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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차도남과 커플이 되기까지 7탄(수정)

조약돌 |2011.03.01 16:26
조회 54,002 |추천 253

 

꺄악 ㅋㅋㅋㅋㅋㅋㅋ

 

Say Hi  부끄안녕

 

내사랑 톡커님들아 ㅠㅠ 나 6 탄 댓글 보고 폭풍 스나미 감동 물결 엉엉

 

어김없이 날 잊지 않고 환영해줘서 너무 고마움 엉엉엉엉엉엉

 

아무도 못알아보면 어쩌나 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름 엉엉

 

근데 다행히도 나 알아봐주시고 잘 돌아왔다고 환영해주신 내사랑 톡커님들께 무한 감사 쪼옥

 

나 2달 쉬어서 그런지 전성기때의  필을 회복하려면 조금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안녕

 

그래서 어쩌면 재미없었을 6탄을 보며 잼있게 읽어주셨다고 댓글과 추천해주신 님들을 위해

 

힘을 내서 7탄을 쓰겠음 사랑 

 

나 비록 전성기때의 뜨거운 반응은 없을지라도 ...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제 내 얘기를 쭈욱 써볼까함 ㅋㅋㅋ

 

나의 에피소드가 떨어지는 그날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 윙크짱쪼옥

 

 

 

 

 

아 그리고 잠깐 !!! "고진감래" 만드는 법에 대해서 물으시길래 ^^;

 

잠깐의 설명을 하겠음 ㅋㅋ

 

저희가 마시는 고진감래는 일단 맥주컵 1잔 소주잔 2잔이 필요해요 ㅋㅋ

 

일단 소주잔 1잔에 콜라를 가득담아서 맥주컵에 넣어요 ~

 

그리고는 나머지 소주 1잔에 소주를 담죠 ~ 아 이거 양 조절이 중요한데 ㅜㅜ

 

글로 설명하기 힘듬 ㅜㅜ

 

암튼 그렇게 맥주컵 안에 소주 2잔이 나란히 포개지죠 ? ㅋㅋ

 

그럼 그 위에 맥주를 부으면 되요 ^^ ㅋㅋㅋ

 

그럼 고진감래 완성 ! 대충 이해가 가심 ????????음흉윙크

 

고진감래가 최고  짱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Go ~

 

http://pann.nate.com/talk/310201640 -> 1탄
 
http://pann.nate.com/talk/310209342 -> 2탄

 

http://pann.nate.com/talk/310215430 -> 3탄

 

http://pann.nate.com/talk/310224727 -> 4탄

 

http://pann.nate.com/talk/310232938 -> 5탄

 

http://pann.nate.com/talk/310824856 -> 6탄

 

Are you re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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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도남은 ...

 

약속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 기차시간보다는 조금 이르게 간신히 도착 놀람 

 

헐레벌떡 저 멀리서 뛰어오는 차도남 발견하는 순간

 

심장은 쿵쾅쿵쾅 ㅋ

 

나 남자랑 단둘이서 기차타는 것도 처음이고 ,

 

이렇게 단둘이서 바다 보러 가는것도 처음이라  모든게 신기하고 낯설었던 나 .

 

 

 

우리가 사귀기로 하고 오늘이 첫 데이트지 ?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대구를 벗어나서 데이트 해보는것도 처음이지 ?

 

우린 조금 어색하면서도 , 조금은 조심스러운 풋풋한 커플의 모습 그대로였음 .

 

( 아흑 . 이때만 해도 참 풋풋했었음 부끄 )

 

 

 

기차에서 나란히 앉고선,

 

차도남이 아무말없이 내손을 잡아주었음 .

 

차도남 손.. 참 따뜻함

 

남자손이 어쩜 이리도 따뜻할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 ㅋ

 

참고로 난 여자지만 손발이 엄청 차가운 여자임 엉엉

 

그래서 마음만은 따뜻하다고 몇십년 동안 고정멘트 남발하는 뇨자임 안녕 ㅋㅋㅋㅋㅋㅋ

 

 

 

차도남 . 처음엔 내 손 잡고는 흠칫 놀랬던 기억이 남 부끄

 

놀라기는 나도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람땀찍

 

남자손이 뭐이리 따뜻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여자손이 뭐이리 차갑냐고 놀랐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그렇게 자다가 창밖구경하다가를 반복하다가 어느덧 도착한 해운대

 

난 너무 싄나서 바다로 방방 뛰어감 ㅋㅋㅋㅋ

 

차도남 ㅋㅋㅋ 지도 분명히 싄났을텐데 ㅋㅋㅋ 애써 침착하게 걸어오더이다 음흉 ㅋㅋㅋㅋ

 

생각보다 사람 좀 있길래 깜놀했음 ㅋㅋ

 

 

 

문득 나 갑자기 또 해보고싶은게 생각났음 ..

