 우리나라를 떠나 저멀리 저멀리...독일로,,

독일로 가서 선수아버지도 잘 못 본다는 이야기만 들고 오셧죠.

하...학교에 갓더니 그친구 말해요,.

헐.구자철득점왕이야.사인볼아까워서어떠케!

나구자철사인받고싶어으응?부탁좀ㅜㅜㅜ독일이미떠난그때......

친구는 축구볼때마다 너희아버지를 생각할꺼야라며..

저는 그 현수막을 보며 생각하겠죠....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네.지금까지..구자철선수의 사인볼을 .....

아......구자철을 사인볼을 거절하신 제 친구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지금생각해도 아까워 죽겠어요.제일이 아닌데 왜 내일처럼 느껴지는지...

아.,..구자철선수가....아니, 구자철선수의 아버지가 다시 사인볼을 계모임에 들고 오셧으면 좋겠어요.........그러면 친구아버님은 받을 수 있겠죠?그럼 전 구경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자철선수...곧 경기가 있는데 선발로 뛸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구자철선수가 부상없이 독일에서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대만세! 대한민국축구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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