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할짓없는 문와꾸랑 유와꾸랑
오늘꼭심야영화보자 이렇게 찰떡같이 약속해놓고
씻을까말까 고민 1시간쯤 하고
뭐입을지 이거입었다 저거입었다 1시간쯤 초이스 하다가
결국은 준비한다고 늦어서 영화는 빠이빠이 ㅠㅠㅠㅠㅠㅠㅠㅅㅂ
난 솔직히 츄리닝이라도 괜찮으니깐 영화가 무지무지 보고싶었슴..
몇달만에 진짜 영화 보고싶엇는데.. 안타까움ㅠㅠㅠㅠㅠㅠㅠ
갈곳도 없는데 무작정 콜택시부름.
어디로 갈꺼냐는 택시기사 아저씨말에 우리셋다 머뭇머뭇,,
갈데없다는걸 택시아저씨가 눈치 깔까봐 조급히
"서면이요!" 하니깐 택시아저씨가 "서면어디요?" 하시길래
"음............복개천요" 만만한게 복개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뭘먹을지 결정나지도 않았는데 눈깜빡할사이에
복개천은 우리의 눈앞에~~짜잔
눈에 젤 먼저 통갈비집이 보여서 그냥 거기로 감 ㅋㅋㅋㅋㅋ
다먹으니 또 막막하게 할짓이......
여자 셋이서 소주마시면 좀 측은해 보일까봐
그나마 좀 있어보이는 칵테일이나 마시자며 wabar 로 이동ㅋ
와바 도착해서 옥보단 한잔 하고있는데
길량이가 조낸 웃는거야 그래서 왜웃냐고 무러보니까
길량이폰으로 아는사람이 문자가 왔는데
"어댜?" 이래서 길량이가 "와바" 이라니깐 그분의 답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훗훗훗 웃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의 친구노래방으로 ㄱㄱ
신곡연습좀 했는데 역시나 무리였심 ,.. 그래도 열창함
여튼 내한테만 존댓말하는 거리감 존내 먼 해꾸와꾸 왔다가고
할짓거리없어서 당구장으로 또 자리이동
당구를 다 치고 집에가려고
엘리베이터에 소중한 내몸을 맡기고
6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고있는데
한 3층?정도쯤에서부터 암내..비슷한 개꾸룽내가 낫음
그래서 애들한테
"야 갑자기 이상한냄새 난다" 하니깐 애들도 다동의ㅋㅋㅋ
1층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진짜 개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좀 무서웠다 솔직히
엘리베이터 거울같이 비치니깐 어떤 노숙자한분이
거기에 비춰서 얼굴다듬고 입안의 청결유지를 위해
용쓰고계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상도 좀.. 무서우셨음......
그냄새는 아마도 그분의향기인듯..
깜놀해서 앞에 포장마차로 직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수랑 우동 시켜서 집중해서 흡입하고있는중에 어떤 젊은이가 술과 찐하게 사랑하고 오신듯..
갑자기 "일본사람이세요?" 이라면서 국수랑 우동먹는데 귀찮게
번호를 달라했다가 친구집이 바로앞이라서 택시를 안타도 된다면서 헛소리작렬ㅡㅡ 중요한건 아무도 안물.........ㅡㅡ
짜증나서 "개도 밥먹는데 안건들이잖아요. 그냥 갈길가세요"
했더니 "제가 개입니다" 라면서 계속 번호를 요구....
포장마차 이모도 당황해서 억지로 보내려고 하자
가는척하다가 그분의 잊지못할 마지막 한마디
"왈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왈왈이란 마지막 발언을 하시고 어디론가 사라지심ㅋㅋㅋㅋㅋ
세상엔 참..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느꼇심..
집에 가기전에 편의점들러서 커피랑 음료수 몇개샀음..
여자셋이 음료수 마셔봤자 얼마나 마시겠냐는 생각으로
뿜빠이하기도 왠지 좀 쪼잡스러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쿨하게 "내가계산할께!!" 라고
했는데 뜨드.,,,,,,,,든.......... 편의점알바생의말은 충격이였심
"네, 16100원 입니다"
음료수 몇개샀는데 16100원.....??
16100...........???????????????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헑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ㅠㅠㅠㅠㅠㅠ 할짓 드릅게 없었는데 그냥 시간은 좀 때운듯ㅋㅋ
근데 또 걱정이다
다음주말엔 또 뭘해야하지...............................
꼴에 주말정도는 바깥밤공기 마시면서 데이트란걸 하고싶은데
핸드폰이 고장났나봐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