 

나 이론박학다식한 여자임 ㅋㅋ 들은것도 많고 본것도 많아서 해보고싶은것도 엄청 많은 여자임 ㅋ

 

막대기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ㅋ

 

눈치챘음 ? ㅋㅋ 바다가면 막대기 가지고 뭘하겠음 ?????????????

 

그렇슴 ㅋㅋ 모래사장에서 연인들이 참 로맨틱하게 하던 그 애정표현 ㅋㅋㅋㅋ

 

난 그게 참 해보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윙크

 

차도남이 먼저 그런거 해줄일 절대 없음 ㅋㅋㅋ

 

나 막대기 찾으러 가야했음 ㅋㅋㅋㅋ

 

 

 

나 : 잠깐 화장실 갔다올께

 

차도남 : 어 ? 같이가자 ㅋㅋ

 

나 : 아 !!! 아니 ㅋㅋㅋ 혼자 갔다올께 ^^ 여기 짐 지키고 있어랑ㅋ 금방 갔다올께 ㅋㅋ

 

차도남 : 아 .. 알겠다 그럼 ㅋ 금방 갔다온나 ~

 

나 : 엉 ㅋㅋㅋㅋ

 

 

 

그렇게 차도남을 남겨두고 유유히 사라졌음 ㅋㅋㅋㅋ

 

나 필사적으로 막대기 찾으러 다님 ㅋㅋㅋ

 

무슨 모래사장에 막대기 하나 없음 ??????????????????????/ㅋㅋㅋㅋ

 

아놬 ㅋㅋㅋ 그렇게 한참 헤매다가 적당한 크기의 막대기 발견 음흉

 

난 등뒤로 조심스레 막대기를 챙겨서 차도남에게 슬금슬금 다가갔음 ㅋㅋㅋ

 

 

 

차도남 : 뭐이래 늦게 왔노 ; 찾으러 갈라캤는데 딱 오네

 

나 : 아 .. ㅋㅋ 사람이 좀 많더라 ;; ㅋㅋ

 

차도남 : 맞나 ~

 

나 :근데 ☞☜ 나 해보고싶은거 있는데 .. 해줄꺼가  ????부끄

 

차도남 : 흠 ... 생각좀 해보고 ㅡㅡ

 

나 : 아 어려운거 아이다 ㅜㅜ 응 ??

 

차도남 : 뭔데 ㅡㅡ 쪽팔리는거 시키지마라 ㅋ

 

 

 

그때 난 등뒤로 숨겨두었던 막대기를 조심스레 꺼냄

 

차도남 흠칫 놀램 음흉

 

 

뭔가 싶어서 한번 놀래고 ㅋㅋㅋ

 

막대기로 뭘 해야 하는지 생각나서 놀래고 ㅋㅋㅋㅋ

 

그래 .. ㅋㅋㅋ 니가 이런거 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제 ? ㅋㅋㅋㅋ

 

쪽팔리는거 죽기보다 싫어하는 니가 ㅋㅋ 내가 부탁하니깐 또 해야하긴 할꺼같고 ㅋㅋㅋ음흉

 

 

 

 

 

 

 

잠시 망설이는 차도남얼굴을

 

최대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봤음 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도남 : 아 ..  흠 ㅋ 알겠다 ㅋㅋㅋ 일단 저쪽으로 가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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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센터  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로 가잔 말인건데 아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 ㅋ 해주는것만으로 일단 고마움 ㅋㅋ 내가 한발 양보함 ㅋㅋㅋㅋ

 

그렇게 차도남 한참을 걷더니 으슥한 곳에 자리잡더이다 놀람

 

에휴 . 내팔자야

 

넌 쪽팔리는게 그리도 싫으니 땀찍 

 

 

 

암튼 그렇게 차도남은 ㅋㅋㅋㅋㅋ 90도로 허리를 굽히더니  쓰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근데 읭 ??????????ㅋ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상상했던 모습은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

