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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져서 꼬리뼈 찧어본사람.................

촐쌱 |2011.03.06 17:35
조회 143 |추천 1

나...저도 음슴체...

나나나난 21살인데 대학1학녆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년에 다니던 학교 그만두고 다른학교 새로입학.....................)

금욜날 = 그제 학교 끝나구 친구들이랑 약속잡혀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겨 집에 왔슴 일찍!

 

몸에 뭐 걸치기 귀찮아서 티에 레깅스만 신고 뒹굴거림ㅋ(둘다 좀 쪼이는..)

 

근데 누군가 방문하였음 엄마가 문을열어드림.

(우리엄마는 설화X 화장품 파시는분을 집으로 부름)

 

아쉩;;;;; 손으로 몸을 감싸고 조카 스케이트타듯이 오두방정을 떨면서 내방으로 달렸슴

근데 내방앞이 졸라 미끄러웠던임 헐 그대로 슬라이딩하면서

꼬리뼈가......아 순간 눈물이핑도는데 너무 창피해서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는데 그걸음은 지옥이엇음

엄마는 내가 미끄러지고 아무일없단듯이 후딱일어나서 내방으로 들어갔다고함

그시간은 너무도 길었는데.........................

 

내침대에가서 이악물고 누웠슴 낑낑

 

엎드려 누워서 식은땀 흘려씀 보통일이 아니라 생각함

 

진짜 꼬리뼈 금간거라고 확신함

 

이제 입학했는데 입원생각함. 공부어쩌나생각함.  x댓다고 생각함.  나 기특한거같다ㅠㅠ공부걱정하고..................................................

 

잘못넘어져서 하반신마비오는게 아닌가하는 극단적인 생각했슴

 

그래서 울면서 발가락 꿈틀거려봄 다행히 나의 신경들은 살아있었슴

 

제발 부디 그분이 나가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슴

 

 

막 썬크림이 어쩌네 저쩌네 하다가 

그분이 거실에서 "어머 딸 많이 아프겠는데 한번봐바요" 이러셨슴

엄마가 거실에서 나를 불렀슴

 

"아이 괜찮아요, XX야~"   "왜..."   "너썬크림쓸래?"   "아니..."

"(깔깔깔)내가와서 급하게 방으로 가다가 넘어져서 삐졌나보네"

 

통증이 커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을뿐인데 졸지에 나이값못하는 소심한21살 됨.. ha

 

그분이 내방을 지나가시려길래 나 자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딸 잠들었네 괜찮나보네 저거 꼬리뼈 잘못다치면 얼마나아픈데~"

 라고하며 울집에서 나감

엄마가 괜차냐면서 내방왔다가 통화하러 가버림 나 대성통곡하기시작

 

"아 아파주껟다고ㅠㅠㅠㅠㅠ@#%!^&!!*어엉엉"

 

조카 슬피 우는데 엄마는 신경도안씀

서러워서 아프다고 소리지르니까 와서 계속 웃는거

아 왜케웃기냐면서 혼자 쫄랑쫄랑 달려가다 왜미끄러지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웃기지말라고 화냄

 

조카 아픈데 웃겨서 죽을뻔, 웃을때마다 움찔거리면 조카 아픔

고통이 꼬리뼈에서 척추타고 올라감

그날 하루종일 누워지냈음 ㅠㅠㅠㅠㅠㅠ 어제도 하루종일 누워지냈음 먹고 자고먹고자고 기어다녔슴

오늘도 먹고자고 먹고자고 근데 일어날때가 최고 고통임

일어날때 원래 엉덩이로 힘감? 조카 아파......

일어날때는 싱크대나 식탁까지 기어가서 거기에다 무게싫고 일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다니는데 마치 나이드신분들 걷는포즈가됨

허리 뒤로젖히고 팔자걸음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엄마도 나어릴때 ㄴㅏ학교에 머 청소하러?왔었을때(자모회같은거)

나같이 슬라이딩한적있다고함

그 딱딱한 복도에........................하늘이 노래졌다고했음

그대로 누워서 한동안 가만히 누워있었다고햇음...............................

내또래들이 돌아다니고 진짜 아프고 창피했지만 일어날수가 없었따고햇음................................

 

나같은사람없슴?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외출하고와서 집에서 혼자면 스타킹이나 레깅스 신고 돌아다니는사람업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작년에 나 학교를 인천에서 다녔는데 외삼촌집살때 지방인 집에 택배붙일라고 택배기사 불렀는데 문열어주고 내방가다가 또 슬라이딩함

택배기사가 "풉..큭..음..ㅇㅁ,..왜그러세요;;?" 라고함

괜찮으세요도 아니고 왜그러세요??;; 왜그러세요??;;  왜그러세요??;;

 

난 왤케 촐싹댐...아..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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