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 벌써 4편이네요... 앞편에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 어장이다, 밀당이다, 백퍼 호감이다 하시는데
밀당이나 호감은 아닌것 같아서 좀 속상합니다ㅠㅠ
오늘은 그냥 신세한탄이니까 별 얘기 없어요ㅋㅋㅋ 그냥 지난 얘기 정도?
재미 없으시면 지난 편들도 살짝 봐주셨으면 합니다~ㅎㅎ
스타트는 언제나 음슴음슴 음슴체ㅋㅋ
정말 그 분은 헷갈리게 하는 거 선수인 것 같음... 그래서 나 진짜 어장당하는 것 같은 기분임;ㅅ;
그 분은 늘 다 줄 것 처럼 하다가도 선을 딱 그으심. 정확하게 말하면 아닐수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느낌.
전 화를 참고하자면 그 분은 특정한 것에 대해서만 특별한 수식어를 걸어주심
여자가 제일 좋아하는 '예쁘다, 귀엽다' 소리를 들을 때 언제나 특정한 것에 한정되어있는듯...
'눈이 예쁘다' '쓰는 말이 귀엽다' 정작 내게는 (아무래도 동생이라서 그런가봄) 그냥 귀엽다고는
딱 한번 뿐이고 정말 듣고 싶은 '예쁘다'라는 말은 한 번도 해 주신 적이 없음
게다가 툭 하면 자기를 늙은이라고 칭함 이거는 내가 소심해서 말도 잘 않고 혼자서 망상만 하다보니
혼자 착각할 수도 있는건데, 왠지 선을 긋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그리고 나는 완전 쉬운 여자임!!! 기회만 됐다 하면 떠보고 기대하고 그 분이라면 다 잘해주고...
며칠 전 그 분의 생일이 왔음 나는 갖고 싶은게 있냐고 물었지만 그 분는 됐다고 했음
(그 분은 현재 남학교 재학중인데) 여자한테 직접 만든 케이크를 받았다며 자랑했음
나 정말 배신...까진 아니지만 그랬으면 나도 준비했을텐데 완전 기분 x같았음!!! 그래도 참았음
그 분이 장난으로 내가 재학중인 학교를 다닐때는(그 분도 내가 재학중인 학교 출신임) 인기가 많았다 함
근데 이거 진짜같아서 완전 조바심 대박.... 학년 바뀌고 새로 사귄 친구의 친구가
그 분을 짝사랑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완전 패닉!! 그것도 가벼운 마음이 아니었다는 말에 쇼크 두배...
전 화에서도 오빠는 내게 '쿨한 모습 좋다'라고 얘기했음 오늘도 왠일로 같은 부탁을 하셔서
흔쾌히 들어드렸음 그랬더니 정말 매번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했음 나는 아무렇지 않게
저 쿨해서 좋다면서요ㅋㅋ라고 보내고 내심 기대했는데 응,멋지지.......아.......나 또 떠봤다가 실패한거?
그 분도 2년전엔 품절男이셨음 그래서 나는 또 떠볼까...하고 생각했음
(자주 떠보는 여자 쉬워보이겠지만 정작 똥줄타서 그러는거니 이해바람...) 그래서 나도 얼마전에
품절녀 반납당했다(..윽.....얼마전에 차였음)고 했더니 진짜?라면서 의외라는 듯이 말함
나 또 완전 기대해서 'ㅋㅋ무튼저요즘너무외로워요'라고 보내니까 '후유증이야ㅋㅋ'라고 왔음
(여기서 보내다-오다는 네톤쪽지임..ㅋㅋ혹시! 모르시는 분 있을까봐~~~)
최대한 불쌍해보이면서 우울하고 무튼 남자의 본능을 자극해보고자... 전혀 안먹히겠지만
그런 쪽으로 보냈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줘야 하나...'라고 온거임 속으로 제발 고백해라.....
하고 있는데 '힘내라!'하고 왔음.... 진짜 일부러 알고 선 긋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함
남자들.....아니면 남자를 잘 아는 여자들.... 저 들킨 거겠죠?ㅠㅠ(急음슴체증발ㅋㅋ)
어느 댓글 말대로 그 분은 주위에 여자가 완전 넘쳐나요... 그래서 저는 아예 아오안일까봐ㅠㅠㅠㅠ
늘 불안해 하고 마음 졸이지만 가끔 사소한 거 챙겨주시면 완전 감동받고 그런 감수성 여린 여자에요...
에이... 나도 언젠간 '지금은 연애중'에 톡톡 써보고 싶었는데 포기해야겠네요...
그 분이 떠나는 2년 후 그 날에 편지나 쓰려구요... 오늘은 그냥 푸념만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지루하게 길어진 것 같네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끝으로
절대 그 분이 이 글을 읽지 않길 바라며...
이상 아무렇게나 질러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