 

하나도 안 로맨틱함 ㅋㅋㅋ

 

차도남 .. 글씨 잘 안 써져서 버벅대고 있고 ㅋㅋㅋ 낑낑대면서 글파고있고  ㅋㅋㅋ

 

글씨는 삐뚤뺴뚤 ㅋㅋㅋ

 

아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ㅋ 티비에서 볼땐 로맨틱했는데 엉엉 역시 현실은 또 시궁창임 ㅋㅋ

 

 

 

그래도 열심히 써주는 차도남에게 고마웠음 ㅋㅋㅋ

 

키 184가 모래사장에서 막대기 들고 글 쓰는 모습 생각해보삼ㅋㅋㅋ

 

전혀 로맨틱하진 않고 좀 많이 웃김 ㅋㅋㅋㅋㅋ

 

일단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우리의 이름 ㅋㅋㅋ

 

인증샷 날려요

 

 

<사진삭제>

 

 

 ㅎㅎ 그래도 완성 다하고 보니깐 뿌뜻했음 ㅋㅋ 그렇게 남들 다하는거 우리다 한번 따라해보고 ㅋㅋ

 

우린 배가 출출해져서 밥먹으로 고고씽 ㅋㅋㅋ

 

차도남 왠일로 아웃x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고함 ㅋㅋㅋ

 

 

 

너 무리하는거 아니니 ? 그치만 난 거절할 이유가 없엇음 ㅋㅋ

 

 냉큼 가자고 함 ㅋㅋI'm 시크 ㅋㅋ

 

 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니 ㅋㅋㅋㅋ

 

 

 

주문했던 스테이크가 나오고 ㅋㅋ

 

 

 

순간 난 티비에서 봣던 모습이 문득 생각났음 ㅋㅋㅋㅋ

 

음식 주문해서 나왔을때 여자가 남자 음식 막 잘라주던 모습이 참 여성스러워 보였던걸로 기억했음 

 

그래서 나 또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어가지고 냉큼

 

 

 

나 : 내가 자를께 ㅋ

 

차도남 : 니가 ? 괜찮겠나 ? 걍 내가 자를게

 

나 : 아이다  !! 괜찮다 할수있다 ^^

 

 

 

 

 

 

 

 

 

 

 

 

 

 

 

 

 

 

괜찮긴 개뿔 ㅡㅡ

 

이거 뭐임 왜이렇게 잘 안잘라짐?????????놀람놀람놀람

 

우아하게 여성스럽게 보이려던 나의 작전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음

 

조근조근 시작되었던 나의 칼질은 ...........................

 

 

 

질긴 스테이크로 인해 팔의 회전각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여성스러움은 애초에 안드로메다로 보냈고

 

욕튀어나올뻔했음   퉤

 

아놬 이게 아닌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다 못한 차도남이

 

 

 

차도남 : 봐라 내가 자른다고 했잖아 ㅡㅡ

 

나 : 미안 ㅜㅜ

 

 

에라이 ㅜㅜ 뭐임 ㅜㅜ 티비에선 스테이크 아니었음 ????????돈까스였음 ????????????

 

아놬 엉엉 이게 아닌데 ㅜㅜ 나 진짜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었는데 ㅜ

 

괜히 설쳐댔음 걍 가만히 있을걸 안한 것만 못했음  엉엉

 

그렇게 우리의 우여곡절 식사는 끝이남

 

 

 

 

그렇슴 ㅋ 우린 또 어김없이 술집을 갔음 ㅋㅋㅋ

 

아웃백 옆에 큰 빌딩 8층인가 9층 ? 하튼 아주 높은곳에 술집이 있었음 ㅋㅋㅋㅋ

 

그 술집에서 바다 다 보이고 완전 전망 좋았던 걸로 기억함 부끄

 

우린 맥주 3000cc 콜라 2병 씨원 ? 부산 소주 2병 시켜서 고진감래 풀세팅 해놓고 ㅋㅋㅋ

 

다시 고진감래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함 ㅋㅋㅋ

 

고진감래 먹다보니 여기가 대구인지 부산인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분명히 바다 보러 온거였는데 우린 또 이렇게 술 퍼마시고 있음 땀찍 ㅋㅋㅋㅋ

 

 

 

한잔 두잔.. 부어라 마셔라 하던 나는

 

결국  주량 오바 해버리고 ...

