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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형님한테 한소리 했다가 사과하라고 난리네요

빡도네 |2011.02.24 20:30
조회 10,406 |추천 12

결혼한지 1년된 주부입니다 남편위로 형하나 있고 저에겐 시아주버님이시죠 4년전 결혼 하셨고 자식도 둘이나 있습니다

시아주버님과 형님사이가 너무 안좋아 시댁에 모이기만 하면 둘이 싸우고 욕하고 .. 시부모님 다 보시는데 이혼하네 어쩌네 못볼꼴 많이 보여주셨구요 저도 보면서 한숨 푹푹 쉬며.. 관여 할수도 없고 참 답답하고

왜저러나 싶어요

시아주버님 자영업 하셔서 한달에 순이익 500~600됩니다 그런데도 형님이 사네 못사네 하고 매일 바가지 긁으니 ..그렇게 성격좋던 시아주버님도 성격이 변하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술마시고 여자들과 어울리고

그러다보니 더욱 사이가 악화되고 형님도 직장생활 하는데 한달에 200정도 벌어요

근데 둘이 그정도 벌면 살만하지 않나요 ?근데 형님은 툭하면 신세 타령하면서 사네못사네 해요 왜저런가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형님이 사치가 엄청 심합니다 ..

무조건 모든 물건은 다 백화점에서 삽니다 주방용품 하나까지도 백화점가서 사시구요

솔직히 주방용품하나에도 백화점에서 사면 엄청 비싼거 아시죠??.. 근데 저희 형님은 뭐든 백화점에서

구입하십니다

제가 보기엔 신발도 길바닥 싸구러 만원짜리 같은데 세일해서 25만원 줬네 이건 34만원 줬네 이러면서 자랑하십니다 확실히 비싼 신발이다보니 잘 안떨어지고 닿지도 않고 저도 백화점에서 신발 사봐서 압니다

근데 형님은 백화점에서 산 신발만 수십컬레에요 ..정말 신발장에 꽉 차고도 모자라 신발장을 두개나 더 구입해서 신발을 진열해 놨으니까요

명품같은 사람이 명품을 해야 어울린다고 .. 저희 형님은 몇백짜리 옷을 입어도 고급스러움이 없는분인데

저만보면 날마다 이옷은 얼마줬네 이화장품은 얼마짜리네 .. 이건 어디꺼네 등등 ..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한번은 " 형님 그만하세요 !! 자랑도 어느정도껏 들어주지 정말 더이상 못듣겠네요 !! 이렇게 한마디

했더니 ..아주 난리가 나셨습니다

싸가지가 있네 없네 버릇이 없다는둥 그래도 자기가 형님인데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며 ㅋㅋ 저한테 생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저도 "형님이면 형님답게 말좀 하세요 듣기 싫어서 진저리 나네요"  욱한 맘에 내뱉고 나와버렸습니다

그뒤로 남편이고 시어머니가 제가 너무했다며 다 사과 하라는데 솔직히 지금 이주가 넘었는데 아직 사과 안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제 입장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랫사람이 그러면 되냐고 일단 사과는 하라는데 ..

아 뭐라고 사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그렇게 심했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근데 전 솔직히 그동안 그놈의 자랑질땜에 스트레스가 쌓일때로 쌓였거든요 ...항상 저만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랑질만 하니까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니였어요

글구 저 ... 팩트도 국산꺼 2만원짜리 씁니다 근데 자기는 십얼마짜리 쓴다면서 엄청 좋다면서

화장품  판매원마냥 열변을 토하며 말하는데 , 그래서 관심도 없었던 물품을 몇개 구입하기도 했어요

근데 다 비싸다고 어디 좋은가요 ? 저한테 안맞으면 싸구러보다 못한 존재인데 ... 쓰다가 안맞다고 하면

그럼 자기 달라면서 은근슬쩍 갖고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폭발해서 좀 질렸네요 제가 사과해야하나요?

형님은 현재 머리싸매고 누워서 지금도 제 욕만 한바가지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2
반대수9
베플이런ㅋ |2011.02.24 20:32
더 누워서 욕하시라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도 참 어거지네 요새 세상에 무슨 아랫사람 윗사람 따져요? ㅋㅋㅋㅋ 그럼 윗사람 답게 하든가.... 형님 앞에서 알랑방귀 뀌면 뭐 떡이나와요 밥이 나와요 내가 미쳤다고 그앞에서 아이고 형님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시겠네요 이러고 있어야 하나.... 잘 하셨네요! 사과고 나발이고 그쪽에서 먼저 사과 안하면 명절떄 남편얼굴만 보게 될거라고 말씀하세요!!
베플인생뭐있낭??|2011.02.24 21:22
신랑뭐에요?ㅋㅋㅋㅋㅋㅋ나같으면 그자리서 거들어주겟네 누가들어도 스트레스겠구만...아랫사람이라서 사과를하라고? 웃긴사람일세~~~
베플....|2011.02.25 02:15
누워있는데 가서 한바탕 더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일어나게 검지손으로 미간눌러버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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