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향친구의 대박 웃긴 서울상경기

전라남 |2008.07.26 01:04
조회 999 |추천 0

톡이 안되서 다시 올린다!! 좀 봐주세요 ㅋㅋ

 

안녕하십니까

 

톡을 즐겨 '보기만' 하는

 

21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청년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7년 겨울의 일이었습니다.

 

전라도 고향친구가

 

당시 서울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저에게 놀러오겠다 하더군요

 

저는 얼굴도보고 싶고 가뜩이나 고향생각이 나던 참이라

 

흔쾌히 올라오라구 했죠

 

친구를 만나고

 

"너 서울에 오면 제일 가보고 싶던곳이 어디냐?"

 

하니

 

"나 압구정 가고싶은디-0-"

 

"그래 그럼 가자"

 

우린 행당동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죠

 

전 앞좌석 친구는 뒷좌석에 탓지요

 

막 강남쪽으로 빠질때였습니다

 

"우와!! 야 친구야! 저거바 짱짱하다잉?!"

 

전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돌려보니 남산타워가 있더군요...

 

"그래 알았으니깐 진정해..."

 

"우와 ㅇ0ㅇ!! 아냐 아냐 나 저거 첨봐 첨봐 맨날 티브이에서만 봤당게!!"

 

슬슬 쪽팔리기 시작했고 옆에 택시기사 얼굴을 보니

 

피식.. 이더군요 (분명 촌놈들.. 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일단 친구를 진정 시키고 계속해서 압구정으로 향했습니다

 

막 성수대교를 지날때였습니다

 

친구의 표정변화..-_-....ㅇ_ㅇ...ㅇ0ㅇ!!!!!!!!!!

 

그리고 저에게 던져 버린 한마디..

 

"ㅇ ㅏ따! 친구야 서울엔 바다도 이따잉!??"

 

"........."

 

순간 머리가 띵했습니다.

 

반사적으로 택시기사의 얼굴을 보니

 

아저씨...얼굴이 시뻘개져서 푸흡...... 하시더군요

 

잊을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