 

차도남도 기분이 좋아서 술 좀 취했던 걸로 기억함 ㅋㅋㅋ

 

나 필름 끊겨서 기억이 드문드문 부끄

 

기억나는 것만 써보겠음 ㅋㅋㅋㅋㅋ

 

조금은 수위가 높아질수도 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거의 좀 비틀거릴 정도로 아주 기분 좋을때까지 술 마셨던 걸로 기억함 ㅋㅋ

 

겨우 계산하고 ㅋㅋㅋㅋ

 

이제 쉬러 가야했음 ☞☜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난 비틀거리고 ㅋ 차도남도 좀 힘들어하고 ㅋ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탔음

 

내가 아까 말했잖슴 ? 술집이 8층인가 9층이었다고 ㅋㅋㅋㅋ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좀 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에 우리 둘밖에 없었음 ............................

 

 

 

우린 술 취했음 .........................

 

 

뭐했겠음 ??????????????????부끄

 

차도남 갑자기 벽으로 나 밀어붙이고는

 

키스 하기 시작함 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 하악하악 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

 

나도 술이 취했었고 차도남도 술이 취했었고 둘다 정말 폭풍 키스를 했던 것 같음

 

왜냐 ? 난 키스하다가 정신 잃었으니깐 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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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속이 너무 안좋아서 잠을 깨버렸음

 

눈 딱 뜨는 순간 낯선 천장이 보였음  헉 놀람 

 

여긴 어디 ???????????????????놀람

 

MT  였음 ....................어떻게 들어온지도 기억도 안나고 ........................

 

반사적으로 내 몸을 봤음 놀람놀람놀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어제밤을 떠올리려고 애쓰며 !!!!!!!!!!!!!!!당황

 

 

 

 

 

 

 

 

읭 ????????????근데  이거 뭐임 ????????????

 

나 왜 꽉 끼는 청바지 그대로 입고 있음 ???????????????????

 

 

근데 차도남 너 어디있는거니 ????????? 놀람

 

나 침대위에서 잠시 상황 정리하며 침착하게 차도남 찾기 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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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 ....................치...치.....침대 ... 밑에서 자...고 있었음 .................땀찍땀찍땀찍

 

오잉?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임 ??????????????

 

그때 갑자기 문득 ..............내 코가 뻥 뚫리면서 냄새를 맡기 시작함 ...................

 

그랬음 ...................내 가까이서 아주 .... 오바이트 냄새가 나기 시작햇음 ............놀람.놀람.놀람.

 

근데 내 옷은 분명 깨끗했음............어디서 나는 냄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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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으으 

 

그랬음 ... 난 침대에다 오바이트를 해버렸음

 

침대 반쪽에다 오바이트로 도배해놨음 ...

 

불쌍한 차도남 ... 오바이트 치워도 치워도 냄새나서 도저히 누울수가 없었구나 ...

 

미안하구나 .. 우리의 첫 여행의 첫날밤은 아주 Dirty 했구나

 

차도남아 .. 자꾸 술만 째리면 토해버려서 아주 미안하구나 ...

 

벌써 2번째네 ? 나 수습 어떻게 해야하지 ?

 

근데 차도남아 내 입술 왜이렇게 아픈거니 ?????? 응 ??

 

나 반사적으로 내 몰골 확인하러 화장실을 갔음  놀람

 

읭 ???????내 입술 왜이럼 ??????????????????

 

피가 나서 딱지가 앉아있는거아님 ???????????????

 

 

 

나 분명히 어제 키스한거까지 기억하는데 .............................

 

너 도대체 내 입술에 뭔짓을 한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렸니 ? 그건 아니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애써 평정심을 되찾으며 차도남에게 물어봄

 

 

나 : 입술 이거 왜이러는데 ?

 

차도남 : 기억안나나 ???

 

나 : 응 .. ☞☜

 

차도남 : 우리 어제 미쳤었다 ..

 

나 : 헉 ; 왜 ??

 

차도남 :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한건 기억나나 ??

 

나 : 응 (부끄) 부끄

 

차도남 : 우리 ... 1층 안 눌렀더라 ....

 

나 : 헉 ?? !!! 진짜가 ??????????? 그래서 ?????????

