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아직 나이는 좀 젊지만
나름 F*****Mart라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점장입니다..^^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 않은지라
이번 방학은 주간에는 알바생을 전혀 쓰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관계로..ㅠㅠ
알바생쓰면 방학 두달동안 등록금 마련하기도 빡쎄다는;;
학기중에는 거의 풀타임으로 알바생을 쓰고 있지만
요새 하루종일 일하다 보면
가끔 짜증나게 하는 손님들이 여러명 보입니다.
톡커분들중에도 편의점 알바경험 있으신 분들은
분명히 공감할듯한..그런 것들..!!
한번 써볼께요..+_+
1. 다짜고짜 반말하는 손님.
- 이거 진짜 짜증납니다..어따대고 반말이냐..!!
이런 손님에겐 담배 한손으로 주고 돈 한손으로 받고
거스름돈도 역시 한손으로 뭔가 거만하게 주는 센스를..-0-;;
2. 술취해서 바닥에 토해놓는 손님.
- 대걸레로 도저히 치울수가 없습니다...........-0-;;
냅킨 수십장은 기본이요..냄새 없앨라면 한 이틀 가더이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엔 정말 대박입니다..ㅠ
3. 계산대에서 손을 내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바닥에 놓는 손님.
- ㅆㅂ그나마 지폐면 말을 안하지...100원짜리 동전 25개를 바닥에
촥 흩뿌려놓으면 25개 언제 줍고 있냐 이자식아..ㅠㅠ
4. 1050원짜리 사이다 하나 사고 카드 들이대는 손님.
- 그거 신용카드로 팔면 나 남는것도 없다?....-_-;;
그렇다고 안팔자니 본사에 클레임 들어가면 영업담당 와서 ㅈㄹ하고..ㅠ
5. 3만원어치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고 신용카드 냈는데 한도초과..
- 정확히 말하면 체크카드 계좌에 돈이 없는거겠지?;;
봉지에 포장까지 다했는데 "아 죄송해요" 이러면서 그냥 나갈때....
환불 다 찍고 진열까지 다시 해야하는 엄청난 압박이..
6. 역시나 3만원어치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고 현금 계산하고 나서
"아 캐쉬백 적립해주세요..!!"
- 환불 하나하나 다 새로 찍고 다시 하나하나 다 새로 찍고나서 캐쉬백 적립해야 하는
뒤에 손님까지 밀려 있으면 더욱 짜증이 확...............
7. 중딩들 떼로 몰려와서 라면 먹다가 라면 바닥에 엎어놓을때..
- 저야 뭐 "야야 다 치우고 가라?^^" 이러지만..
알바생들은 진짜 불쌍할듯;;
8. 껌한통 사면서 한 10명 떼로 들어오는 중딩들..
- 이것저것 막 집어보고 개판 만들어 놓고
1명이 껌한통 사서 나가는;;; 이걸 화를 낼수도 없고;;ㅠ
9. 날씨 덥다고 가게 들어와서 에어콘앞에서 버티다가 그냥 나가는 아줌마.
- 아무리 눈치를 줘도 안나갑니다..에어콘 앞에서 "어구 덥다~" 를 연발하며
옷까지 펄럭펄럭거리면서 에어콘 바람을 쐬다가..
그냥 나갑니다.......-_-;; 이럴땐 말없이 에어콘을 꺼주는 센스......
10. 자기 피우는 담배이름도 몰라서 손가락질만 죽어라 해대서
괜히 담배 이것저것 꺼내게 만드는 아저씨..;;
- 좀 자기 피우는 담배 이름은 알고 다닙시다..
레종보고 "라이손", "레손", "고양이담배" 등등 어떻게 말해도 알아듣습니다..
시즌보고 "세아종". "세손" 이라 해도 알아듣구요..
에쎄보고 "엑셀", "에쓰" 등등도 알아들으니..
제발 대충이라도 알고 다니세요!!
뭐 대략;;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여러분들 공감이 되셨나요?;;하하;;
글을 재밌게 쓰지는 못하는 관계로;;재미 없더라도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