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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화낼일 인가요?

잡혀사는남자 |2011.02.25 23:07
조회 94 |추천 0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스무살인데요

 

보고만 있어도 너무좋고 사랑한다고도 하루 백번넘게 하는 우리사이에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니 너무 궁금합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알아보려고합니다.

 

사연들어갑니다.

 

제가 새터에 가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한살많은 연상으로 평일(수~금)이라 평소처럼 일을하죠.

아시다시피 새터에서는 많은 프로그램에 붙들려가기도하고 연락을 하고싶어도 못하게 될 일이 많죠.

물론 저는 부모님보다도 더 많이 최대한으로 연락하려고 애썻습니다.

 

첫째날 - 평소보다는 연락이 드물었지만 밥먹고는 전화, 한두시간에 한번씩은 문자 이렇게 했습니다.

둘째날 - 여자친구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자를하고 통화를 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아픈것 같진 않아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듯) 저녁을 먹은 뒤 대동제? 캠프파이어? 뭐 이런거때문에 연락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막뛰어다니고 춤추고 단체로 게임하고그러는데 솔직히..... 그러다가 10시쯤 전화가 계속왔습니다. 5통 정도왔는데 그때가 클라이맥스라 다 못받았습니다.. 그리고는 10분정도뒤에 전화를 하니 우리이제 그만하자는 겁니다.

 

이류를 들어보니

 

어떻게 나한테 연락을 안할수가있냐

 

내가 이렇게 아픈데 나 지금 너무너무 아파서 병원가는데

 

같이 가줄사람도 없이 혼자있어서 슬프고 외로운데

 

넌 그렇게 재미나게 놀고 있으니까 좋으냐

 

미안하면 다냐

 

넌 평소에도 내가 차선이었다 다른 중요하고 바쁜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지친다

(동아리나 교회때문에 100퍼센트 애정쏟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는 최대한으로 여자친구만을 위한다고 생각하구요.. 친구들과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하니 저는 솔직히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미안하다고하고 잘못했다고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했죠

그러나 통화는 똑같은 레파토리의 반복이었습니다.

미안하다-> 됬다 싫다 ->미안하다-> 됬다 싫다 ->미안하다 됬다 싫다 ->미안하다

저는 뒤풀이가 있고 참여를 무조건해야해서 통화만 하고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풀릴꺼같지 않은 레파토리에 싫증을느낀나머지

조금 쌔게 나갔습니다.

 

지금 왜 전화한거냐 헤어지자는거냐 난 너랑 헤어질 생각이없으니깐 그런말 하지말고

어차피 계속 통화해봤자 해결될꺼같지 않으니깐 만나서 이야기하자

내일이나 내일모레 만나는거고 병원가서 꼭 다시 전화하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

이렇게 먼저 끈어서 미안하다 정말 사랑한다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삐치고 사소한 일로 싸우고는 하지만

곧 풀리고 얼굴보고는 화도 낼 수 없는 그런 사이입니다.

200일도 안됬는데

지금은 전화도 받지않고

어쩌다 다른번호로 전화해서 받았다가도 나야 라고하면 툭끊어버립니다.

 

어쩌면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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