 

차도남 : 니 어제 너무 적극적이었음 ㅡㅡ

 

나 : 내..내가 ??? ;;;

 

 

 

차도남 말없이 고개만 끄덕 끄덕 . 난 갑자기 얼굴 빨개지기 시작함 ㅜㅜ

 

 

 

 

나 : 내가 뭐 어쨌는데 ?? ㅜㅜ

 

차도남 : 어제 막 키스하다가 깨물고 쌩 난리도 아니었다 ㅡㅡ

 

나 : 그럼 내 입술 이건 니가 그런거가 ??

 

차도남 : 몰라 ㅡㅡ 키스하다가 이빨에 부딪혔다 ㅡㅡ 그카다가 갑자기 입술에 피나데 ... ;;;

 

나 : 헉  어쩐지 ;; 입에 피비린내 ㅡㅡ

 

차도남 : 엉 ; 그래서 우리 어제 그카다가 내가 너무 이상해서 엘리베이터 봤더니 계속 그대로

           그 층인거야 ;;; 졸라 당황해서 바로 1층 눌렀음 ㅋㅋㅋ

 

나 : 헉 ..........맞나 ............

 

 

 

나 더이상 할말이 없었음

 

 

 

나 미친거 아님 ?? 너무 부끄러워서  ㅠㅠ 쥐구멍에도 숨고 싶을 지경이었음 엉엉

 

나 굶은거임 ? 그런거임 ? 아낰 ㅠㅠㅜㅠㅠㅠㅠ

 

 

속도 안좋고 입술은 부어잇고 불어터져서 딱지도 앉아있고 ㅋㅋㅋ

 

온 방에는 오바이트 냄새 가득하고 ㅋㅋㅋㅋㅋ

 

넌 방바닥에 자고 있고 아주 가관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18금 상상하셨다가 많이 실망하셨음 ? 그렇다면 사과함 안녕 

 

절대 낚고 싶어서 낚은게 아님 ㅜㅜ

 

나도 이런 밤을 보내고 싶었던게 절대 아니었음 엉엉엉엉엉엉

 

 

 

차도남 : 근데 니 속 개안나 ㅡㅡ

 

나 : 아니 .. 죽을꺼 같다 . 어제 너무 많이마셨다

 

 

 

차도남 원망의 눈빛을 보내더이다 딴청 미안요 ㅋ

 

그치만 나 사랑하면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야 ? 부끄 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울리는 차도남 핸드폰 벨소리 .. ㅋㅋㅋ

 

갑자기 차도남 심각해져서 전화받음

 

 

 

차도남 : 예 ?? 아 네 .. 맞습니다 ..

 

상대방 : 어쩌고저쩌고

 

차도남 : 네 ? 연기가 가능합니까 ?? 연기하면 언제로 가는데요 ???

 

 

 

 

난 본능적으로 느꼈음

 

국방부(?) 에서 온 전화라는걸

 

난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차도남 간절하게 쳐다봄

 

 

차도남 : 네 ? 5월달요 ???????

 

국방부 : 어쩌고 저쩌고 ..

 

차도남 : 아닙니다 .. 그냥 가겠습니다 ....

 

 

 

 

그렇게 전화를 끊은  차도남 ...

 

난 연기 가능하다는 말에 기뻤다가 그냥 간다고 말한 차도남이 야속하고 얄미웠음

 

 

 

 

차도남 : 5월이면 너무 멀다 아이가 .. 그냥 퍼뜩 갔다올께 빨리 갔다오는게 낫지 않나 ...

 

나 : 응 .. 그건 그렇긴 한데 .. 아 그래도 우리 한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

 

차도남 : 그래도 5월까지는 너무 길다 .. 한번만 이해해주라

 

 

 

 

 

나 .. 더이상 말 못하고 눈물만 글썽글썽 ..

 

아 이제 진짜 니가 군대가는구나 ...

 

낼 모레면 입대인거가 ???

 

잠시 잊고 지내는 동안 행복했었는데 실감이 안난다 ...

 

 

 

 

 

 

그렇게 우리의 좌충우돌 1박 2일의 여행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대구로 올라오는 기차안 ...

 

차도남은 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군주 약속이 잡혀있었음

 

대학교 친구들이랑 마시는 거라던데

 

자기가 오늘 가게 되면 "애인생겼다"라고 밝힐거라고 얘기함

 

그치만 차도남이 그동안 친구들에게 아주 못된 짓을 많이 했다고 함 ㅋ

 

그동안 애인이 생기는 지 친구들한테 "축하빵" 이랍시고 ㅋㅋㅋ 아주 화려하게 축하해줬다고함

 

그래서 과연 오늘 말할수 있을지 좀 걱정은 된다면서 ㅋㅋ

 

자기가 만약 말 못하고 군대 가게 되도 이해해달라고함

 

 

 

 

 

 

 

 

 

 

 

 

 

 

 

 

 

 

 

 

 

 

 

 

미친거니 ?

 

 

5일 사귀고 군대 보내는것도 슬퍼죽겠는데 니 친구들한

 

테 말 안하겠다고 ? 버럭

 

일단 난 겉으로는 알겠다고함 ㅋ

 

 

 

그렇게 차도남은 시내로 가고 난 집으로 향했음 ㅋㅋ

 

차도남 계속 내내 내가 마음에 걸렸는지 문자를 계속 했음 ㅋㅋ

 

차도남 친구들 ..

 

차도남이 수상했겠지 ㅋㅋ

 

술자리에서 폰 잘 안 만지던 놈이 ㅋ 하루종일 폰 만지작 거리고 문자 쓰고 ㅋ

 

전화받으러 나가고 ㅋㅋㅋ

 

눈치 빠르던 친구 한 놈이 있었다고 함 ㅋ

 

 

 

친구 : 야 니 혹시 애인 생겼나 ?

 

차도남 : 어 ?????????

 

 

 

일동 몇십명의 친구들이 차도남을 쳐다봤다고 함 ㅋ

 

차도남 당황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고  함 ㅋ 애들의 우글거리는 눈빛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차도남 : 아니 ㅋ 미친나 ㅋ 낼 군대 가는 놈이 애인은 무슨 ㅋ

 

친구 : 지랄마라 폰 내놔바라

 

 

 

그렇게 차도남이 나에게 전화가 옴 ㅋ

 

난 차도남인지 알고 냉큼 좋다고 받음 ㅋㅋㅋ

 

 

 

친구 : 저기요 . XXX 친구인데요 ㅋ

 

나 : 네 ???????????

 

 

 

 

나 완전 놀라서 자빠질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것이 왔구나 에헤라 ~ 디야 ~ ㅋㅋㅋㅋㅋㅋ

 

 

 

친구 : 혹시  XXX 이랑 무슨 사이이신데요 ? ??????????????????

 

 

 

 

전화기 너머로 옆에서 친구들 막 흥분하는 소리 들리고 ㅋㅋㅋ

 

차도남은 폰 내놔라 캐사코 ㅋㅋㅋ

 

대충 상황이 짐작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차도남은 제발 살려달라고 나에게 애원하고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여기서  "애인은 아니고 그냥 친구입니다 "

 

 이렇게 말하면 맞을일은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I'm 시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저요 ?  XXX 여자친구인데요 똥침 (차도남 훗 )

 

친구 : 예?????????????????? 야 !!!!!!!!!!!!!ㅆㅂ 여자친구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

박 ㅋ...

..............뚝뚜뚜뚜ㄸ........................

 

 

그뒤로는 전화끊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도남 어떻게 됐니 ...? ?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맞았니 ????????? 축하빵 친구들이 화려하게 해줬니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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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뒤 차도남에게서 전화가 왔음

 

전화받기 조금 두려워짐 놀람 ㅋㅋ 심호흡 한번 가다듬고 ㅋㅋㅋ

 

 

 

나 : 여보세요 ?

 

차도남 : 왜그랬노 .

 

나 : 어 ????????^^;; ㅋㅋㅋ 많이 맞았나 ㅋㅋㅋ

 

차도남 : 어 ㅡㅡ

 

나 : 쳇 그러면 내가 여자친구 아니라고 캐야 하나 !!!!  그러게 니가 그동안 애들한테 축하빵쫌

    

      살살하지 그랬노 !!!

 

차도남 : 휴 . 그래 . 다 내 잘못이지뭐

 

나 : 많이 아푸나 ? ㅜㅜㅜ 엉엉

 

 

 

 

 

그래도 축하빵 맞았다 카이 갑자기 친구들이 미워졌음 ㅡㅡ 살살좀 하지

 

괜히 캤나 싶기도 하고 ☞☜

 

 

 

그렇게 화려한 군주파티(?) 는 끝이나고 1월 15일 입대 날이 왔음

 

난 논산 훈련소까지 따라가지 못했음

 

차도남이 부모님과 함께 가족끼리 간다고 해서 아직 인사드리기엔 너무 이른 우리 사이였고 해서

 

그냥 전화로 작별 인사했음

 

진짜 눈물 안 날줄 알았는데 ,

 

아니 군대 보낼때 울면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는 소리가 있길래 안 울려고 노력했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났음 ................엉엉

 

우는거 티내기 싫어서 말 잘 못하고 ...

 

그래도 눈치 빠른 차도남 울지말라고 ... 100일 금방 지나간다고 ....

 

나 계속 달래주고 ...

 

그렇게 차도남은 대한의 아들이 되어버렸음

 

 

 

 

 

난 그때부터 열심히 곰신 카페 가입하고

 

문구점 달려가서 폭탄 편지지 재료 엄청 사서 ㅋㅋ 그날부터 미친듯이 폭탄 편지 쓰기 시작함

 

싸이월드 네이버 곰신카페 왠만한 유명한 곳은 모조리 싹 다 가입해버렸음 안녕

 

이왕 곰신하는거 제대로 해주고 싶었음 !!!!!!!!!!!!!!!!!!

 

비록 우리 5일 사귀고 군대 보낸 사이지만 ㅋㅋㅋ

 

결코 사랑이 얕지 않음을 보여주고 싶었음 !!!!!!!!!!!!!!!!!!!!

 

내 친구들 .............. 100일내로 헤어진다에 만원빵 내기 했다는 소식 들었음 ㅡㅡ

 

망할년들 ㅗ 버럭

 

난 더더욱 오기가 생겼음

 

 

 이건 나의 폭탄 편지 완성품

 ↓ ↓ ↓ ↓ ↓ ↓ ↓ ↓ ↓ ↓ ↓ ↓

  

 

 

 

얼마나 지났을까

 

차도남이 입대하고 몇주 뒤에

 

낯선번호로 전화가 왔음

 

읭 ?????????읭 ???????????읭 ????????????????

 

이게 뭐임 ??????????????????????????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차도남 목소리가 아닌가 ?????

 

나 너무 놀래서 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놀람

 

 

 

나 : 여보세요 ?

 

차도남 : 여보세요 ? 내다 .. ^^ 놀랬제 ?

 

나 : 허걱 허걱 허걱 어?? 허걱 허걱 허걱 오랜만이네 ... 허걱 허걱 허걱

 

.

.

.

.

.

.

.

 

이 미친 .............

오랜만이네

오랜만이네

오랜만이네

오랜만이네

오랜만이네

오랜만이네

읭 ???????????

 

이거 지금 그토록 듣고싶어하던 보고싶어하던 애인한테 할 말임 ?????????

 

나 전화오면 진짜 하고싶었던 말 많았는데 ,,,,,,,,,,,,,,,,,,,,,,,,,,,,,,,,,,

 

차도남 : 어?? 이거 XX이 폰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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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탄은 여기까지 쓸게요 ㅜ

 

스압 쩔게 쓴다고 썼는데 잼있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음 ㅠㅠ

 

내글을 잼있게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톡커님들 의 사랑을 믿어요 쪼옥

 

잼있게 읽으셨다면 추천 꾸욱 짱

 

폭풍 댓글과 추천으로 나에게 힘을 주세요 부끄윙크 쪼옥

 

여러분들의 추천과 댓글은 제가 빨리 글을 쓰게 한답니다 부끄윙크파안짱

 

그리고 추천 100 ↑ 댓글 50↑

 

 

 

 

< 사진 지우겠습니다 >  

 

 

 

 

8탄에서 차도남의 완전한 얼굴 공개할께요 ~ 약속 지킴 윙크 

 

그리고 만약 더이상 제 글이 재미없으시다면 미련없이 떠날 준비가 되어있음 엉엉

 

4년이란 기간 동안 사귀는 동안 알콩달콩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

 

2달의 공백이 컸던것 같기도 하고 ; 다시 예전처럼 글을 잘 쓸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 ... ㅜㅠ

 

나 자신감 점점 상실함 .. ㅠㅠ 우앙아앙 엉엉 어떡함 ..

 

괜히 돌아온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박수칠때 떠나는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 ㅜㅜ 에휴 아휴

 

 

 

 

 

http://pann.nate.com/talk/310860646 -> 8 탄 링크 달아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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